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10조7960억원보다 1조590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 늘어났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0억원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하이테크 수주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9640억원 줄어든 3조6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80억원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40억원 증가한 1590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상사부문은 철강 등 주요 품목의 트레이딩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00억원 증가한 3조4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억원 줄었습니다. 패션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날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0억원 줄어든 50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 감소했습니다. 리조트부문은 한파와 우천 등 이상 기후와 식자재 원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ABAC 2차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조 부회장은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PEC 기업인 자문위원) 의장 자격으로 의장단 개막회의와 ABAC위원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개 분야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 이슈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 증대가 아태지역 경제 및 기업활동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조 부회장은 이를 잘 통합하고 조율해 21개 회원국 통상 장관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도출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을 통한 지속적 번영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중 하나로 APEC 카드의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조 부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지난해 12월 한미재계회의, 올 2월 대미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랐습니다.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현지시간 4월28일부터 5월25일까지 약 한 달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됩니다. 한 달 동안 약 1000만명이 김아영 작가의 작품과 수상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이 상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집니다. 올해는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입니다. 김아영 작가는 현대미술에 AI와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상영된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의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 대상 무료 교육이 세무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진행합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교육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매년 종합소득세 신고가 반복적인 수기 입력과 자료 검토, 서식 작성 등으로 인해 세무회계사무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입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ONE AI가 수임고객 데이터와 홈택스 자료를 분석해 신고 서식을 추천 및 작성하고 세액 계산과 검토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AI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습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AI가 입력한 데이터를 사용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합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달 사별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하고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사외이사(현대차), 조화순 사외이사(기아), 김화진 사외이사(현대모비스)를 각각 선임했습니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출해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제도입니다. 국내 금융권의 경우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의거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법령상 비금융권 기업은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의무가 없지만, 3사는 사외이사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가 보다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갖습니다. 사외이사들을 대표해 경영진에 경영자료 및 현안 보고를 요청하고,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제도 도입을 통해 사외이사진이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26~27일까지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입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습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후 70여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보수한도 셀프 승인'을 둘러싼 소송이 대법원까지 갔지만 최종 패소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판결을 두고 주총 의결의 공정성을 확보한 선례로 평가했습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4월 24일 홍 전 회장이 자신의 이사 보수 한도 결의에 찬성표를 행사한 2023년 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상법 위반이라 본 1·2심 판단을 유지하며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결의는 무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번 소송은 남양유업 감사가 해당 행위가 상법상 이해관계인 의결권 제한 규정에 위배된다며 주총 결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를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주총에서는 이사의 보수한도가 50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홍 전 회장이 이해관계인임에도 의결권을 행사한 점을 위법으로 보고 해당 결의 취소 판결을 냈습니다. 이에 홍 전 회장은 보조참가, 독립당사자참가 신청을 통해 항소했습니다. 올해 1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에서 법원은 "홍 전 회장의 보조참가는 적법하지만 항소 이유가 없고 독립당사자참가 신청은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법하다"고 판단하며 이사 보수 한도 결의는 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이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Manu Santhanam)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Sachin C. Patwardhan)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역세권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김흥수 부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동 기획하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환경과 스마트 시티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역세권 개발사업지 등 신규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한국철도공사 사업지 내·외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에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 계획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최적화된 스마트 시티 모델 수립에 협력하고 한국철도공사는 현대차그룹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역세권 개발 지구 등에 모빌리티 중심 스마트 시티를 조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1일(월)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 다음 날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친화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시행 중인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 제시 및 직업훈련을 비롯한 다각도의 고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대차의 ESG경영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와 티머니모빌리티(대표이사 조동욱)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티머니는 ▲전산시스템 개발 및 운영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기획 ▲모바일 상품 기획 및 운영 ▲앱 마케팅 기획 및 운영 ▲회계/세무 ▲정산운영 ▲사업용/사무용 자산관리 등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또한, 티머니모빌리티는 ▲앱/서버 개발 및 운영 ▲앱 UI/UX 설계기획 및 운영 ▲고속/시외버스 교통영업 및 운영 등의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채용 전형은 오는 27일 11시 59분까지 티머니 채용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전형 일정은 5월 중 인·적성검사와 면접 전형, 6월 중 신체검사 및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합니다. 신입공채 입사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 또는 25년 8월 취득 예정자, 입사 확정 후 25년 6월부터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로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과 TOEIC 700점/OPIC IM2/TOEIC Speaking IM2 중 하나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합니다. 보훈대상자, 장애인, 당사 주관/후원 공모전 수상자 등은 우대합니다. 티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Global Hydrogen Ecosystem Summit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ndonesia Fuel cell & Hydrogen Energy, IFHE)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수소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정부 기관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가 차원의 수소 로드맵 공포 및 주요 사업들의 우수 사례 소개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을 비롯해 국가개발부, 인프라부, 경제조정부 등 각 부처 인사들과 페르타미나 홀딩스 관계자,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CES 2024에서 인도네시아 내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거점이 위치한 서부 자바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네 번 선출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으며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공화당 내 정책 구체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 주요 생산거점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펼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 익숙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온 경력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UAM 등 미래…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15년 연속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그룹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입니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양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으로도 각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함께 인재 육성 및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박현주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한편 대한민국 경제 핵심인 과학기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 및 유통·금융업계 주요 인사와 만나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며 "K컬처 확산 기회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선 가운데 유심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심칩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포맷’ 기술을 개발, 5월 중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MNO사업부, AT·DT센터 등의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5월 내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SKT는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28일부터 무료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장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SKT의 유심 보유물량은 이달 100만개, 다음 달 500만개 가량으로 알뜰폰 포함 전체 가입자 2500만명 유심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심 교체를 할 경우 해킹으로 인한 유심 불법복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로밍 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고, 유심 무료 교체의 경우 물리적인 재고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고 교체 소요 시간 등으로 인해 1일 교체물량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보호 효과를 평가받는 ‘유심보호서비스’도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유심 정보 유출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들은 “FDS(비정상 인증시도 차단)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29일 발표하며 유출된 정보 중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면 복제된 유심을 다른 단말에 꽂아 사용하는 ‘심 스와핑’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T업계 한 전문가는 “FDS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로 99퍼센트의 피해를 막을 수 있으나 해외 사용자의 경우에는 보호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1퍼센트의 피해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SKT의 기술 개발 완료 이전에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는 유심 교체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하는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HTWO 에너지 서배너(HTWO Energy Savannah)'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북미지역 수소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안전성·편의성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북미 공식 출시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터 5월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ACT 엑스포'는 세계 친환경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경험 등 기존모델에 대한 북미고객들의 피드백을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북미지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형과 기후환경을 고려한 차량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켰고, 기존 북미 판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 차량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클러스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ccNC)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확대했으며, 도로 진입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했습니다. 내장 수납기능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개선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전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 'HTWO 에너지' 구축…북미 수소사업 확대 현대차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에너지' 운영 계획도 밝혔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합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시설로 운영되는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장비와 시설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드로플릿(HydroFleet)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됩니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약 17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200kg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하고, 수소공급 능력을 일 최대 4200kg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4시간 운영되며, 향후 전기충전시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의 가동으로 북미시장에서 전개중인 청정 물류운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 운영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 중입니다. 또 지난 3월 준공식을 개최한 HMGMA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수소 모빌리티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체계 기반을 조성했으며, 특히 21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부품을 운송하며 청정 에너지인 수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지역 청정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 밸류체인사업 브랜드인 'HTWO'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포괄하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에너지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국내 및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인 'HTWO 에너지'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와 같은 플랫폼을 적극 발굴해 수소사업 확장을 위한 향후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8일부터 전국 2600여곳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SKT는 지난 18일 악성코드에 의한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된 후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 최고 수준 격상 등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유심 무료 교체는 2025년 4월18일 24시 이전 SK텔레콤에 가입되어 있는 이동통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회선당 1회에 한해 무료 교체가 가능해 태블릿, 워치 등 디바이스에서도 회선을 이용하고 있다면 모두 무료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SKT는 교체 서비스 초기에 이용자들이 매장에 몰려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월드 홈페이지, 검색 포털 사이트 등에서 초기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약 신청이 완료된 경우, 방문 신청한 매장의 번호로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 방문 날짜, 매장명, 매장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별도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교체 날짜 안내 문자는 예약 순서대로 고지됩니다. 여러 회선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일괄 신청도 가능합니다. 출국하는 이용자들은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 인력을 50% 늘려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FDS로도 보호가 가능하며 SKT는 5월 중에는 해외에서도 유심보호 서비스가 가능하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가입자는 2300만명에 달하며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하면 약 2500만명입니다. 이에 SKT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심 교체 전, 대기하는 동안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KT 전체 가입자의 24%인 총 554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할인 기획전 및 신제품 출시로 분주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공휴일과 기념일이 몰려있어 가족을 테마로 한 선물 수요가 많은 달로 꼽힙니다. 인기 완구부터 먹거리 할인, 외식비 지원 프로모션 등 가정의 달 마케팅이 풍성합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웰케어는 건강제품 할인 기획전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CJ웰케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됩니다. CJ웰케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 선물세트 등 총 11종의 건강제품을 선보입니다. CJ더마켓에서는 ‘관절오만보 MSM’ 등을 더한 총 16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합니다. 대표 제품으로 스테디셀러 ‘마이넘버원’ 케이크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제품은 고구마·초코생크림 케이크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플레이버들로 구성했습니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되는 제품에는 케이크 받침에 ‘복불복 게임’을 넣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관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을 구매하는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 김창옥 갱년기 토크콘서트 티켓 응모권을 제공합니다. 콘서트는 5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인근 베어홀에서 열리며 강연 전에는 포토이벤트와 ‘화애락’ 샘플링 행사가 진행됩니다. 김창옥 교수는 누적 강연 횟수 1만회, 누적 관객수가 400만명이 넘는 대표 강사입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슈퍼 빕스 세이브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6월 18일까지 방문 결제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쿠폰 이미지를 제시할 경우 성인 1만원 할인 혜택을 테이블 일행 모두에게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5월 19일까지 스테이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방문 인원 수에 따라 3명이 모이면 30% 할인되며 최대 5명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hy는 가정의 달 맞이 ‘건강기능식품·생활용품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건강식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합니다. 고객 이벤트로 10만원 이상 선물한 고객 중 10명에게 '발효홍삼 K 필름'을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생활용품 선물세트 기획전은 3회에 걸쳐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하트 모양을 활용한 케이크 3종(하트 통통·고마워요·사랑해요 케이크)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하트 투 스위트'를 콘셉트로 하트 모양을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28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고마워요·사랑해요 케이크 2종을 사전 예약하면 2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해피포인트 5%도 추가 적립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를 재해석한 '호두 페이스트리'를 출시합니다. 페이스트리 안에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팥앙금을 넣어 K-디저트의 대명사인 호두과자를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제품은 9개입 선물용 세트로 구성했으며 취향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굽거나 냉동 상태에서 한 개씩 꺼내 자연해동해 간편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달 30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행사를 진행하며 7대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레고 200여종은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쌈겹페스타'에서는 한돈 암퇘지 삼겹살/목심을 1990원에 판매하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한돈 냉동 돼지고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합니다.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은 5월을 앞두고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선물세트’를 출시했습니다. 과일과 스테비아 잎으로 단맛을 낸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품입니다. 선물세트는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5종과 티백을 내려 놓는 트레이로 구성됐습니다. 샘표는 네이버 가정의 달 푸드페스타에 참여해 27일 이날까지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컵 세트 등을 최대 34% 할인 판매합니다. 샘표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일이 많은 5월을 맞아 다섯 가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하루 한잔, 매일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순작 선물세트로 소중한 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