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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LIG넥스원, 해양 모빌리티 스마트무인시험장 구축

2025.02.07 15:02:08 국립한국해양대-LIG넥스원, 해양 모빌리티 스마트무인시험장 구축 국립한국해양대와 LIG넥스원 간의 논의 모습. 사진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해양 무인기술 분야 발전과 新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합니다. 양 기관은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Smart Test Bed, STB) 구축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는 지난 6일 산학허브관에서 LIG넥스원 해양연구소(소장 조성일)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글로벌 해양특성화 인재 양성과 해양무인체계 국가기술 선도를 위한 구체적 협력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국립한국해양대와 LIG넥스원은 해양무인체계(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및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을 기반으로 한 해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양 스마트무인시험장은 해양 모빌리티 무인기술의 시험, 실증, 인증 및 시연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미래 해양기술의 고도화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동 연구 및 개발도 병행될 계획입니다. 향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협의체 내 17개 기관도 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해양 서버실, 통합관제실, 산학 해양모빌리티 실습실 등을 구축하고, 기술이전과 창업 지원을 위한 오션플랜 스페이스 및 오픈랩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LIG넥스원 등 관계 기업들과 협력해 해양무인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방침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 종합기업으로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립한국해양대도 세계 해양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 연간실적] BNK금융 순익 8027억 ‘호실적’…400억 자사주 매입·소각

2025.02.06 23:58: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80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2023년 순이익 6398억원 대비 25.5%(1629억원) 큰폭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BNK금융은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룹 실적은 은행부문이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부산은행은 2023년 3791억원에서 20.2%(764억원) 늘어난 455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 순이익은 2571억원에서 3163억원으로 23.0%(592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그룹 은행부문은 전년 대비 21.3%(1356억원) 늘어난 77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비은행 부문은 작년 1679억원(캐피탈 1300억원·투자증권 176억원·저축은행 39억원·자산운용 8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전년보다 17.4%(249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고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4bp(1bp=0.01%p) 개선됐습니다. BNK금융은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증가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주환원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기말배당에도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12.35%를 기록했습니다. CET1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BNK금융은 평가합니다. 이날 이사회는 배당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면서 순이익의 5% 상당인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습니다. 권재중 BNK금융 부사장(CFO)은 "당사에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시한 규모(330억원)보다 더 많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권 5개 대학, 바이오헬스 창업·취업 활성화 방안 모색

2025.02.05 10:24:02

부산권 5개 대학, 바이오헬스 창업·취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제2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4일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등 5개 대학이 공동 참여했으며, 학생 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공학과 의학 분야 15개 기관의 멘토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연구 연계와 창업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RIS 바이오헬스 사업단(사업단장 김창석 교수)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부산지역에서는 현재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 바이오헬스 창업·취업 활성화를 위한 의학-공학 인터버시티 구축’ 과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경진대회에는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학생 60여 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동의대와 부산보건대까지 참여해 총 90여 명, 28개 팀으로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학생들은 인터에듀케이션(Inter-Education)을 통해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공학적 아이디어를 임상 의료진과 연결하는 인터리서치(Inter-Research)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15개 멘토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김수형 학장과 부산시 스마트헬스케어팀 정애숙 팀장이 축사를 했으며, 기술특례상장 전문위원 윤승진 박사와 스타트업 스템덴 장일호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벤처 투자자와 기술 사업화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이어 부산대 젠라이프 오진우 대표, 부경대 오랩스 오정환 대표가 주관하는 네트워크 교류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에게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립부경대 의공학전공 ‘바이오 혁명팀’이 ‘낫 모양 적혈구병(SCD) 휴대용 체외 진단 기기 개발’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은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FBGentlemen팀’과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정보융합공학과 ‘나노표면연구소팀’이 차지했습니다. 우수상은 동의대 소프트웨어공학부 ‘AISE팀’, 부산보건대 작업치료과 ‘OT time팀’, 동아대 의약생명공학과 ‘NextCell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창석 부산대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졌으며, 일부는 조기 사업화를 위한 외부 투자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라며 “부산은 타 지역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학과 및 졸업생 배출이 많은 만큼, 대학 간 협력과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 같은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 교수 중심 글로벌 사회공헌단 출범…캄보디아 첫 해외 봉사

2025.02.04 11:48:16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수·직원·학생이 함께하는 해외 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에서 교육 및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교수 중심의 봉사단인 ‘Arise PNU 글로벌 사회공헌단’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Bridge of Hope 봉사단’과 ‘루엇로하 봉사단’ 등 두 개 팀이 참여해 현지 맞춤형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Team Bridge of Hope 봉사단’은 가톨릭교수회를 중심으로 융합학부, 미술, 사회복지, 무역, 관광컨벤션, 문헌정보 등 다양한 전공 교수 6명과 직원·학생을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이벵주 쓰다으초등학교에서 활동하며 교실 벽과 책·걸상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체육 수업을 제공하고, 현지 요청에 따라 성교육 및 보건교육을 진행해 양질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루엇로하 봉사단’은 유아교육과 교수·강사 4명을 포함한 8명으로 이뤄졌으며, 2월 1일부터 10일까지 KOICA와 협력해 프놈펜 유치원 교사교육원 및 부속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및 미디어 활용 교육을 지원하고, 교사 재교육 매뉴얼을 개발하는 한편, 23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봉사를 시행해 캄보디아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단 활동을 통해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교육 봉사와 환경 개선 활동이 현지 공동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교수·직원·학생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부산대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과 공감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대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생 연합 해외봉사단을 태국 수판부리에 파견했습니다. 또한 해외 전공봉사활동인 ‘해외도전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베트남 등 5개국 16개 팀 128명을 파견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전공 심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BNK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에 보증서담보대출 1500억 지원

2025.02.03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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