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정의선 회장, 영국 車전문지 오토카 ‘이고니시스 트로피’ 수상

URL복사

Wednesday, June 09, 2021, 10:06:00

글로벌 자동차 매체서 ‘괄목할 만한 인물’로 꼽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이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8일 정의선 회장이 자동차 매체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2021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입니다. 영미권 독자를 포함해 온라인판, 국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이고니시스 트로피는 오토카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꼽힙니다.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 2018년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 2019년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 최고경영자(CEO) 등입니다.

 

오토카 측은 “지난 10년 현대차그룹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정의선 회장이 이러한 변혁의 원동력이었다”며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기아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의선 회장 리더십으로 주요 선두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는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면서 “더 이상 경쟁사들을 따라잡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자동차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을 추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오토카 어워즈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알렉 이시고니스 경이 보여준 선구적인 혁신은 현대차그룹 임직원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객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존재 이유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진보에 이바지하겠다”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