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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1963세대 내달 분양

2026.09.10 09:43:24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1963세대 내달 분양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투시도. 이미지ㅣ현대엔지니어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내달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거제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계획됐으며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가까운 옥포 생활권에 들어섭니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84㎡부터 165㎡P, 총 1963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138㎡부터 165㎡P의 펜트하우스 6세대를 포함해 중대형 중심의 주택형으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2026년 7월 현재 거제시 공동주택 사업승인 기준으로 거제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0세대에 가까운 규모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다양한 커뮤니티, 교육특화 서비스를 결합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분양 배경에는 거제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인 조선업의 회복 흐름이 자리합니다. 거제시는 조선업 수주와 고용이 늘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제시가 발표한 2026년 6월 말 기준 조선해양 및 지역경제 주요지표에 따르면 거제시 조선업 노동자는 2022년 34898명에서 2025년 42592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6월에는 43451명까지 증가해 2022년 이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조선업 사업장 수도 같은 기간 1315개에서 1766개로 확대됐습니다. 고용 인원과 사업장 수가 함께 늘어난 것은 조선업 수주 회복이 지역의 고용 기반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양대 조선사의 수주 기반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기준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355억달러, 한화오션은 33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조선업은 수주 이후 실제 건조와 인도, 매출 반영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산업입니다. 대규모 수주잔고가 향후 생산과 고용으로 연결되면 지역 소비와 배후 주거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주택시장에서도 거래량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거제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39건보다 22.3% 증가했습니다. 조선업 고용 증가와 아파트 거래 회복이 같은 시기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거제 주택시장을 살펴볼 때 함께 볼 필요가 있는 지표입니다. 다만 신규 공급의 성과는 향후 분양 조건과 실제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거제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재개되고 있지만 2000세대에 가까운 규모와 브랜드, 중대형 주택형, 대규모 커뮤니티를 함께 갖춘 단지는 흔치 않다는 게 분양 측 설명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규모와 상품 구성을 입주 이후까지 고려한 주거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가 들어서는 옥포동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인접한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역입니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워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조선소와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실거주 수요를 겨냥한 입지입니다. 교통은 거제대로를 통해 거제 주요 지역과 통영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 방면으로 연결돼 거제 내부 이동과 인접 지역 접근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광역교통 여건도 변화가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경북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총연장 174.6km의 남부내륙철도가 착공해 향후 수도권과 거제를 잇는 광역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됩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옥포초등학교 이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옥포초 이전 부지 조성공사는 2026년 4월 착공계가 접수됐으며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옥포성지중학교도 도보권에 자리합니다. 초등학교 이전 계획과 기존 중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자녀 통학 여건을 고려한 수요층이 살펴볼 수 있는 교육 여건을 갖췄습니다. 단지 차원의 교육 서비스도 계획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 및 메가스터디교육과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를 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생활편의시설은 기존 옥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옥포국제시장, 옥포1동 주민센터가 자리해 장보기와 행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가시설로는 옥포운동장과 옥포중앙공원이 가깝습니다. 국사봉의 자연환경도 인접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옥포항 방향 오션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63세대 규모에 맞춰 단지 내부 커뮤니티를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입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수영장, 사우나가 마련됩니다. 운동시설로는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가 계획돼 있습니다. 입주민이 외부 시설을 찾지 않고도 단지 안에서 여러 종류의 운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구성을 넓혔습니다. 문화와 휴식을 위한 프라이빗 미디어룸도 조성됩니다.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운동과 휴식, 문화생활을 단지 안에서 이용하는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커뮤니티 구성을 바탕으로 단지 안에서 여러 생활 기능을 이용하는 올인원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규모 세대 수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시설의 종류를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외부 평가 실적도 제시됐습니다. 힐스테이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에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에서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올해 8월까지 89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거제 최대 규모의 단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교육 서비스, 대규모 커뮤니티를 결합해 상품 구성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선업 회복에 따른 지역 변화와 옥포동의 기존 생활 기반도 분양 과정에서 주요 요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라는 이름에는 거제의 주거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오랜 시간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조선업 수주 성과가 중장기적으로 고용과 지역경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규모와 브랜드는 물론 교육과 커뮤니티까지 차별화한 거제의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마련되며 내달 문을 열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 17일부터 불법 드론 대응 강화…처벌 상향

2026.09.09 09:46:48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개정 항공안전법이 시행되는 오는 17일에 맞춰 비행금지구역 내 미승인 드론 비행을 막기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와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원자력발전소는 국가보안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발전소 반경 18.5km 이내는 비행금지구역에 해당하며, 해당 구역에서 드론을 운용하려면 사전에 비행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드론 조종자가 비행 전 금지구역 여부와 승인 절차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도 이 같은 보안 규정에 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항공안전법은 비행금지구역에서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드론 등 초경량비행장치를 운항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합니다. 기존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개정법 시행 이후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적용됩니다. 처벌 수준이 과태료에서 형사처벌로 높아지는 만큼 발전소 주변 드론 운항에 대한 사전 확인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특히 원전 인근은 국가 중요시설 보호와 안전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지역이어서 승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비행은 보다 엄격한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법 시행에 앞서 경찰과 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에 개정 내용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불법 드론이 발견됐을 때 현장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신고와 현장 대응 과정에서 관련 기관이 개정된 처벌 기준을 동일하게 인지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국민 안내도 병행합니다.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드론 비행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정된 처벌 기준을 알리는 안내표지판과 홍보물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비행금지구역과 사전 승인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은 국가 중요시설 보안과 안전을 위해 드론 비행이 엄격히 제한되는 지역”이라며 “드론 조종자는 비행 전 반드시 비행 가능 여부와 승인 필요성을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부산대, 2027학년도 수시 3587명 선발…AI대학·지역의사전형 신설

2026.09.08 15:04:00

부산대, 2027학년도 수시 3587명 선발…AI대학·지역의사전형 신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전년보다 105명 늘어난 총 5139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이 가운데 3587명인 69.8%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은 기존 전형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수험생의 선택 범위를 넓히고 입시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 전형을 운영하고 학사 구조개편과 학과 신설에 따라 모집단위를 확대했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수능 필수응시영역을 간소화하고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계열별 수능 응시 조건과 전형별 반영 방식을 이전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대는 최근 정부의 패키지 지원대학 사업 선정과 연계해 모빌리티와 스마트가전, AI 분야의 첨단인재도 새롭게 모집합니다. 교육과 연구, 취업을 연계하는 학사구조를 확대해 동남권 전략산업과 연결되는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공과대학에는 미래 제조·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X·모빌리티융합학부를 신설해 첫 신입생 96명을 모집합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71명을 선발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LG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가전공학과도 신설해 총 30명을 모집하며 수시에서는 20명을 선발합니다. 입학생에게는 1학년과 2학년의 4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우선 지원합니다. 스마트가전공학과 학생 가운데 2학년 재학 중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한 학생에게는 LG전자 채용을 보장하고 3학년과 4학년 등록금 전액을 추가 지원합니다. 특별장학금은 2년간 1200만원이며 인턴십 기회도 제공됩니다.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 따라 2027년 3월 출범하는 AI대학에서는 AI컴퓨터공학부와 데이터사이언스학부·통계학과, 산업공학부, AX융합학부 등에서 총 446명을 선발합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314명이며, 부산대는 AI대학을 통해 대학 내 AI·AX 교육역량을 집적하고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수능 응시 조건도 일부 조정했습니다. 자연계열 지원자는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과 기하, 확률과 통계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사회·과학탐구 2과목 중 과학탐구 1과목 이상에 응시하면 됩니다. 다만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사회탐구 2과목 응시도 허용합니다. 경영학과를 제외한 인문·사회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26학년도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에서 2027학년도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완화됩니다. 의과대학 의예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신설해 31명을 모집합니다.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합니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가운데 수학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입니다. 탐구는 상위 1과목을 반영해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합니다. 주지홍 부산대 입학처장 겸 법학과 교수는 “부산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인문·사회계열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에서 5 이내로 완화해 부산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일반 학생부교과전형 1048명과 지역인재전형 491명, 농어촌학생전형 132명 등을 선발합니다. 교과 성적 80%와 학업역량평가 20%를 반영하며 일반 학생부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됩니다. 농어촌학생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합니다. 동일한 학생부교과 계열 전형 안에서도 지원 유형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지원자는 자신이 선택한 전형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보다 138명 늘어난 총 1326명을 모집합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 778명과 지역인재전형 178명, 지역의사선발전형 31명, 사회배려자 등 기회균형 특별전형 339명으로 구성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지역의사선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합니다. 면접고사는 오는 12월 5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논술전형은 일반 논술전형 342명과 지역인재전형 21명을 모집합니다. 학생부교과 20%와 논술 80%를 반영하며, 논술 반영비율은 2026학년도 70%에서 2027학년도 80%로 10%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약학부와 의예과는 지역인재전형 외 논술전형으로 각각 6명과 5명을 선발합니다.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8일 실시하며 자연계열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인문·사회계열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진행됩니다. 실기·실적전형은 음악학과와 한국음악학과, 미술학과, 조형학과, 무용학과, 체육교육과, 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전공 등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모집단위별 학생부와 실기 반영비율은 서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실기전형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와 조형학과, 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전공입니다. 나머지 실기·실적 모집단위는 해당 기준 적용 여부와 실기 반영방식을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부산대는 수험생의 지원 준비를 돕기 위해 입학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전형별 입학성적과 모집단위별 입학성적,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형별 지원전략을 세울 때 과거 입시 결과와 올해 변경사항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12월 18일 부산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3회에 걸쳐 충원 합격 절차가 진행되며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관련 사항도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는 최근 범정부 차원의 거점국립대 성장엔진·AI 패키지 지원대학에 선정됐습니다. 향후 5년간 패키지 사업 290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전반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는 최근 범정부 차원의 거점국립대 성장엔진·AI 패키지 지원대학에 선정되며 향후 5년간 패키지 사업 2900억원을 포함 총 50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의 혁신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재원 총장은 “부산대 학생들이 더욱 탄탄한 교육 인프라와 지역 전략산업, 공공기관, 기업, 연구기관과 연계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은 지역균형인재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제도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으로 지역 일자리 여건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부산대는 이러한 지역 환경과 대학의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최재원 총장은 “부산은 지역균형인재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제도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산대는 해사국제상사법무대학원과 국제해양전문대학원 출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한 AI·AX 교육혁신과 초광역 산학협력 확대 등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공공성과 전문성,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더 밝아진 성장 전망을 함께 갖춘 부산대에서 학생들이 큰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장군, 죽도 매입절차 문제 제기…감사원 감사·원소유자 실종신고

2026.09.07 17:30:3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죽도 매입 계약 절차에서 중대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감사원 감사 청구와 원소유자인 신앙촌 제2대 교주 박모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군과 신앙촌 측이 체결한 죽도 매매계약의 절차와 관련 서류를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기장군 부정부패·낭비성 의심사업 전수조사 TF 단장인 우 군수는 가장 근본적인 쟁점으로 원소유자의 직접적인 매도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군은 죽도 매매 절차의 출발점이 된 2023년 3월 2일 매도 의향서도 원소유자가 아니라 신앙촌식품 주식회사 대표이사 명의로 제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당시 매도 의향서는 접수번호 2236으로 접수됐습니다. 이후 실제 매매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원소유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전화 또는 영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매도 의사를 확인한 사실도 찾지 못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이 같은 사정을 토대로 원소유자가 직접 매도 의사를 표명하기 어려운 불가항력적 상황에 있거나 생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상황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모씨에 대한 실종신고 절차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이 군의 입장입니다. 또한 군은 원소유자의 대리인을 자처한 사람들이 기장군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절차상 문제가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감사 청구는 계약의 유효성 자체를 단정하기보다 관련 절차와 서류가 법령 및 행정 절차에 맞게 처리됐는지를 외부 감사기관을 통해 확인하려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매매 개시 절차입니다. 군은 2023년 3월 죽도 소유자인 신앙촌 제2대 교주가 직접 기장군에 매도 의향서를 보낸 것이 아니며, 신앙촌식품 주식회사 대표이사 명의의 문서가 접수됐다는 점을 들어 매매 개시 절차의 원인무효 가능성을 문제로 제기했습니다. 두 번째는 매매계약서 첨부서류입니다. 기장군은 매도인 위임장에 매도인의 신분증이 첨부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를 계약서류상 하자로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인감증명 관련 절차입니다. 군은 매매계약서에 첨부된 매도인의 인감증명서가 대리 발급됐고, 발급 과정에 제출된 위임장이 매도인 자필이 아니라 대필로 작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인감증명법 시행령 별지 제13호 서식에 위임자가 자필로 작성하도록 명시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군은 부동산 매매 때 매도용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하지만 해당 계약에는 일반 인감증명서가 첨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감증명법 시행령 제13조 제3항을 근거로 제시하며 인감증명 관계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 번째는 계약서 작성 절차입니다. 군은 매매계약서에 대리인의 표시와 기명날인이 누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3항은 지자체의 장 또는 계약담당자와 계약상대자가 계약서에 기명날인하거나 서명함으로써 계약이 확정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다섯 번째는 계약 전 법률 자문 내용의 이행 여부입니다. 기장군은 법무법인 신성, 법무법인 국제, 법무법인 성안 등 3곳이 계약에 앞서 매도인 본인 확인 절차를 이행할 것을 전제로 권고했지만 전화와 대면, 영상통화 등 확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섯 번째로 군은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지방의회 의결 과정에서 기초자료에 중요한 사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도인 본인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과 3개 법무법인의 권고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이 관련 자료에서 빠졌다는 설명입니다. 일곱 번째는 죽도 감정평가 과정의 서명 문제입니다. 기장군은 ‘감정평가업체 추천 및 감정평가동의서’에 기재된 토지소유자의 자필서명이 실제 죽도 매도인 본인의 서명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 부분도 감사 과정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죽도 매매 계약에 투입된 기장군민의 혈세와 이후 투입될 국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미룰 수 없는 국면”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계약 과정의 문제점을 명확히 밝히고 군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의 이번 조치에 따라 죽도 매매계약의 서류 작성과 대리권 확인, 매도 의사 확인, 공유재산 관리계획 및 지방의회 의결 과정 등이 감사 대상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 감사와 실종신고 절차의 결과에 따라 군이 제기한 각 사안의 사실관계와 법적 판단도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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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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