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9800억원 투자와 6000개 일자리, 부산 강서구에 대규모 물류허브 조성

2025.07.02 10:15:11 9800억원 투자와 6000개 일자리, 부산 강서구에 대규모 물류허브 조성 민선8기 출범 3주년 현장방문 (BGF리테일 부산센터). 사진ㅣ부산광역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강서구 일대에 98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총 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 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과 고용 창출 효과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는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첨단 시설로 약 4만1000㎡ 규모에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완공 후 약 200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됩니다.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8000㎡규모로 2600억원이 투입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향후 800개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약 19만8000㎡ 규모에 3000억원이 투입돼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30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됩니다. 농심은 녹산공장 부지에 2200억원을 투자해 수출전용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며, 150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케이(K)-라면 수출의 전초기지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시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지원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투자환경을 조성해 기업 성장이 곧 부산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물류 인프라와 행정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민간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 제48차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후보도시 선정

2025.07.01 11:00:3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가유산청 주관 '제48차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국내 후보도시 선정' 공모에서 부산이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보호를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한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네 번째로 위원국을 수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국가유산청의 유치 제안서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제주와의 경쟁 끝에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48차 차기 개최국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시는 문화유산과와 관광마이스산업과를 중심으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반시설과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달 17일 현장실사단 방문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접견하며 유네스코 핵심 가치 실현과 국가유산 보존 노력, 남부권 유네스코 세계유산 네트워크 역할 등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회 문체위 소속 부산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여야 원팀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부산시는 최종 유치 확정 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 네트워크 확산, 지역 관광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부산이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함께 최종 유치 확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1호기, 국내 최초로 해체 착수

2025.06.27 10:29:57

고리1호기, 국내 최초로 해체 착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 해체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리1호기는 지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간 운영된 뒤 2017년 6월 영구정지됐으며, 2015년 영구정지 결정 후 10년 만에 해체가 본격화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제216회 회의에서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법적·기술적 요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수원은 고리1호기를 1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해체하고 부지를 복원할 계획으로, 터빈건물 설비 해체를 이달부터 시작해 2037년까지 해체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해체 과정은 해체 준비, 주요 설비 제거,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부지 복원 순으로 진행되며, 2031년 사용후핵연료 반출 이후 본격적인 방사성 계통 해체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해체사업 과정에서 한수원은 방사선 안전관리, 환경보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황주호 사장은 “고리1호기 해체는 국내 해체기술 내재화와 전문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수원은 현재까지 총 96개의 원전 해체기술을 확보했으며, 이 중 38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58개는 한수원이 확보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해체기술 고도화와 실증, ICT 기반 융복합 해체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체사업은 한국이 원전 전 주기 관리 체계를 갖춘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의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부산시,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 신설…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조성 본격화

2025.06.26 13:58:59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와 해양 공공기관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 오는 7월 1일 자로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 신설은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을 본격화하고,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양수산부도 지난 24일 ‘해수부 부산 이전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이행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으며, 부산시는 이와 발맞춰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을 출범시킵니다. 이전 지원팀은 해양수산부 및 해양 공공기관의 청사 입주, 직원 이주, 정주여건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임시청사 확보, 주택특별공급, 자녀 교육 지원, 세제 혜택 등 실질적 정주 여건을 마련해 조직 이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8일 열린 제6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해양 공공기관 통합 이전과 기능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해양수산부 이전은 단순한 부처의 공간 이동을 넘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다”며 “이전 지원팀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속한 이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전사’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은행업’ 진출…최초 전환인가

2025.06.25 22:21:14

배너


배너

Latest

Show more 더 많은 기사 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