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출시로 국내 단종 수순

URL복사

Wednesday, April 21, 2021, 15:04:44

내수 물량 생산 중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가 국내에서 단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잇단 화재로 인한 신뢰도 하락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로 인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전용 전기차 출시로 코나 EV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단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코나 EV는 국내 판매 물량 생산을 멈춘 상태입니다.

 

해외 판매는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차 기업설명(IR) 사이트에 따르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는 총 3만3830대, 해외에서는 총 10만1574대가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잇단 화재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며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이어 전용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코나 EV와 같은 파생 전기차 모델 인기가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1분기 국내 판매량이 984대에 그치며 작년 같은 기간(1639대)에 비해 4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판매는 7428대로 1년 전(9천49대)보다 17.9% 줄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