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4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지수형 날씨보험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1년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 상인의 날씨피해 보장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창성, 소비자 편익향상에 기여한 혁신적 상품개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1년6개월 배타적사용권 부여는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반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입니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지수 달성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입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폭우·폭염·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영업손실 관련 보험상품이 없어 위험대비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이같은 인식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피해로 인한 휴업손실을 간편하게 보상하는 보험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2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기상청 기상관측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빅데이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지수형 날씨보험을 개발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조2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6684억원으로 메리츠금융은 매분기 6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내며 3개 분기만에 '2조클럽'으로 입성했습니다. 3분기 누적기준 사상최대 실적이기도 합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5338억원입니다. 3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132조6895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5.9%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실적에 대해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매출 및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 투자수익 및 자문실적 개선에 힘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은 2026년부터 3년간 총주주환원율이 연결기준 순이익의 50%를 원칙으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삼고 자본배분원칙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실행으로 옮긴 사례라고 메리츠금융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순이익은 1조4511억원입니다. 작년동기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자사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개형 ISA 잔고는 작년말 대비 70% 증가했고, 고객수는 11% 증가해 130만명이 넘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SA내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 주식 38%, 국내 ETF 11%, 해외 ETF 33%로 코스피 시장 상승으로 국내 ETF 투자 비중이 작년말 대비 6% 증가했고, 절세혜택이 있는 해외 ETF 투자 비중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을 위한 ‘웰컴 이벤트’, 잔고가 100만원 이하인 기존 고객을 위한 ‘스타트업 이벤트’, 기간 중 순입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은 고객을 위한 ‘레벨업 이벤트’, 주식연계증권(ELS)·펀드·채권 등 상품 순매수 고객을 위한 ‘붐업 이벤트’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다만 올해 11월 30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ETF·펀드 플랫폼 ‘FunETF’ 내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 ‘포트래빗(PortRabbit)’을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포트래빗은 월배당 투자 목적과 배당 성향에 따라 개인 맞춤형 월배당 포트를 만들고 수익률·배당률 등을 관리할 수 있는 FunETF 회원 대상 서비스입니다. 월배당 투자 목적에 따라 높은 월배당을 원하는 ‘월배당 홀릭’, 두 번 배당을 추구하는 ‘한 달에 두 번 배당’, 매매차익 비과세 상품을 원한다면 ‘스마트 절세 투자’ 등 원하는 배당 성향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나만의 월배당 만들기’는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등 원하는 월 배당금을 받기 위해 어떤 ETF를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 포트폴리오로 쉽게 확인하고 매월 현금 흐름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포트래빗은 우선 월배당 ETF 포트 서비스를 오픈한 뒤, 고객의 나이와 투자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ETF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돈 불리기’ 기능과 ‘비과세 증여플랜’ 기능도 내달 말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내달 30일까지 FunETF 앱에서 포트래빗을 통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0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15.5%(190억원) 감소한 실적입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92억원으로 1년전(370억원)에 비하면 절반가량 크게 줄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속적인 IT 투자확대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합니다. 고객 증가세는 가파릅니다. 3분기말 기준 고객은 1497만명으로 300만명 늘었고 10월초 1500만을 돌파했습니다. 수신잔액은 30조4000억원, 여신잔액은 17조9000억원으로 각각 38.5%, 10.3% 불었습니다.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1년만에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9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공급액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3분기말 기업대출 잔액은 1조9300억원으로 84.1% 급증했습니다. 올해 여신잔액 증가분의 절반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하며 가계대출 의존도를 크게 낮췄습니다. 안정적인 여·수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이자이익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와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세무·부동산 세미나, 종합 자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향후 헬스케어·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고객에 단순 자산관리를 넘어 삶 전반을 함께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주거·헬스케어·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삶의 질 향상과 시니어 금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 주도 아래 전사적으로 시니어 고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엔 시니어 고객 특화브랜드 '신한SOL메이트'를 론칭하고 주요 그룹사는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생활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2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지수(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로, 기업과 산업의 품질 경쟁력 제고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실제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부산은행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품개발과 제도개선, 불완전판매 예방활동 강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특히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과 내부 통제 강화로 건전한 금융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장금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융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지난 9월 임명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두달만에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12일 오전 예정된 시간보다 3분 늦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 모습을 드러낸 이억원 위원장은 "일정이 많아 좀 늦었다. 지난 2개월 상황이 엄중하고 할 일이 많았다. 비유하자면 마라톤선수가 100m 달리기하듯 뛰어온 것 같다"고 반추했습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금융위·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논란에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핵심대책으로 돈줄을 조이는 강도높은 대출규제 마련·발표에 이르기까지 말그대로 엄중한 국면을 지나온 건 사실입니다. 또 저성장·양극화라는 중대위기의 한가운데에서 금융은 '생산적금융' 전환을 통해 혁신산업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배분하는 기능재편 요구가 거셉니다. 취임 채 100일도 지나지 않은 이억원 위원장의 '100m 달리기' 비유가 엄살로 느껴지지 않는 건 이 때문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정부 들어 금융이 전가의 보도처럼 모든 정책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취재진의 비판섞인 지적이 나왔고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이 관여되지 않는 게 없다. 그렇다고 금융만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도 없다"고만 답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2일 경북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에 금융자문·금융주선사로 참여해 총 1280억원 규모의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국산 풍력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국내 대표 육상풍력발전단지로 설비용량은 60.2㎿에 달합니다. 연간 9만8700㎿h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가구 기준 2만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신한은행은 전날 한국남부발전㈜,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과 함께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준공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10㎿급 국산 해상풍력 터빈을 사용하는 다대포해상풍력사업에도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은 국내 풍력산업 자립기반이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신한은행은 친환경 인프라 증대를 통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6개 자회사가 참여하는 벤처펀드를 조성해 국가전략첨단산업에 집중투자합니다. 지난 10월중순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내세워 수립한 100조원(5개년) 규모의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금융은 최근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공급확대방안을 핵심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키워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른바 '하나 모두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모펀드'는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하나금융 6개 자회사가 참여합니다. 이들은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공동출자해 4년간 총 40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로 자펀드를 결성해 4년간 총 4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모펀드 운영 노하우를 가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주택담보대출 신상품 ‘ONE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ONE주택담보대출’은 거래실적 연동 우대금리 조건이 없는 상품으로, 복잡한 거래실적 충족 부담 없이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이해도를 개선해 최근 금융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대출 신청 과정에서는 스크래핑 및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필요한 자료가 자동 제출됩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상품 출시에 맞춰 부산은행은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원클릭 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심사부터 승인까지의 절차를 자동화해, 대출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청 후 신속하게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식 BNK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은행은 고객 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1일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올해 성과분석과 함께 내년 트렌드, 고객전략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지주·자회사 고객전략담당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농협금융은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와 '외국인고객 E8패키지'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고 '성장주도 코리아펀드' 출시, '내주식 갖기 캠페인' 전개 등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핵심고객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최근 농협금융은 중장년층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All one+the full)'을 공식출범했습니다. NH올원더풀은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을 포함해 자녀세대까지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경험하도록 설계한다는 목표입니다. 1200만 시니어 고객을 보유한 농협금융은 부동산증여신탁, 금전유언신탁, 치매·요양·간병 및 연금보험과 NH헬스케어앱, 100세시대 아카데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1일 AX(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을 위한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완성해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주관으로 구축한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은 디지털·AI 핵심전략을 신속·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는 통합기술에 기반합니다. 이 기술 위에서 선보인 BaaS(Banking as a Service·서비스형뱅킹), 우리WON지갑(우리WON뱅킹 생활·공공서비스 통합 디지털지갑)은 외부제휴를 넓히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내외부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돼 금융권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 디지털서비스를 신속 개발·운영합니다. 클라우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포털과 퍼블릭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그룹 표준 보안정책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와 ISO/IEC27001(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등 국내외 핵심 보안기준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특히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감독기관 안정성요건을 충족하는 자동화 개발·배포(CI/CD)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CI/CD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배포과정을 자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한 번의 검색으로 더 깊고 넓게’라는 비전 아래, 검색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통합검색 서비스는 메뉴, 금융상품, 이벤트, 지점·ATM 위치, 각종 증명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검색창 입력 단계에서는 자동완성과 오타 보정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기검색어 ▲최근검색어 ▲연관검색어 제안 기능이 추가돼 검색 접근성과 확장성이 강화됐습니다. 특히 ‘알림함 검색’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고객이 받은 알림 메시지 내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의미 기반 검색’ 기능입니다. 고객이 상품명이나 메뉴를 정확히 입력하지 않아도 입력한 단어의 의미를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자동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학원비’를 입력하면 BNK의 교육금융서비스 ‘모락(MORAK)’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방식입니다. 이주형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개편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1일 커플·부부를 위한 '함께 쓰는 캘린더'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일정과 소비를 각각 관리하는 일정 캘린더, 가계부 캘린더로 구성됩니다. 일정 캘린더에서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에 즉시 알림 전송되고 일정있는 날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하루 일정 알림이 발송됩니다. 출근, 약속, 기념일, 여행계획 등 일상을 함께 공유하도록 돕습니다.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돼 공동지출내역을 자동 기록합니다. 나의 소비내역 중 공유하고 싶은 내역만 선택적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현재 토스뱅크 소비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며 추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함께 쓰는 캘린더는 단순한 일정관리 기능을 넘어 함께 사는 사람들의 하루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속 공유플랫폼"이라며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에 이어 함께 쓰되 더 편리하게 관리하는 금융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주최한 제17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5)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에 선정된 이래 통산 13회째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며 '자산관리 명가'로서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더뱅커는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은퇴설계·상속증여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구축, 패밀리오피스·글로벌 부동산투자자문 등 특화서비스,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PB 비즈니스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손님의 신뢰 덕에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한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은 8일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의 쉼과 회복을 위한 축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위케어(WE CARE)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질병·장애·노화 등으로 돌봄을 도맡아 하며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한화생명은 이들 청년이 자신의 삶을 창작하는 주체로 스스로를 재발견하도록 돕고자 '돌봄은 창작이다(Care as Creation)' 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공동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한화생명은 월드비전과 함께 2023년부터 'WE CARE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생계비·학업·주거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 청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심리적 회복과 청소·세탁 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도 제공한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전무)은 "오아시스데이는 단순한 복지프로그램을 넘어 돌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라며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2025~2026 BNK 금융 여자프로농구’ 시즌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올 시즌 리그의 공식 명칭은 ‘BNK 2025~2026 금융 여자프로농구’로 확정됐으며, 공식 엠블럼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리그 명칭 및 엠블럼 사용권을 비롯해 경기장 내외 광고, 방송·미디어 노출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은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BNK 2025~2026 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을 비롯해 WKBL 관계자, 구단 대표 및 선수들이 참석했습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타이틀 후원을 통해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발전과 부산지역 농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메세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후원 외에도 지난여름 부산에서 열린 ‘박신자컵 국제대회’를 비롯해 지역 스포츠 발전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앞으로 두달동안 그룹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ESG 대축제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10일 명동사옥에서 열었다. 하나금융은 올해 금융지주 출범 20주년 및 은행 통합 10주년을 맞아 더 강화된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포용의 나눔활동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뒤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고요한 M택시'를 타고 서울 후암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에 방문해 임직원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했다. 함영주 회장은 "포용의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