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오는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 생산을 추진합니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체결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이하 HMGMA) 부지가 자리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합니다. 양측의 이번 미국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산 10GWh(기가와트시)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측은 연내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르면 오는 2025년 말 생산시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공동 투자금은 총 5조7000억원(43억 달러 이상)이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입니다. 합작공장은 연산 약 30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FIFA(국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동안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차량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FIFA 파트너십의 후원 범위를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UAM 독립법인 슈퍼널도 FIFA 파트너십에 참여합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도전과 혁신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정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와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GSDS)은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카이스트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 한국앤컴퍼니와 KAIST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건립한 산학협력 조직입니다. 디지털 미래혁신센터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161390]의 타이어 생산과 연구개발 분야 내 총 22건의 디지털 연구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R&D 효율성 및 생산성 최적화, 주요 AI·ML 기술 역량 내재화 등의 각종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KAIST는 산학협력 및 우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AI 기술 공동개발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양 기관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 실무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현업에 실용적인 디지털혁신 기술인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공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한전, 포스코와 24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에서 사용되는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입니다.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기 때문에 톤당 약 0.8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국전력공사 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시멘트를 '포스멘트'로 전환하고 점진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전에 지중배전 분야 설비(맨홀, 기초대 등)에 포스멘트 적용 기술을 자문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포스멘트를 적용한 기기설비 기초대를 개발해 한전표준규격에서 포스멘트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포스멘트용 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력산업 분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LCA)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K C&C는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이하 글래스돔)',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 C&C는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한 바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SK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에 이어 스콥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갖추게 됐습니다. 3사는 협업을 통해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글래스돔의 'LC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23일 포스텍(포항공대), 포철공고, 포항시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협약은 4개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배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협약에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포스텍과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과정 개설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에너지소재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인 'e-Battery Track'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등에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재학 중 포스코퓨처엠과 공동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 배터리소재 사업을 주도해 갈 전인적 역량 함양을 위해 인문소양 및 리더십 육성 과정도 이수하게 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 및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포철공고에는 정규 교과로 이차전지 과목을 개설해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페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오프라인 결제처를 포함하여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 등 다양한 기능과 연계하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U편의점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을 제공합니다. 6월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5월 한 달간 티머니 교통카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합니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HD현대중공업과 협력사 ESG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을 위한 ESG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과 임영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에 'IBK ESG정밀진단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중대요소와 시급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실행가이드는 물론 우수사례까지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 컨설팅입니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 ESG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합니다. 실사(Due Diligence)는 기업활동으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사전확인하고 예방·완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조사를 의미합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은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해 인권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련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시 소재국에서 민사책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ESG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 9일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인 오스트리아 OMV와 모듈 기술 프로젝트 적용 및 에너지 전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OMV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인 'FEL'부터 협력할 예정입니다. FEL은 프로젝트 투자와 진행을 위한 초기 기획단계를 의미하며 타당성조사, 개념설계, 기본설계 등이 포함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프로젝트에서의 현장 리스크 감소 및 원가경쟁력을 향상하고자 모듈화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6개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모듈 기술을 적용해 왔습니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OMV는 지난해 3월 '넷제로'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 모델에 대한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연료와 화학제품 공급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탄소중립 및 수소 분야를 삼고 기술확보와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양사는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CJ대한통운, 태림포장과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버려진 종이자원을 재생박스로 생산해 다시 물류센터로 공급하는 완결적 자원순환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완결적 자원순환체계는 폐기물을 회수 후 재활용해 다시 배출한 기업의 생산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자사의 폐기물 및 자원순환의 전 과정 처리 플랫폼인 ‘웨이블’을 통해 순환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급받은 재생박스가 언제, 어디서 배출된 자원을 활용했는지 파악 가능합니다. 시제품의 경우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에서 수거된 종이자원으로 제작됐습니다. 수거한 종이자원은 압축공정을 거쳐 태림포장에서 재생박스로 재생산했으며, 이는 다시 CJ대한통운 군포 물류센터로 공급됐습니다. 추후에는 전국 400여개 CJ대한통운 물류센터로 시스템을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000톤 가량의 종이자원을 재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 지난 2월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웨이블 적용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 배송을 전담할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의 강신호 대표와 강병구 글로벌부문장, 사우디 민간항공청 압둘라지즈 알 두아일레즈 CEO,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 등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글로벌권역물류센터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할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 국가의 배송 거점에 우선 보관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대륙별로 거점 센터를 만들면 2∼3주씩 걸리던 배송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사우디 센터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조성된 리야드 통합물류 특구에 들어섭니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을 처리하게 됩니다. CJ대한통운은 이곳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하루에 1만5000상자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강신호 대표는 "사우디 시장은 중동에서도 가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 친화형' 스마트 오피스 빌딩 구축을 추진합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개발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은 고객 수요를 발굴해 최적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안 및 구축하고, 연계한 엔지니어링·교육·A/S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로봇 기술을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 중인 '스마트 빌딩 OS'와 연계해 스마트 오피스에 입주한 기업의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실내외 배송 로봇 기술, 무인 주차 및 안내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보유 중입니다. 이를 통해 구축된 로봇 친화형 빌딩은 ▲전기차로 출근 ▲스마트 존 하차 ▲무인 주차 및 자동 충전 ▲얼굴 인식을 통한 출입 관리 ▲스마트 좌석 예약 ▲식음료 로봇 배송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맞춤 로보틱스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현대차그룹은 협약을 통해 '서울 서남부권역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광고와 커머스 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광고 분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브랜드의 협업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카오톡, 다음(Daum)등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온라인 서비스와 광고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커머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비으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참여, 콜라보 상품 기획, 프로모션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단독 상품과 특화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비스·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광고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 뷰티로의 확장을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동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약사 맞춤형 플랫폼 기업 '참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참약사'는 약국 체인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참약사의 제휴 약국에 통신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 약국 전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약사의 약국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어느 약국에서도 고객이 복용하는 약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참약사와 함께 고객에게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추후 참약사의 고객 대상으로 사전 검증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통신과 약국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그동안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와 카본코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협약은 인천에서 개최 중인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의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됐습니다. 협약 기관들은 CCUS(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를 추진키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탄소광물화기술을 통한 기후 생태계 도시 인프라 실현, 기후 신산업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 개발도상국의 신기후 생태계 선도화 및 글로벌화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입니다. 탄소광물화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환경신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 중입니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지난 1월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강원대학교, 하노이광물대학교와 ‘탄소광물화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업계의 1분기 매출액이 직전분기 대비 21.2% 줄어든 96억 6300만 달러로 집계돼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D램 매출은 직전분기 55억 4000만달러 대비 24.7% 줄어든 41억 70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점유율은 직전분기 45.2%에서 2%p 줄어든 43.2%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1분기 D램 매출은 직전분기 33억 8600만달러 대비 31.7% 줄어든 23억 12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직전분기 27.6%에서 3.7%p 줄어든 23.9%를 기록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지속적인 공급 과잉 문제로 가격 하락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감산에 따른 가격 하락폭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산의 영향으로 2분기 공장 가동률은 삼성전자 77%, SK하이닉스 8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랜드포스는 D램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 현 수준에서 멈춰섰습니다. 지난 2월·4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번째 금리동결입니다. 올 1월까지 가파른 인상 롤러코스터를 타던 기준금리가 3연속 동결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하방으로의 전환 즉 피벗(pivot)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소비자물가는 4월중 상승률이 전월 4.2%에서 3.7%로 낮아지는 등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며 "국내경제는 소비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지고 수출 부진 등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기준금리 현상태 유지 배경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다만 금통위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성장의 하방위험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75%포인트(p)에 달하는 미국과 기준금리 차이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3일 기준금리 0.25%p를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으면서 한국(3.50%)과 미국(5.00∼5.25%)의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1.75%p로 벌어졌습니다. 1.75%p는 역대 최대 수준의 금리 역전 폭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를 자사 검색 엔진 빙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MS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워싱턴주 본사에서 '개발자 회의'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제품과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MS는 오픈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검색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챗 GPT에서 빙을 기본 검색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빙의 장점을 챗 GPT 경험에 제공하기 위해 오픈 AI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계획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MS는 '코파일럿' 생태계 확장 계획도 선보였습니다. '코파일럿'은 대형언어모델을 사용해 복잡한 작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MS는 윈도우 11에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윈도우11 환경에서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하는 코파일럿은 개인 비서 역할을 담당합니다. 시스템 설정, 캡처도구, 스냅 어시스트 등 윈도우의 모든 기능을 코파일럿을 통해 실행 가능합니다. 윈도우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빙챗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MS는 윈도우에 탑재된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복잡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S는 코파일럿을 강화 할 수 있는 플러그인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개발한 앱과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공식 출시되면 수천 개의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통합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도 공개했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통합,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사이언스, 실시간 분석, 응용 관찰 가능 성 등을 통합 관리 할 수 있습니다. MS는 윈도우 11 개발자를 위한 '데브 홈'을 선보입니다. 데브 홈은 클라우드 개발 환경 구성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티아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회사의 미션을 기반으로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며 공평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4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가입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신규 데이터센터(IDC)와 사옥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 자문위원단을 구축, RE100 추진과 함께 탄소 감축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갈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에서 사용되는 전력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RE100 가입은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 동참하려는 카카오의 의지"라며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