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

2026.03.09 10:37:28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위약군 57.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자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중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증상 개선 신호를 보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난 3일 온라인 선공개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위약군 57.1%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으로, 단순 비율 기준 약 43%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감염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군에서는 UDCA 투여군과 위약군 간 증상 개선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서 ‘치료 시점’이 중요한 변수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증상 개선 여부와 별도로 환자들의 염증 변화 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면역 분석도 진행했습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군에서는 염증 관련 지표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화는 감염 후 2~6개월 환자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관찰됐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염증 변화가 약물 효과에 따른 것인지 여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요 보건 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공중보건 문제입니다. 감염 이후 피로, 호흡곤란, 인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까지는 재활과 증상 완화 중심의 관리 전략이 권고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에 대한 임상 근거는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우루사의 주성분 UDCA는 간 기능 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간질환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돼 온 성분입니다. 최근에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석 예방 효과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연구과제로 진행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참여했으며, 연구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메트포르민과 UDCA의 치료 가능성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방식으로 평가했습니다.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은 환자를 무작위로 나눠 약물을 투여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해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 방법입니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은 아직 표준화된 약물 치료 전략이 확립되지 않은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는 특정 시기 환자군에서 관찰된 결과를 통해 치료 시점에 따른 접근 전략과 추가 임상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UDCA의 잠재적 가치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 후유증 2~6개월 환자군에서 개선 신호가 관찰됐다”며 “UDCA의 작용 기전과 최적 치료 시점을 확인하기 위한 심화 분석과 후속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 아시아 주요국서 주요 제품군 점유율 1위

2026.03.09 09:27:3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아시아 지역에서 직판 체계를 발판 삼아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및 현지 맞춤형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처방 성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 93%, 홍콩 77%, 태국 73%, 말레이시아 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했습니다. 현지 법인은 입찰 중심인 아시아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낙찰 성공율을 확대하고 입찰 수주 이후에도 납기에 맞춰 계약 물량을 인도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는 설명입니다. 로컬 학회에 적극 참여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주요 KOL과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썼습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램시마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유플라이마가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셀트리온 싱가포르 법인은 유플라이마 40mg에 이어 20mg 용량을 추가 출시해 올해 예정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에도 유플라이마를 신규로 출시했으며 각국 경쟁 구도와 시장 특성에 맞춘 판매·마케팅 전략으로 처방 확대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태국에서 87%, 홍콩 57%, 말레이시아 51%의 점유율로 처방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싱가포르 90%, 태국 79%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태국 법인은 3개 제품이 모든 대학병원에서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군의 성과를 기반으로 셀트리온은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제품 출시를 이어갑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연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허가 획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태국 법인도 현재 출시된 5개 제품에 더해 올해 ‘스테키마’, ‘베그젤마’, ‘옴리클로’ 등 신규 제품 3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입찰 중심의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처방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신규 제품도 차질 없이 출시해 시장 조기 안착 및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출입은행 핵심자원 ‘해저케이블’ 공장신설에 4500억 금융지원

2026.03.09 10:32:13

수출입은행 핵심자원 ‘해저케이블’ 공장신설에 4500억 금융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이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제2공장 신설프로젝트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합니다. 국가핵심자원 중 하나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국내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시설인 만큼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9일 수출입은행은 대한전선 당진2공장 건설에 총 45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금융 2000억원·공급망안정화기금 2500억원을 결합한 'K-파이낸스 패키지'가 적용됐습니다. 앞으로 이 공장에선 '에너지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핵심전력망,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게 됩니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을 국가핵심자원으로 지정·관리중입니다. 전력망 인프라 공급망을 국내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이어서 향후 대외의존도 완화와 에너지안보 강화가 기대됩니다. 수출입은행이 수출금융·공급망안정화기금·개발금융 등 동원가능한 금융수단을 모두 활용해 기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K-파이낸스 패키지를 적용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해외 대신 국내에 공장을 신설하는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국내 복귀를 택한 유턴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해당지역(당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합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핵심전력망뿐 아니라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의 핵심요소"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장의 기술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국내복귀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공급망안정화기금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압박 논란…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

2026.03.08 16:15: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9일부터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앞두고 향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본부)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본부에 소속된 노조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전체 합산 조합원 수는 약 8만9000명으로 추산됩니다. 본부 측은 지난 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오는 4월 23일 조합원 참여 집회를 열고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패널티를 부과하겠다며 조합원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유튜브 방송에서 “총파업 동안 모든 집행부는 평택사무실을 점거해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스태프를 모집해 평택사업장 모든 사무실에서 관리·감독할 것"이라며 "만약 회사를 위해 근무하는 자가 있다면 명단을 관리해 추후 조합과의 협의가 필요한 강제 전배나 해고에 이들을 우선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기간 신고센터를 운영해 회사에 협조적인 직원들을 신고할 경우 포상을 주는 제도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자 지나친 파업 강제 아니냐며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도체 사업 소속 직원들의 노조 가입률이 높은 상황에서 노조의 강도 높은 압박까지 겹쳐 HBM 등 주요 제품의 생산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총파업이 진행되면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 상황을 맞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전삼노 주도로 첫 파업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첫 파업 당시에는 노조원 수가 적어 생산 차질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노조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노조의 패널티 전략에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어 반도체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첫 총파업을 주도한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당시 3만2000여명이었으나 현재는 초기업노조 조합원만 6만6000명이 넘습니다. 이미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가입해 사실상 과반 노조가 된 상황입니다. 특히 조합원 대부분인 약 5만명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소속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HBM4를 양산 출하하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 탑재를 위한 제품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에 베라 루빈 AI 가속기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노조에서 총파업 시기로 예고한 5월이면 HBM 제조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특성상 설비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고 대체 인력 투입으로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파업 자체만으로 고객사와 글로벌 투자자에게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여러 차례 2026년 임금협상에 나섰으나 성과급 상한선 폐지를 둘러싸고 견해차가 커 결국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조의 성과급 요구가 과도하다는 지적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사업부 영업이익이 목표를 초과했을 때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초과이익 성과급(OPI)의 상한을 연봉의 50%로 두고 있습니다. 노조는 50% 상한선을 없애라고 사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상한 폐지 시 스마트폰이나 가전 담당 등 OPI 초과 달성이 어려운 다수 사업부 임직원들과 형평성 문제가 확산할 수 있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신 6.2%의 임금 인상률을 제시하는 한편, 자사주 20주 지급과 직급별 샐러리캡 상향, 5억원의 주택자금 지원안을 제안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 경쟁력 강화…현지 생산법인 증설

2026.03.08 11:14:42

iTN Exclusive 인더뉴스 픽

[주간AI노트] AI가 지휘한 최초의 전쟁…‘AI 전쟁’의 시대가 열렸다

[주간AI노트] AI가 지휘한 최초의 전쟁…‘AI 전쟁’의 시대가 열렸다

2026.03.08 01:32: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이 AI가 '참모' 역할로 투입된 최초의 전쟁이 되면서 AI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논란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5일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정보 평가와 표적 추적, 목표물 식별, 전장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등 전체적인 작전을 짜고 이행하는 데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곧 AI가 단순히 작전 수행의 보조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정보 탐색부터 작전 수립, 시뮬레이션까지 이행하며 작전 전반에 개입하는 '참모'의 역할을 맡은 첫 사례입니다. AI가 전쟁에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의 AI 플랫폼 팔란티어가 실전에 투입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양국은 통신·지휘 전반에 AI를 적극 운용했습니다. 특히, AI를 탑재한 드론이 자체적으로 표적을 탐색·공격하는 방식은 AI가 전쟁에 활용되었을 때의 무서움을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가자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지난 1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서도 AI가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서의 클로드는 단순히 표적 감지, 확률 계산과 같은 보조적 역할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 어떤 것을 어떻게 타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분석을 인간 지휘관에게 전달해 결정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전쟁에서 AI를 활용하는 이유는 바로 효율성입니다. AI는 작전 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 작전의 성공률을 높입니다. 또한, AI를 탑재한 드론은 상대적으로 값싸게 만들어 상대의 값비싼 미사일과 장비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소위 '가성비' 무기로 불립니다. 이번 이란 공습에서도 이란은 자국이 개발한 일명 '자폭 드론'(샤헤드-136)과 미사일을 대량 동원해 중동의 미국 동맹국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대당 약 2만달러로 추정되는 해당 드론은 한 발당 약 4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어 압도적인 교환비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에 세계는 전쟁 도구로 부상한 AI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에는 유엔이 AI가 표적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공격하는 '치명적 자율무기 시스템'의 위협에 국제사회가 대응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AI를 전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러한 AI 활용을 지속하거나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에게 클로드를 '모든 합법적 용도'로 활용하겠다고 요구했으며 이는 곧 군사적 용도로의 전면 개방을 뜻합니다. 이에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국익을 지키는 데 AI가 필수적이라고 믿지만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는 '대규모 국내 감시'와 '완전 자율 살상 무기'라는 두 가지 레드라인은 결코 넘을 수 없다"라며 개방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앤트로픽을 미국 기업 중 최초로 '공급 위험망'으로 지정하며 강경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앤트로픽의 라이벌인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 AI 모델 배포 계약을 전격 체결하면서 전쟁에서의 AI 활용은 비단 한 기업에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이러한 앤트로픽 제재는 전쟁에서의 AI 활용에 반대하는 미국 내 시민들의 항의 행동도 나타났습니다. 오픈AI가 운영하는 챗GPT 구독 취소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구글과 오픈AI 직원 900여명은 "정부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라며 앤트로픽에 연대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하며 반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AI 기술의 가파른 발전 속도를 보았을 때 전쟁에서의 AI 활용을 완전히 막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앤트로픽의 빈 자리를 오픈AI가 채우려 움직인 것처럼 AI의 활용은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이란 공습에 대해 보도하며 "전쟁에서 AI 활용은 더 이상 이론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결정을 하는 과정에 (AI가) 깊게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Industry/Policy 산업/정책

더본코리아, 독일 ‘글로버스’에 한식 코너 2호점 오픈

2026.03.09 10:09: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독일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에쉬본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을 도입한 한식 코너 2호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2호점이 오픈한 에쉬본 지역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국내 대기업 사업소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 지사가 밀집해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7월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상트벤델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한 바 있습니다. 2호점에도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더본코리아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핵심 B2B 소스를 공급하면서 메뉴 구성과 조리 가이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면,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는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현지인들에게 선보입니다. 메뉴는 비빔밥과 덮밥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고객이 닭·돼지·소·베지테리언 등 주요 메뉴 타입을 선택한 뒤 토핑 소스를 고르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2호점 운영이 안정화되는 시점부터는 서구 문화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신메뉴


Finance/Economy 금융/경제


Company/Stock 기업/증권

삼성자산운용, ‘변동성 커진 국장,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0일 웹세미나

2026.03.09 09:57:09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오는 10일 이란 전쟁 영향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투자방향을 모색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오후 6시 KODEX 유튜브 채널에서 ‘중동발 혼돈의 국제 정세, KODEX ETF 투자전략 점검’을 주제로 긴급 웹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코스피가 75.6% 상승하면서 연금∙ISA 등 다양한 계좌를 통해 개인자금이 ETF로 대거 유입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ETF 순자산 총액은 387조 6420억원으로 지난해말 297조1401억원보다 약 100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코스피는 이달 3일과 4일 각각 7.24%, 12.06%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국내증시의 체력을 냉철하게 점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투자자들의 바람대로 직전 고점인 6307pt(지난달 26일)을 빠르게 회복하고 신고가를 이어갈지, 당분간 현재 레벨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세를 이



배너

CJ올리브영,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국내 뷰티 업계 최초

CJ올리브영,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국내 뷰티 업계 최초

2026.03.09 11:00:1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올리브영은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인 ‘ISO/IEC 5230:2020’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ISO/IEC 5230:2020’은 기업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입니다. 오픈소스는 개발 효율을 높여주지만 보안이 취약해 라이선스 규정 준수가 중요합니다. 올리브영은 소프트웨어 정책, 담당 조직의 전문성 등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뷰티 테크 플랫폼으로 도약 중인 올리브영의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성을 갖췄음을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올리브영은 오는 5월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부터 전담 조직과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자체 관리 규정을 정립하고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검증을 의무화하는 등 보안 취약점 점검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IT 인재 육성과 자체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기준에 맞춰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