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구갤러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구구갤러리 인사동점에서 오는 29일까지 <봉쥬르! 프랑스 현대 미술 5인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현지에서 주목 받는 델핀 포르티에, 마티유르 롤랑, 챙챙주, 크리스티앙 모레노, 프레드릭 등 젊은 작가들을 주축으로 추상과 구상 등 다양한 화풍의 감각적인 회화들이 선을 보입니다. 델핀 포르티에의 작품은 악기를 연주하며 리듬을 타는 인물들의 세련된 모습을 화사한 톤으로 담았고 크리스티앙 모레노의 작품들은 재활용 금속과 가죽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킵니다. 프레드릭의 작품에서는 미세한 돌에 비추는 빛과 그림자의 환영을 통해 세심한 빛의 감각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는 "프랑스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을 통헤 동시대 프랑스의 화풍과 작품수준을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문재인 정권 후반기였던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국은 만장일치로 한국을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격상시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64년 설립됐습니다. 당시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유엔무역개발회의 회원국은 그룹 A(아시아·아프리카 99개), B(선진국 31개), C(중남미 33개), D(러시아, 동구권 25개)로 나눴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출범 당시 한국은 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인 그룹 A에 속했습니다. 그리고 57년 만에 한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 창설 이후 처음으로 선진국 그룹 B로 이동한 유일한 국가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개방성, 투명성과 민주성의 원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오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개방과 자유무역에 기반한 다자체제에 대한 일관된 정책과 행동이 이번 계기에 유엔회원국들을 통해 인정받는 결실로 맺어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권 역시 이를 정권의 주요 업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정치적 격변과 촛불 시위, 대통령 탄핵으로 탄생한 문 정권은 이에 앞서 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방송에서 돋보인 아나운서들의 이름이 발표됐습니다. 30일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KBS김보민)에 따르면 ‘2022한국아나운서대상’의 대상은 KBS 이영호 아나운서가 수상했습니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KBS 공채28기 아나운서로 2002년 입사해서 교양과 스포츠 프로그램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KBS 9시 뉴스 앵커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장기범상은 제41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한 KBS 한국어 연구부와 평소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아파트 3만여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한국어 포스터 배포에 힘쓴 KT 양순석 상무(센터장)가 받았습니다. 클럽상에는 SBS의 염용석 아나운서와 CPBC 김슬애 아나운서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KBS·MBC·SBS·OBS·JTBC·tbs·CBS·극동방송·불교방송·평화방송 등 총 10개 방송사의 아나운서 약 300명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올해 한국아나운서대상에는 총 8개 부문 21명의 아나운서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열지 않고,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부상만 전달했습니다. ▲TV진행상 시사부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는 오는 10일부터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 프로그램의 첫 입주 예술가인 조현서 작가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는 예술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에피소드의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조현서 작가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지난 9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창작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전시회는 '가상 공간을 분양해주는 부동산, 언리얼 에스테이트'를 주제로 조현서 작가가 에피소드에서 약 4개월간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완성한 결과물로,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체험형 전시로 꾸며집니다. 관람객들은 부동산 중개인으로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집의 형태와 가치를 공유하고, 가상 공간 속 답사를 통해 다양한 구름 형상의 '집'을 분양 받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SK디앤디 측은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열리며, 평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마흔 중반, 고향인 천년 고도를 떠나 항구 도시에서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내조하던 평범한 주부는 서울의 한 신문사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속으로 울음을 삼켰습니다. 해가 짧아져 겨울밤은 길었지만 마음은 그저 봄빛에 나온 새순들처럼 파릇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시인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내가 쓴 언어들이 시일까?’ 고민이 깊었던 무렵이었습니다. 이영옥 시인은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작 '단단한 뼈'를 통해 문단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2007년 첫 시집 <사라진 입들>(천년의시작)을 냈고 2014년 두 번째 시집 <누구도 울게 하지 못한다>(천년의시작)를 통해 시인으로서 한 걸음 더 내딛었습니다. 이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하루는 죽고 하루는 깨어난다>(걷는사람)는 인생의 정점을 지나 어느덧 장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마주친 삶의 노정이 밀도 있게 채워져 있는 시집입니다. <누구 울게 하지 못한다>에서 미학적인 소통보다는 삶의 비루함과 엄정함에 더 천착했던 시인은 더욱 세밀하고 단단한 시어를 통해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탁류와 격류와 한류와 온류가 뒤섞여 흐르는 중년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리조트는 캠핑 휴양지인 충남 아산시의 ‘아산 스파포레’가 개장 첫 달인 지난 8월 전 객실이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산 스파포레는 기존 지형을 활용해 건축물은 최소화하고 시설 전반에 자연친화 소재를 사용하는 등 글램핑 전용 친환경 캠핑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세분화된 고객 기호를 고려해 객실타입의 다양성을 갖추면서도 각 객실에는 독립된 화장실과 샤워실, 가전제품들을 완비했습니다. 마당을 연상케 하는 넓은 데크에 개별 리빙쉘을 배치하여 캠핑의 즐거움인 바비큐와 불멍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각 객실 동 사이에는 친환경 화분형 식재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했고 공용 공간에는 숲속광장, 별빛극장, 스파포레 레터링 포토존 등 테마별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요소들도 갖추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산 스파포레 투숙객들은 아산스파비스와 연결되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산스파비스는 사계절 최상급 온천수 기반의 워터파크 ∙ 온천 시설로 어린이용 키즈풀, 실내외 온천풀, 아쿠아플레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산 스포포레는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가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은 오는 10월 4일까지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입니다. 매 2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합니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문학상이 진행된 30여년 동안 접수된 작품은 24만여편이며 수상자는 6000여명에 달합니다. 지난 15회 동서문학상에서는 총 1만8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돼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했습니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24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총 상금은 7900만원 규모로 대상에게는 1000만원을 수여합니다. 또한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등단 및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상작이 게재되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응모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응모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유명 작가들로부터 창작의 노하우를 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과 초목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평창의 장평이 고향이지만 정작 나무 이름을 제대로 아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스스로 '나무맹'이라 자학을 하면서도 '생존형 숲해설가'로 살아가야 했기에 꾸역꾸역 나무의 이름과 숲의 생태계를 공부해 나갔습니다. 운전면허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의 유명 산지와 나무들을 찾아다니며 수종 하나마다의 사연과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이름 탓에 종종 여성으로 오해 받는다는 김서정 작가는 20대 중반이었던 1992년 단편소설 <열풍>으로 제3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합니다. 이후 출판사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글을 매만졌습니다. 그러던 도중 북한산 산행을 통해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몇 편의 에세이집을 냈고 글쓰기 강사로도 활동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숲해설가라는 직업을 만났습니다. 숲해설가들에게 스토리텔링을 강의하다가 본인 스스로 숲해설가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생존형 숲해설가의 나무공부 분투기'라는 부제가 붙은 <숲속 인생 산책>은 저자가 지난 몇 년간 전국 37곳의 숲과 공원을 직접 답사해 풀어낸 나무와 인생에 대한 에세이 입니다. 나무에 대한 단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니뮤직(대표이사 박현진)은 오는 11월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2 지니뮤직어워드(2022 GMA)'를 3년만에 단독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어워드'는 지니뮤직이 2018년 처음 개최한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당시 MBC 플러스와 공동 주최해 음악 플랫폼과 방송사가 처음 시도한 컬래버레이션 시상식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어 2019년에는 엠넷(Mnet) 디지털 채널 M2와 함께 새로운 디지털 음악 시상식 컨셉을 선보여 K-POP 어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지니뮤직어워드는 지금까지 마마무, 방탄소년단, 워너원, 우주소녀, 있지(ITZY),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2022 지니뮤직어워드'는 오는 10월 초 각 시상 부문 및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어워드 일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2019년 지니뮤직어워드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시상식이 다시 부활해 음악과 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를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현지 시각 12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4일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여우게스트(이유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것을 합치면 총 6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한국어로 제작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스트리밍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비영어권 흥행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계생명체'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펼쳐집니다. 최 작가는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움직임 요소를 강조한 대형 키네틱 설치 작품인 '작은 방주'는 검은 철제 프레임으로 이뤄진 큰 배의 형상으로 구성했으며, 좌우 35쌍으로 이뤄진 노의 경우 폐종이 상자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향상실의 시대를 헤쳐야 하는 모습을 나타냄과 동시에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표현했다는 최 작가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 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월미문화의 거리의 형태를 따른 세로형으로 전면은 접근 가능한 매장의 위치와 월미문화의 거리 랜드마크인 월미바다열차, 월미유람선 선착장, 마이랜드 등을 기재했습니다. 후면 페이지는 매장 접근에 관련된 정보 및 전체 목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표기했습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습니다. 제작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모아스토리 홈페이지와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관광지를 찾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제작하였고, 이동약자들에게 필요한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무장애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전시회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전시회는 9월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열립니다. 이번 팝업전시회는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 굿즈와 KBO리그 대표 선수들의 싸인 굿즈 등을 선보입니다. 신한은행은 팝업전시회를 방문하는 고객과 야구팬을 대상으로 ▲유명 선수 싸인 용품 ▲올스타 기념구 ▲신한 쏠(SOL) 캐릭터 굿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BO 관계자는 “지난 7월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성수동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쳤고 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번 2차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시즌 KBO의 캐치프레이즈인 SLIDING TO YOUR LIFE에 맞춰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KBO 리그를 계속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디지털과 휴먼터치가 결합된 디지로그 브랜치를 통해 야구팬에게 다가가고, 은행 고객이 야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즐겁고 혁신적인 경험을 계속 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문화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 및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14001, 45001 인증 획득은 조직이 환경과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방침과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추진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인증 심사에는 삼성문화재단 전 부서가 참여했으며 재단 활동의 지속가능성 기반이 되는 중점사항들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환경 경영과 관련, 올해부터 지난 4년 간의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변환하여 탄소배출의 절감을 위해 노력이 재평가 받았습니다. 향후 삼성문화재단은 ESG 관계자 포럼, 탄소감축 실천, 친환경 상품 출시 등 여러 방면에서 ESG 실천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장애인 초청 관람행사(10월, 12월)를 개최하고 서울농학교, 서울삼성학교 등과 협력하여 예술강사와 함께 하는 청각장애 어린이 미술감상 프로그램(11월)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삼성문화재단 류문형 대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광복절인 오는 15일 정식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독도버스는 가상공간에 구현한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생활하는 메타버스(가상확장세계) 서비스입니다. NH농협은행의 독도버스는 지난 3월부터 사전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6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게임적 재미요소를 강화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독도버스 내에서 ▲낚시 미니게임 ▲독도 강치에게 소원을 비는 '기도의 신' ▲독도의 명소를 방문하는 '둘레길 방문'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금융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또 독도버스에서 NH농협은행 독도지점을 방문하면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세금·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VIP룸에서는 아이템 등 경품을 담은 '럭키박스'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는 15일 오전에는 독도버스 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도를 행진 하는 등의 경축행사도 진행됩니다. 참여자들에게는 기념으로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증정합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비아트론을 상대로 주주행동에 나섰다. 고부가 패키지기판(FC-BGA)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주 환원율을 높여달라는 주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 비아트론을 상대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비아트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왔고, 현재 6.5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까지 이뤄져야 주식의 내재적 가치 상승으로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이 가능해진다”며 “자사주 매입 이후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주가는 매입 당시와 비슷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적이 무색해졌고, 이에 지금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활용하고 있는 것. 그 일환으로 지난해 51개사가 총 3조5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했다. 18%가 넘는 지분을 소각한 기업도 나왔다. 박 대표는 “미국 기업들의 경우 자사주 소각은 매입 후에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여기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으로 이어가는 흐름을 더욱 활성화해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비아트론의 경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금배당을 확대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작년에는 주당 100원 배당)을 제안하며 “기업이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성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는 것은 ‘주식회사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비아트론의 작년 배당수익률은 0.90%로 코스닥 평균 배당수익률인 1.44%(2021년 기준)에 미치지 못해 배당금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비아트론의 이익 규모와 현금흐름을 감안했을 때 코스닥 상장사 평균 배당수익률 이상의 배당금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비아트론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1년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MIT 전자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김형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비아트론은 FC-BGA 핵심 장비 '진공 오토 라미네이터' 개발에 성공한 뒤 최근 국내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전기 신호가 많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 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이다. 최근 전기차,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면서 FC-BGA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기도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FC-BGA 캐파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재작년부터 FC-BGA용 오토진공라미네이터 납품업체로 선정돼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그 외 차세대 반도체 증착, 레이저 본딩 등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말 기준 약 16만주(1.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보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저평가돼 있어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1998년 종잣돈 45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0억원대의 자금을 굴리는 ‘큰 손’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현대투자연구소, 대신증권, 국제투자자문 펀드매니저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투자회사인 스마트인컴을 설립했다. ‘좋은 회사에 장기 투자해 기업의 주인이 돼라’는 것이 그의 핵심 투자 철학이다. 우량하지만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상장사를 찾아 적극적으로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박 대표는 “최근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이 되고 있는 낮은 배당 성향,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등이 해소돼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8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42조5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순이익은 7조9836억원으로 40.2%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연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각각 140조원, 9조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4분기 매출은 38조5236억원(자동차 31조5854억원, 금융 및 기타 6조9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습니다. 판매 확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1359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6% 신장했습니다. 현대차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비지배분 포함)은 143.8% 증가한 1조7099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2조73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도매판매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874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연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인업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9만2049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아이오닉 6의 글로벌 본격 판매 등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9.3% 늘어난 84만6825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장비회사 피에스케이가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바탕을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상반기 수주 공백보다 하반기 업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전망이다. 피에스케이는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전공정 장비 부분만 독립해 설립된 반도체 장비회사다. 국내외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은 반도체 공정장비류 70%, 기타 30%로 이루어져 있다. 피에스케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90% 증가한 1421억원, 453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수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환율 상승에 따라 실적이 성장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로 업황 개선 시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 등 매출 채권을 제외한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약 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투자사이클 도래 시점까지 충분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모리 업계 전반적인 Capex 축소에 따른 수주 감소 우려에도 피에스케이는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향 수주는 감소하겠지만, 삼성전자의 P3 투자와 북미 고객사 투자 수혜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기 확정된 양사 합산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P3 추가 투자와 테일러 팹 셋업 일정에 따라 수주 규모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480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0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투자 일정에 따라 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긍정적인 수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최고 2만 5700원(수정주가 기준)을 기록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만 38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회복하며 현재 1만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신사업 추진을 공언했던 화장품 제조업체 아우딘퓨쳐스가 잇따른 암초를 만나 휘청이고 있다. 채권자들로부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피소를 당한데 이어,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됨에 따라 주가가 일주일 새 반토막 이하로 추락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우딘퓨쳐스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한 소송이 제기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신청인은 리오, 진재승, 김찬우, 김종대, 김정숙 씨 등이다. 이들은 아우딘퓨쳐스가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에 대한 발행 금지를 청구했다. 또 아우딘퓨쳐스가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한 메콕스큐어메드 지분 취득에 대해서도 효력 정지를 청구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등 준비해 왔던 신사업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같은날 한국거래소는 아우딘퓨쳐스에 대해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정 여부는 다음달 13일까지 결정된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 당해 부과벌점이 8.0점 이상이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누계벌점 15점 이상이 되면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아우딘퓨쳐스는 지난달 19일 관령인터내셔날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지난해 6월 면세품 수출업체인 관령인터내셔날 지분 51%를 3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실사기간 추가 연장에 따라 일정이 연거푸 늦춰지다가 결국 이번에 최종 무산된 것. 이같은 잇단 악재가 들려오자 아우딘퓨쳐스 주가는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연일 내림세를 보이면서 6000원 부근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순식간에 2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 회사 주가는 신사업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한달여 만에 두배 이상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지난해 8월에도 CB 발행 관련 지연 공시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양수도 계약을 공시한 뒤 해지해 800만원의 제재금을 납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