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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국에 4개 사업 가져왔다”…엔비디아發 AI 특수 기대감↑

2026.06.05 23:37:41 젠슨 황 “한국에 4개 사업 가져왔다”…엔비디아發 AI 특수 기대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깐부회동' 이후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피지컬 AI 관련 신규 사업을 예고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되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 CEO는 오후 1시 20분께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입국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며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고객사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세대 투자 분야로 로봇공학을 꼽았습니다. 그는 "한국은 탁월한 제조업, 메카트로닉스, AI를 모두 갖추고 있는데, 이 모든 기술의 융합이 바로 완벽한 로봇공학"이라며 "한국이 AI에 투자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자 위대한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CEO가 방한 첫 행선지로 택한 곳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T1 PC방이었습니다. 황 CEO는 이곳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등 T1 선수단과 40여 분간 시간을 보내며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후 근처 삼겹살집 '형님 저요' 앞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 회동'전 취재진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한국에 큰 선물로 엔비디아의 4개 새로운 사업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가 언급한 4개 사업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입니다. 황 CEO는 "아주 큰 신규 사업들이고, 한국은 정말 바빠질 것"이라며 "단일 제품에 집중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4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매우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주 흥미진진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은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AI 가속기와 서버 플랫폼에는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탑재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6세대 HBM인 HBM4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 출시 일정은 국내 메모리 업계의 실적과 투자 흐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황 CEO는 한국 내 AI 연구개발(R&D) 거점 설립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공학 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의 AI 연구 엔지니어와 로봇 공학자들을 채용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센터 위치에 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서울인 것 같다”며 “서울은 큰 도시 아니냐”고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채용 홈페이지에 서울 근무 조건의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 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황 CEO와의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른바 ‘삼소 회동’으로 불린 이날 만남에서는 삼겹살과 소주, 맥주를 곁들인 비공개 회동이 진행됐습니다. 황 CEO는 회동 전후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 모든 친구인 SK하이닉스,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 모두 비즈니스가 폭발적"이라며 "이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고, 이들의 비즈니스가 아주 잘 되고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 간 협력 범위가 기존 반도체 공급망을 넘어 AI 인프라, 로봇, 피지컬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과 첨단 메모리 공급망에서 엔비디아와 직접적인 접점을 갖고 있습니다. LG그룹은 AI 데이터센터와 전장, 로봇,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 영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거대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엔비디아 생태계와의 접점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황 CEO가 언급한 ‘젯슨 토르’는 로봇과 엣지 AI 분야를 겨냥한 제품군입니다. AI가 데이터센터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자동차, 공장, 물류 현장 등 실제 물리 공간으로 확산하는 흐름과 연결됩니다. 이는 반도체뿐 아니라 전장, 배터리, 센서, 통신, 로봇 부품 등 국내 제조업 전반에 새로운 수요를 만들 수 있는 분야로 꼽힙니다. 황 CEO는 30년간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대만 TSMC를 언급하며 “믿음과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는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장기적 파트너십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출시와 한국 AI 연구센터 설립이 국내 반도체·AI 산업에 중장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수혜 규모는 HBM4 공급 경쟁, 파운드리 협력 구도,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 로봇·피지컬 AI 시장의 상용화 속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KB금융 공급망밖 중기·소상공인도 품는다…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출연

2026.06.05 21:52: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합니다. KB금융은 대기업 공급망내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상생협력 범위를 넓혀 공급망밖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소상공인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이 열렸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근 산업현장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권의 상생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출연이 금융권 상생협력 문화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은 내국법인이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발전, 상생협력 촉진 및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기금입니다. KB금융은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AI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지원사업을 펼치며 상생협력모펀드 결성을 추진합니다. 먼저 AX부문에는 20억원이 투입돼 지역 제조기업에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 소상공인에는 스마트 오더와 고객분석 마케팅시스템을 제공해 지역산업과 상권활성화를 지원합니다. GX부문엔 30억원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설비·환경·경영 전반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도록 컨설팅을 해줍니다. SX부문 20억원은 안전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사업장을 지원하려는 것입니다. 안전기술 보유기업에는 판로확대 컨설팅을 제공해 매출증대를 돕습니다. 영세사업장에는 AI CCTV, 센서기반 안전감지시스템, 산업안전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상생협력모펀드' 1호에 30억원을 출자합니다. 상생협력모펀드는 지역 기반 소셜벤처 연계기업에 임팩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창출을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이번 상생협력모펀드 출자는 상생협력기금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최초 사례입니다. 자펀드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입니다. 투자 성과금은 다시 상생협력기금으로 환류돼 지속적인 재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KB금융은 기대합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AI·녹색·안전 전환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KB금융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자립기반 강화와 중소기업 산업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노후차량 개선, 맞춤형 컨설팅, 판로확대를 지원합니다. KB마음가게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지원사업은 우수한 안전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안전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산업현장을 연계해 사고예방중심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시더 FLNG’ 진수…거제조선소서 FLNG 3기 동시 건조

2026.06.05 12:01:39

삼성중공업, ‘시더 FLNG’ 진수…거제조선소서 FLNG 3기 동시 건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 연안에 투입될 시더 FLNG의 진수식을 거제조선소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제조선소에서는 현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ZLNG’, 이탈리아 ENI ‘코랄 노르트 FLNG’, 캐나다 ‘시더 FLNG’ 등 대형 FLNG 3기가 순차적으로 건조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대형 FLNG가 단일 야드에서 진수돼 3기가 동시에 건조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시더 FLNG는 육상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해상에서 액화·저장·하역할 수 있는 연안형 FLNG입니다. 선체 넓이는 축구장 면적의 2.5배 수준이며 진수 중량만 약 5만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플랜트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진수 이후 상부 플랜트 모듈 제작과 탑재, LNG 화물창 작업,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부 플랜트 모듈은 2000~7000톤 규모입니다. 최종 인도 시점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FLNG 동시 건조의 배경으로 스마트조선소 기반의 제조 혁신을 꼽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S-EDH(Engineering Data Hub)를 기반으로 공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전환(RX)을 결합한 ‘3X’ 전략을 통해 설계·생산 자동화와 공정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플랜트는 상선보다 설계와 공정이 복잡하고 발주처 요구사항과 모듈 탑재 일정 관리가 중요한 분야입니다. 삼성중공업은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통해 복잡한 해양플랜트 공정을 표준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FLNG는 선체 건조뿐 아니라 상부 플랜트, LNG 화물창, 전력·배관·제어 시스템 등이 결합되는 복합 설비입니다.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야드 운영 능력과 공정 통합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이날 진수식에는 이동현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과 스튜어트 테일러 펨비나(Pembina Pipeline) 수석 상임고문을 포함해 브렛 베이커 블랙&비치(Black & Veatch) 프로젝트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동현 부사장은 "시더 FLNG의 성공적 진수와 세계 최초 FLNG 3기 동시 건조는 삼성중공업 스마트 조선소의 제조 혁신 성과"라며 "3X 전환의 퍼스트 무버로서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고도화에 속도를 높여 FLNG 양산 시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HD현대, 현대글로비스와 SMR 추진 자동차운반선 공동 개발

2026.06.05 10:02:1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차세대 선박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에 이어 자동차운반선(PCTC)까지 원자력 추진 선박 적용 범위를 넓히며 탄소중립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Posidonia) 2026'에서 영국선급(LR)으로부터 용융염 원자로(MSR)를 적용한 대형 자동차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힙니다. 올해 행사는 제29회로 130여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기본인증은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습니다. HD현대는 선박 개념설계와 기술 검토를 맡았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운항 관점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지마린서비스는 선박관리 관점의 검토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MSR 기술 검토를 담당했습니다. MSR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섞은 용융염을 연료로 사용하는 SMR의 한 종류입니다. 고온 운전과 안전성 측면에서 해상 원자력 발전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미 MSR 기반 컨테이너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자동차운반선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자동차운반선은 완성차를 장거리로 운송하는 선종으로,선복 대형화와 고효율 운항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SMR 추진 자동차운반선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과 달리 장기간 연료 보급 없이 고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거리 항로에서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고 운항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자력 추진 상선은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 규제, 항만 수용성, 안전성 검증, 보험·운항 기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번 기본인증은 상용화에 앞서 개념설계 단계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SMR 추진선 외에도 친환경 선박 관련 인증을 다수 확보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개발 중인 LP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과 안전성을 강화한 타입-B 탱크 적용 LPG운반선 등에 대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타입-B 탱크는 고도화된 구조해석을 통해 탱크 자체의 신뢰성을 높인 독립형 탱크입니다. 타입-A 탱크와 달리 완전한 2차 방벽 없이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산 분야 협력도 확대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최대 조선소인 스카라망가스 조선소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그리스 해군과 해경 함정 사업, 무인수상정(USV)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 사업 등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운항 분야에서는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HJ중공업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의 핵심은 HJ중공업이 건조하는 모든 상선에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표준사양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율운항 기술은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항로 최적화, 충돌 회피, 연료 절감 등과 연계될 수 있어 선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사 입장에서도 자율운항 시스템을 표준 사양으로 제공할 경우 선박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주요 선사 및 선급과 협력해 선도적인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엔비디아·TSMC 이어 폭스콘까지…대만서 광폭 행보

2026.06.04 17:37:40

iTN Exclusive 인더뉴스 픽

[주간AI노트] 젠슨 황, 7개월 만의 방한…국내서 어떤 AI 행보 밟을까

[주간AI노트] 젠슨 황, 7개월 만의 방한…국내서 어떤 AI 행보 밟을까

2026.06.05 10:3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글로벌 AI 산업의 최전선에 자리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방한해 국내 기업인들과의 AI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황 CEO는 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해 이날부터 국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국내 AI 협력 파트너 기업과의 회동을 통해 AI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CEO의 첫 일정은 서울 시내 PC방 'T1 베이스 캠프'에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과 만나는 것입니다. 해당 자리에는 페이커(이상혁), 도란(최현준), 오너(문현준), 페이즈(김수환), 케리아(류민석) 등 선수단과 팀 및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부터 한국의 게임 산업과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황 CEO인 만큼, 회동을 통해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 CEO는 지난해 방한 당시 무대에서 페이커의 이름을 외친 바 있습니다. 이어 이날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홍대입구에 위치한 삼겹살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도 서울 강남의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가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삼겹살 회동'에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모이는 만큼 황 CEO는 AI 메모리, 피지컬 AI 등 분야의 협업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 7일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황 CEO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강욱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등 크래프톤 주요 임원들과도 단독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국내 게임업계와의 AI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한 마지막 날로 예상되는 8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노타, 베슬AI 등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황 CEO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이 알려지지는 않은 만큼, 추가적인 일정들도 소화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피지컬 AI 협력을 주요 의제로 LG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사옥을 직접 찾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방문을 계획 중입니다. 기업 회동 외에도 황 CEO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대중 앞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또한, 주말 중에는 tvN 토크쇼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방한 당시 황 CEO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등과 관련된 사안들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관련 논의를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로 소프트웨어, 칩에 국한되어 있던 AI 산업이 물리적 환경으로 확장됨에 따라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엔비디아의 파트너가 되기에 적임국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황 CEO는 대만에서 "로보틱스가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Industry/Policy 산업/정책

둘로 나뉘었던 지상군 방산전시회, 하나로 통합해 개최한다

2026.06.05 17:56:54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두개로 나뉘어 열리던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가 하나로 통합돼 개최됩니다. 방산전시회 조직위원회인 DX KOREA 조직위원회와 KADEX 조직위원회가 2026 지상군 방산전시회를 오는 9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킨텍스에서 통합해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전시회 관계자는 5일 "그동안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가 이원화되면서 발생했던 참가기업의 혼선과 부담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통합 방산전시회로 발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통합 개최와 관련 지난 5월19일 협상이 결렬되는 등 진통을 해왔는데 이날 조직위원장 회동을 통해 최종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양 조직위원회는 방산업계 혼선을 최소화하고 참가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통합을 중재해 온 국방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며 "방산기업과 정부, 군, 해외 VIP 및 바이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전시회 개최가 최우선 과제라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 합의에 따라 통합전시회는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규모 전시면적과 우수한 교통·숙박·물류 인프라, 해외 VIP와 바이어 수용 여건 등


Finance/Economy 금융/경제

iM금융 ‘피움랩’ 14개사 선발…황병우 회장 “기술검증·투자 통합지원”

2026.06.05 17:52: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최근 대구 iM뱅크 2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FIUM Lab)' 8기 출범식을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피움랩은 iM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6월 설립한 핀테크랩입니다. 7기까지 총 76개 기업을 선발·육성했습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 그리고 혁신(Innovation)의 'I'를 합성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8기는 iM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모집 영역으로 이뤄졌습니다. 총 14개 기업입니다. 먼저 유망 스타트업과 iM금융의 업무협력, 서비스 제휴 등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서는 ▲은행 외환사업부 신용장서류심사 자동화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레독스 ▲외국인 체류·행정·금융을 원스톱 처리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 ▲자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인프라를 공급하는 서울랩스 ▲문화자산 조각투자플랫폼 에버트레져 ▲인터랙티브 마케팅콘텐츠AI 마젠트 ▲부동산·자산 세금시뮬레이션 서비스 뉴아이 ▲이커머스사업자 비재무데이터 분석서비스


Company/Stock 기업/증권

코웨이, ‘W 인덕션 프로’ 출시…“더 강력하고 스마트해졌어요”

2026.06.02 15:18:4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는 W 인덕션의 기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W 인덕션 프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기존 1세대 제품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조리 편의성과 사용성을 개선해 선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코웨이 W 인덕션 프로는 전체 화구에 최대 3,400W의 초고화력을 적용해 조리 시간을 줄이고, ‘3D 히팅 가열 기술’을 통해 요리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우측 화구에 탑재된 이 기술은 바닥면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용기 전용으로 용기 측면 높이 4cm까지 열을 입체적으로 전달해 측면 온도까지 높여줍니다. 이를 통해 용기 내부 온도가 100℃에 이르는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전반적인 조리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사용자의 조리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좌측에는 두 화구를 하나로 연결해 사각그릴 등 넓은 용기도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존'을 배치했고, 우측에는 용기 크기를 자동 감지해 가열 효율을 높이는 '듀얼링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가열 중 용기를 다른 화구로 이동해도 기존 화력과 타이머가 그대로 연동되는 '스마트 오습 센싱', 용기를 위아래로 움직여 화력을 제어하는 좌측 화구 전용 ‘드래그 파워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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