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ABAC 2차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조 부회장은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PEC 기업인 자문위원) 의장 자격으로 의장단 개막회의와 ABAC위원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개 분야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 이슈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 증대가 아태지역 경제 및 기업활동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조 부회장은 이를 잘 통합하고 조율해 21개 회원국 통상 장관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도출했습니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을 통한 지속적 번영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중 하나로 APEC 카드의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조 부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지난해 12월 한미재계회의, 올 2월 대미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10조7960억원보다 1조590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 늘어났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0억원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하이테크 수주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9640억원 줄어든 3조6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80억원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40억원 증가한 1590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상사부문은 철강 등 주요 품목의 트레이딩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00억원 증가한 3조4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억원 줄었습니다. 패션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날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0억원 줄어든 50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 감소했습니다. 리조트부문은 한파와 우천 등 이상 기후와 식자재 원가
인더뉴스 편집국ㅣ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김선기 씨는 “KIB플러그에너지 거래정지는 전 경영진들의 횡령, 배임과 관련하여 발생한 사항이지 더 코어텍 그룹의 위 회사 인수와는 무관하다. 본인은 이즈미디어의 2021년과 2022년 연이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회계법인이 의견거절을 통보하여 주권거래가 이미 정지된 후인 2023년 8월 1일에 이즈미디어에 이사로 취임하여 이즈미디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형사 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기사에 언급 된 홍평화 씨는 더 코어텍 그룹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은 29일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월 분배금을 기존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분배금은 5월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조정으로 'PLUS 고배당주 ETF' 배당 성장률은 15.9%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달 25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0.48%, 연 분배율은 5.77%로 조정됩니다. 증액된 분배금은 다음달 28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월초부터 지급되며 내년 4월까지 매월 동일 금액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6803억원으로 올해 2월 5000억원을 돌파 이후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537억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2013년 첫 분배금을 지급한 이후 2024년 월 분배전환 전까지 11년간 연평균 10.1%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월 분배로 전환된 이후 매월 63원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인상으로 배당 성장률은 15.9%
인더뉴스 편집국ㅣ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김선기 씨는 “KIB플러그에너지 거래정지는 전 경영진들의 횡령, 배임과 관련하여 발생한 사항이지 더 코어텍 그룹의 위 회사 인수와는 무관하다. 본인은 이즈미디어의 2021년과 2022년 연이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회계법인이 의견거절을 통보하여 주권거래가 이미 정지된 후인 2023년 8월 1일에 이즈미디어에 이사로 취임하여 이즈미디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형사 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기사에 언급 된 홍평화 씨는 더 코어텍 그룹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은 29일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월 분배금을 기존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분배금은 5월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조정으로 'PLUS 고배당주 ETF' 배당 성장률은 15.9%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달 25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0.48%, 연 분배율은 5.77%로 조정됩니다. 증액된 분배금은 다음달 28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월초부터 지급되며 내년 4월까지 매월 동일 금액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6803억원으로 올해 2월 5000억원을 돌파 이후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537억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2013년 첫 분배금을 지급한 이후 2024년 월 분배전환 전까지 11년간 연평균 10.1%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월 분배로 전환된 이후 매월 63원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인상으로 배당 성장률은 1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랐습니다.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현지시간 4월28일부터 5월25일까지 약 한 달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 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됩니다. 한 달 동안 약 1000만명이 김아영 작가의 작품과 수상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이 상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집니다. 올해는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입니다. 김아영 작가는 현대미술에 AI와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상영된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의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 대상 무료 교육이 세무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진행합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교육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매년 종합소득세 신고가 반복적인 수기 입력과 자료 검토, 서식 작성 등으로 인해 세무회계사무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입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ONE AI가 수임고객 데이터와 홈택스 자료를 분석해 신고 서식을 추천 및 작성하고 세액 계산과 검토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AI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습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AI가 입력한 데이터를 사용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대신증권은 29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전 사업부문 동반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역성장한 가운데 상반기까지는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미국내 석유제품 수급 변화에 따라 실적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난 28일 에쓰오일은 정유, 석유화학, 윤활부문 부진으로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2224억원, 전년동기 4541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한 수치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유가상승 영향으로 정유부문 재고평가이익(110억원)이 있었지만 에쓰오일 추정 정제마진이 배럴당 1.06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48.8% 하락하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전망도 어둡다. 에쓰오일 영업손실은 287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며 특히 정유부문 손실이 3355억원에 달해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 연구원은 "미-중 관세정책에 따른 수요 관망세 및 중국 운송용 연료유 수요 감소, 러시아산 원유 수입 증가에 따른 국영 정유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관련 판매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1분기 SK네특웍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9% 감소한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범용 화학제품에서 스테셜티 중심으로 품목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외형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보통신도 단말기 출시 일정 변화 및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도 13% 줄어든 170억원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 산하 차량부품 및 화학제품 트레이딩사업부 글로와이드와 숙박업 계열사인 워커힐, 생활가전 제조·렌탈사업을 하는 SK매직 영업이익이 소폭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 SK네트웍스 실적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생활가전 제품의 시장반응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3일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5일 종가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은 106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말 21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순자산은 올해들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됐습니다. 특히 방산기업들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TIGER K방산&우주 ETF는 연초 이후 이달 16일까지 수익률 68%을 기록, 해당기간 TIGER ETF 전체 204개 종목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대표 K방산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5개 기업 투자비중이 약 90%에 달합니다. 그 외에 풍산,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엠앤씨솔루션 등 위성 등의 우주항공산업 분야 기업들도 편입하고 있습니다. 한국 방위산업은 미국으로 수출 비중이 낮아 관세정책 영향에서 벗어나 있으며 유럽 국가들의 군비 확장 움직임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합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달 사별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하고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사외이사(현대차), 조화순 사외이사(기아), 김화진 사외이사(현대모비스)를 각각 선임했습니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출해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는 제도입니다. 국내 금융권의 경우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의거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법령상 비금융권 기업은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의무가 없지만, 3사는 사외이사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가 보다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할 권한을 갖습니다. 사외이사들을 대표해 경영진에 경영자료 및 현안 보고를 요청하고,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제도 도입을 통해 사외이사진이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메리츠증권이 고액자산가와 리테일법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IB(프라이빗뱅킹 PB+기업금융 IB)센터 두곳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먼저 여의도 IFC 본사에 위치한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 고객을 중점 공략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구성했습니다. 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세명의 공동센터장이 본사 PIB센터를 이끌게 됩니다. 가장 먼저 영입된 이진주 센터장은 삼성증권 기업금융 지점장 출신으로 금융상품과 함께 IB 연계 딜을 활용해 법인영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합류한 이후 PIB센터 영업체계를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뒤이어 합류한 황화연 센터장은 글로벌 WM(자산관리) 강자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에서 WM 부문장을 역임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의 폭넓은 사고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법인부터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까지 두루 강점을 보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입된 최병춘 센터장은 골드만삭스증권 글로벌마켓 부문장, 벤처캐피탈 회사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을 거쳐 메리츠증권에 합류했습니다. 기관, VC(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솔루션 차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장 후 약 9개월여만에 순자산 6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올해들어서만 2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됐으며 개인투자자들도 19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 정치 및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금리인하 기조 속에서 투자자들의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기존 MMF 대비 운용 규제 부담이 적어 보다 유연한 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금리 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단기자금을 맡길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TF.com과 JP모건 등에 따르면 단기금융시장에 투자하는 MMF의 경우 운용자산 규모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26~27일까지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입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습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후 70여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하나증권은 28일 효성중공업이 고마진 수주를 앞세워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25일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7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31%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최대 매출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 법인에서 고수익 초고압 차단기 매출이 집중됐고 북미도 20%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라며 "건설은 지난해 준공 완료된 현장이 증가해 일시적 매출 감소가 나타났지만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으로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재차 과거 수준만큼 외형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효성중공업 영업이익은 82.3% 증가한 1024억원으로 집계, 1분기 기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중공업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됐다. 중공업 신규 수주는 2조원으로 46.0% 증가한 가운데 수주잔고는 10조4000억원으로 89.2% 늘었다. 유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이익은 902억원으로 150.7% 증가, 마진은 12.3%포인트로 6.1%포인트 상승했다"며 "납기 변경으로 이월된 유럽 매출을 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BNK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현 주가 수준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24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 LG전자 실적과 관련해 "거시경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매 분기 한자리 초중반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경쟁심화, 물류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는 등 수익성 정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 2분기 실적전망에 대해 별도기준 매출은 2% 증가한 17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7304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직전 분기 너무 높았던 에코솔루션(ES)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기간 18%에서 5%로 크게 둔화되고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부문도 업황 악화로 6%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현재 시장 기대치인 9000억원 부근을 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올해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공개한 현대차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는 신중론과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입니다. 관세 리스크 강도에 따라 실적 추정치 역시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주가 역시 관세 이슈에 연동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24일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4조4080억원, 영업이익은 3조634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 2.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43조5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인센티브 확대 등 수익성 악화 요인이 우려보다 적었고 고정비(마케팅, 연구·개발 비용 등 포함)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현대차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선 관세 정책이 현실화된 만큼 당분간 관망이 필요하다는 쪽에서는 올해 들어 현대차 주가가 약 10% 하락한 만큼 관세 이슈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보수한도 셀프 승인'을 둘러싼 소송이 대법원까지 갔지만 최종 패소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판결을 두고 주총 의결의 공정성을 확보한 선례로 평가했습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4월 24일 홍 전 회장이 자신의 이사 보수 한도 결의에 찬성표를 행사한 2023년 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상법 위반이라 본 1·2심 판단을 유지하며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결의는 무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번 소송은 남양유업 감사가 해당 행위가 상법상 이해관계인 의결권 제한 규정에 위배된다며 주총 결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를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주총에서는 이사의 보수한도가 50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홍 전 회장이 이해관계인임에도 의결권을 행사한 점을 위법으로 보고 해당 결의 취소 판결을 냈습니다. 이에 홍 전 회장은 보조참가, 독립당사자참가 신청을 통해 항소했습니다. 올해 1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에서 법원은 "홍 전 회장의 보조참가는 적법하지만 항소 이유가 없고 독립당사자참가 신청은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법하다"고 판단하며 이사 보수 한도 결의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