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씨아이티(CIT)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씨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구리도금 유리기판 ‘CuFlat-PKGCore’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씨아이티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FIX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씨아이티는 정승 대표와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명예교수가 이끄는 교원창업기업으로,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수상작인 ‘CuFlat-PKGCore’는 유리기판 위에 초박막·초평탄 구리를 증착하여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이고, 데이터 전송 거리를 절반 이하로 단축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보드입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을 95%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고성능 GPU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씨아이티는 이 기술의 기반이 되는 ‘ASE(Atomic Sputtering Epitaxy)’ 기술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ASE 기술은 구리 원자를 원자 단위로 정렬시켜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nm) 이하 초평탄 구리 표면을 구현한 혁신 기술입니다. 기존 AI 가속기 보드에 사용되는 동박(HVLP4) 대비 200배 이상 매끄러운 표면을 제공하며, 발열이 심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합니다. 또한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필수였던 씨드레이어와 화학 기계 연마 단계를 제거해 공정을 단순화하고, 화학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제조 방식으로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 기술은 2022년 국제학술지 'Nature'에 게재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기술을 적용한 투명 안테나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현재 씨아이티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및 보드 제조기업들과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산학허브관(G2)에서 ‘2025년도 제2회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발표하고, 학문 간 융합과 산학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학술발표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약 30개의 ‘오픈랩(Open-Lab)’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각 연구실은 주요 연구 주제와 실험 장비를 전시하고,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생과 신입생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발표 주제는 기계·전기전자·조선해양·융복합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아우르며, BK21 교육연구단 소속 대학원생들이 적극 참여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최우수연구상 ▲우수연구상 ▲장려연구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12명의 우수 연구자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산학허브관 2층에 마련된 오픈랩 부스에서는 각 연구실의 최신 연구장비와 실험 데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대학원생과 산업체 관계자 간 실질적인 협업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 RISE(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9일 부산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꿈하랑 청소년 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창업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RISE사업단 미래신산업선도본부, 부산여대 RIES사업단,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작된 청소년 창업박람회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장학재단 부산창업센터 등이 후원하며 청소년 창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50개 부스가 운영돼 창업체험, 창업 동아리 전시, 부산기업 소개, 창업단계별 시뮬레이션, 청소년 비즈쿨 상품전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2025 부산대 성평등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 함께 만드는 세계: 생태, 대학, 공동체’를 주제로 열리며, 대학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 캠퍼스 생태와 공존의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 여교수회, 여성연구소, 여성학협동과정, 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이들은 2016년 제1회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학내외 성평등과 다양성 담론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젠더 인식과 포용적 대학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생태적 전환과 공존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개회식 이후 기조 발표에는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나서 ‘스스로 그러한 캠퍼스의 자연, 돌봄이 아닌 관심이 필요한 때’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그는 생태복원과 인간-비인간의 공존, 생명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환경생태계획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부산대 구성원들이 환경과 생태, 건강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합니다. '채널PNU' 정윤서 부대신문 국장은 학내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취재하며 드러난 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혁신의 중심대학으로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렸으며, 전국 RISE 사업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지역혁신과 산업연계를 주제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첫눈’팀(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일상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사회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충족한 혁신적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부산 지역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성장 과정과 지역 산업 현장에서의 배움을 진솔하게 풀어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의 항해를 향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학은 지난 28일 신축 도서관 김강희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해양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8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한국해양대의 80년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채영길 총동창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IMO(국제해사기구) 임기택 명예사무총장, 역대 총·학장과 명예교수, 발전기금 기부자, 해운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대학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순서로 시작됐습니다. 학술대상과 근속공로 표창, ‘자랑스러운 아치인상’, 특별상, 총동창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학생 동아리의 공연과 ‘붓 퍼포먼스’, 드론쇼가 이어져 행사장을 환하게 물들였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80주년은 우리 대학이 걸어온 영광의 역사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의 화합을 통해 다가올 1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부산창경은 비수도권 예비형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기술창업 육성의 거점 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TIPS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 정부가 R&D 및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창경은 올해 말부터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2년간 예비형 운영사로 활동한 뒤 일반형 운영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약 120개 TIPS 운영사가 있으며, 이 중 70%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 있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선정으로 부산 지역 네 번째 TIPS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부산창경은 2020년 ‘롯데-BCCEI 스타트업 펀드 1호’를 시작으로, 모태펀드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펀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하이 투자조합’ 등을 포함해 총 5개 펀드, 약 117억 원 규모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대학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 오픈랩 데이(Open Lab Day) 및 Pukyong Academic Conference(PAC)’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교육 환경을 소개하고,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부생들에게 연구실 체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날인 29일 오전에는 '네이처(Nature)' 논문 게재 교수와 대기업·정부 연구소 등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참여한 ‘패널토크’가 열렸습니다. 패널들은 연구생활과 진로, 대학원 선택 과정에서의 고민 등을 생생히 전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후에는 연구실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돼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50여 개의 연구실과 실험실을 방문했습니다. 대학원생 인솔자들의 안내로 연구 장비 소개, 실험 시연, 프로젝트 브리핑, 책임 교수와의 진로 상담이 이어지며 실질적 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30일에는 부경컨벤션홀 내 부스에서 일반대학원 진학, 학석사연계과정, 4단계 BK2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전문 지식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대학은 지난 28일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수료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지난 9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총 5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습니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지역사회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부산해양시민대학은 해양수도 부산의 시민들이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강의 주제는 ▲세계 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 ▲해양관광·레저스포츠 ▲해양IT 활용 ▲해항사 ▲부산항 개항 150년 등으로, 해양 분야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강좌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의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체험과 부산 신선대감만터미널 견학 등 현장 중심 교육이 병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강생들은 강의뿐 아니라 체험과 토론을 통해 해양산업의 현주소와 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주관하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되며 세계시민교육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APCEIU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2000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유네스코 교육 2030 이행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학의 세계시민교육을 제도화하고 정례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세계시민 의식과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은 학문 간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받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제지역학부가 주관해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운영합니다. 이 강좌는 다문화주의, 국제개발협력, 경제정의, 국제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습니다. 내년 1학기에도 강좌가 확대 개설되며, 전문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1차 AMFUF(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학생 발표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양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해양미래산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27일 교내 산학허브관에서 ‘Improving Yourself with AMFUF’를 주제로 제1차 학생 발표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아치 海스티벌(Archi Sea Festival) Week’의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해양·수산 분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경진대회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주관했으며, 한국과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7개국의 AMFUF 회원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드론을 활용한 해상 구조 시스템’, ‘기후변화 시대의 해양 경계 축소 문제’, ‘폐식용유와 새우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그리스’, ‘항만 트럭 혼잡 감소를 위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지역 혁신과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I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지역 기업인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산대 지식재산(IP) 중점대학사업단은 지난 28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IP 전략 포럼'을 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IP 활용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이디어에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기업과 대학(원)생이 함께 IP 활용 사례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1부 ‘지역기업 성공을 위한 IP 활용전략’과 2부 ‘IP를 활용한 취·창업 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하버맥스 강희욱 대표, 테크블루 손명석 대표 등 지역 전략산업 관계자 10여 개사를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김동환 교육연구본부장, 대학(원)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CJ 법무팀 배상현 변호사,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이사, 김주연 ㈜비투윈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IP 인재상과 취업전략 ▲IP를 연계한 창업 성공 사례 ▲지역기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장애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2025 부울경 권역 장애대학생 직무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기장군 부산교통공사 경전철운영사업소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부산교통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시철도 운영, 시설관리, 고객안전, 차량정비 등 다양한 직무를 살펴보고, 4차 산업기반 기술이 적용된 운영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견학은 장애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적응력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 내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대학생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pnusupport@pusan.ac.kr) 또는 전화(051-510-3577)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2025)’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아시아 해양 고등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의장교로서 회의를 주재한 국립한국해양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아시아 회원국 대학들이 공동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 확대를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해양 교육 탐색: 탄력, 혁신 및 협력’을 주제로 10개국 14개 회원교가 참여했으며, ▲친환경 선박 기술 도입 및 대체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필요한 해양 인력 역량 강화 ▲해양 분야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류동근 총장은 대표자회의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핵심 글로벌 전략인 ‘SEA-4 Alliances’ 중 하나로 ‘SEA-Asia Alliance’ 구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전략은 K-해양교육 수출과 학생·연구자 교류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예술대학이 부산 동구청과 협력해 산복도로 ‘성북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청년 예술 감성을 담은 레트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대 예술대학 디자인학과는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밀리우(milieu)’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시장 내 유휴 공간을 개조해 오는 12월 말까지 레트로 문화공간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간은 추억의 만화방을 모티브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 콘텐츠를 결합해, 구도심 전통시장에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전시로 꾸며집니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유도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예술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난 25일 열린 ‘제3회 웹툰이바구길축제’에서 무용학과와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게릴라 퍼포먼스와 포토존 설치를 선보였습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적 도시재생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교수축구회 블루마린FC(회장 류지열 교수)가 제19회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산청군 생초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대학 교수축구회 소속 1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부경대 블루마린FC는 예선전에서 동의대, 국립한국해양대, 행복드림팀(연합)을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해 종합 4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어 8강전에서는 전통 강호 국립한국해양대를 상대로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4강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지난해 청룡부 우승팀인 동의대를 만나 0대 0으로 비긴 후, 다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인하대와 맞붙었으나 0대 1로 아쉽게 패하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교수축구대회(참가 14개 대학)에서 맹호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단일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올라 교수축구회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국립부경대 교수축구회 블루마린FC는 2018년 9월 창단 이후 교수와 특별회원 등 50여 명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7일 부산서구가족센터에 ‘글로컬 야시장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부산외대가 지난달 5일부터 사흘간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에서 열린 ‘해장 밤바다 축제’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직접 기획·판매하며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의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서구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맞춤형사업 중 하나인 ‘언어발달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언어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산외대 박광우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 공한수 서구청장, 부산서구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외대 학생들은 “야시장 준비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K-컬처 열풍 속에서 한국 전통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개공예 창업 체험교육’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대학은 지역민에게 창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창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K-컬처를 통해 한국의 감성과 미학이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 자개공예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려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교육은 체험 중심의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돼 ▲소상공인 창업 및 자개공예 산업 이론 교육 ▲자개 키링 만들기 ▲나전칠기를 활용한 소품함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수행하며 제품 기획, 창의적 디자인, 시장성 분석 등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익혔습니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도시공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민이 전통문화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