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을 계기로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가 고용과 협력업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금 회수를 중시하는 사모펀드가 국가기간산업이나 민생기업의 경영권까지 확보할 경우 장기 투자와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모펀드가 국가기간산업과 공공·민생산업의 경영권을 인수할 때 일정한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밟는 상황에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점을 언급하며 "홈플러스와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단기 이익을 추구하는 일부 기관전용사모펀드로부터 기간산업의 공공성을 보호하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대상 산업과 규제 방식, 입법 형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가 드러낸 차입 인수의 위험 사모펀드는 기업을 인수한 뒤 경영 효율을 높여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 기간이 제한돼 있고 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국가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달려온 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2·3 계엄이 초래한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 격변에 따른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으로 인한 민생 위기 등 세 가지 위기를 언급하며 국민의 저력으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의 국정 방향으로 ‘대체 불가 대한민국’과 ‘K-이니셔티브’의 시대를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한 나라, 자주국방의 핵심 파트너, 에너지 전환의 모범 국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국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첨단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산업 강국을 만들고 성장의 성과가 특정 기업과 지역에 머물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을 첫 번째로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실용 외교를 토대로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념사 전문 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9회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대구·경북·경남 등 4곳에서 단체장을 배출했습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나눠 승리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8.94%를 얻어 48.3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앞섰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55.04%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제쳤고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52.84%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앞섰습니다.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충남지사에는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에는 조상호 후보, 대전시장에는 허태정 후보, 충북지사에는 신용한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호남권에서는 전북지사에 이원택 후보,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고,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국회ESG포럼 공동대표)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ESG) 정보를 법정공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민 의원 등 총 35명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기업의 중복보고 부담을 줄이고 세이프하버와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행 제도는 ESG 정보를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로 운영해 공시기준과 책임이 분산돼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정보의 비교가능성과 신뢰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는 우려도 지속됐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시행해 지속가능성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의무공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영국·호주 등도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을 반영한 법정공시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국제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외규제에서 ‘동등성(equivalence)’을 인정받지 못해 중복공시가 발생하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지속가능성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금융위원회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시기준을 제정하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투기와 정체에서 혁신과 생산으로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험난한 파도가 오고 있지만, 우리 경제라는 배가 파손될 정도의 위험은 아닙니다. 시장의 상업적 합리성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을 주제로 산업 및 경제 전반에 대한 국정 운영 청사진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했습니다. 이날 회견은 집무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킨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으로, 국내외 기자 및 유튜버 등 25명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으로 12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미국발 반도체 고율 관세 위협과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경제 위기 돌파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 분야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대처 방안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지난 14일 사형을 구형받으면서 정치권에서는 과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처벌과 사면 과정이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전·노 두 전직 대통령 사건은 '성공한 쿠데타' 논리와 공소시효 논쟁을 넘어, 결과적으로 사법적 단죄와 정치적 사면이 교차한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힘 전신으로 꼽히는 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던 1995년 7월,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핵심 인사들에 대해 12·12와 5·18 관련 고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며 "정치적 행위로서 사법심사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취지의 논리를 폈고 이 과정에서 이른바 ‘성공한 쿠데타 처벌 불가’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곧바로 '신군부 청산' 요구로 번졌고 당시 국회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입법을 통해 공소시효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특별법은 1979년 12월 12일과 1980년 5월 18일 전후 헌정질서 파괴 범죄에 대해, 범죄행위 종료일부터 1993년 2월 24일까지를 ‘소추권 행사 장애사유가 존재한 기간’으로 보고 공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국민주권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신년 국정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만 부강하고 국민은 가난한 것이 아니라 국가가 성장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성장하는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면서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5대 대전환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익숙한 옛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 대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새로운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안전이 기본인 성장 ▲문화가 이끄는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 등 5가지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나간 7개월보다 앞으로의 4년 5개월이 더 기대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am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대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에 대해 이면 합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관세협상 후속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작은 고개를 하나 넘었다고 표현한 기억이 있는데, 앞으로도 제가 퇴임하는 순간까지 넘어야 할 고개가 수없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한 것은 저는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협상의 표면에 드러난 것들은 거칠고 과격하고 과하고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이겠지만, 최종 결론은 합리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7월 30일 큰 틀에서의 관세협상을 타결했지만 합의문을 쓰지 않았으며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운용 방식 등 세부 내용에서 아직 이견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25→15%) 조처를 미루면서 한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일 통상 협상단을 미국 워싱턴에 보내 상무부 등 미국 당국자들과 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120년 전 을사년의 국권 상실을 되풀이할 수 없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경쟁,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힘들더라도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반도체·AI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에너지 고속도로 등 인프라 전환 가속화 ▲문화산업 글로벌 확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대외관계에서는 일본과의 실용 협력 기조를 유지하되 신뢰를 전제로 한 '미래지향적 상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경제 발전에 있어 떼어놓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면 AI 시대의 도전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법무부 장관, 국세청장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태우 비자금’ 문제가 연이어 소환되고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계엄 여파 등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당국의 조사 및 환수 등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태우 비자금을 끝까지 처벌하고 국고로 환수하는 것이 5.18 정신”이라며 “비자금이 제대로 회수될 수 있도록 법무 행정에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 의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추징금 선고 후에 돈이 없다고 호소했는데도 (아들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센터에 152억 원을 기부하고, 보험료 210억 원을 납부했다”며 “(노 전 대통령 일가가) 소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바하마나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10개 설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전부 동의한다”며 장 의원의 문제 제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임광현 국제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노태우 비자금’ 문제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국세청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에서 정치권과 하계 인사는 한국 민주주의에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종현학술원과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인도태평양민주주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주의미래포럼'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세계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주목했고 감탄했다"라며 "비상계엄에 맞서 헌법을 지키려는 국민의 열망과 헌법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어 "극심한 양극화와 불공정, 불평등, 무한경쟁의 질서는 시민적 참여와 관용의 가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라며 민주주의와 민생이 서로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이 포럼이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를 넘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숙종 성균관대 특임교수, 김선혁 고려대 교수, 이선우 전북대 교수, 허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포럼의 중심 의제는 '정치 양극화'였습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 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하며 양적 성장을 이어갔으나, 투자 증가와 대외환경 악화로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O-NE(택배)부문은 매일오네 및 개인 간 택배서비스 ‘보내오네’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984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 집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4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약물류(CL)부문 매출은 9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습니다. 전략고객 물량 확대와 대형 신규 수주분이 반영되며 풀필먼트센터 운영 및 미들마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76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4%, 485.7% 늘었습니다. 연결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 및 미국 수출 일시 중단 조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다만 주력 사업인 국내 의약품 매출과 백신 신사업 매출이 성장하며 전분기 대비로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 리콜 비용 여파에서 벗어나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판매관리비 감소 등 지속적인 비용 관리에도 불구하고, 신규 증설 생산라인의 가동 초기 비용과 GMP 설비 재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파리바게뜨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진출국을 7개국으로 확대하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외식 및 카페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디저트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2024년 라오스 대표 기업 코라오 그룹(KOLAO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파리바게뜨 라오스 1호점은 수도 비엔티안 핵심 상권인 빠뚜사이 지역의 신축 복합쇼핑몰 ‘콕콕 메가몰 빠뚜사이’ 1층에 들어섰습니다. 약 360㎡ 규모에 72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됩니다. 매장에서는 ‘프레시 요거트 크림 케이크’, ‘베스트 에버 갈릭 브레드’ 등 글로벌 인기 제품과 디저트, 식사 메뉴를 선보입니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무상킹 두리안 롤케이크’ 등 현지 특화 제품도 판매합니다. 자카퐁 왕타판 그랜드뷰 프로퍼티 CEO는 “파리바게뜨를 라오스에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부회장은 “라오스 진출은 동남아시아 시장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글로벌 사업 역량과 코라오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할랄 인증 생산센터 준공,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전 매장 할랄 인증 획득 등 동남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남아 7개국을 포함해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몽골 등 세계 13개국에서 730여 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SDS[01826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구 수행을 위한 컴퓨팅 자원 공급 사업으로, 약 153억원 규모로 올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됩니다. 공급사 선정 입찰은 ▲GPU 공급 계획 및 보유 자원 규모 ▲연구 환경 수준 ▲운영 지원 체계 ▲보안 역량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진행, 복수 사업자 가운데 삼성SDS가 1순위로 선정됐습니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에 엔비디아 ‘H100(호퍼)’와 최신 ‘B300(블랙웰 울트라)’ 기반 GPU 클러스터를 제공합니다. B300은 제안요청서(RFP)의 호퍼급 이상 요구 사양을 상회하는 최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이달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여러 게이밍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풀스택 게이밍 경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지난해 방문객 수 36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약 1500개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합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차세대 게이밍 위한 고성능 SSD ‘9100 PRO’ ▲모바일 게이밍을 위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을 전시합니다. 오디세이 G8은 게임 장르에 맞춰 6K·165㎐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듀얼모드(Dual Mode),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및 AM..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D2SF가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엔닷라이트'에 150억원을 후속 투자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D2SF는 2021년 프리시리즈A, 2022년 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 투자를 진행했으며, 엔닷라이트가 피지컬 AI의 핵심 병목인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학습 시뮬레이션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레디(Simulatuion-Ready)' 3D데이터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개발했습니다. 피지컬 AI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작) 등 방식이 시도되고 있지만 실제 학습 환경인 시뮬레이션에서 활용하기에는 데이터 품질 차이가 크고 수집 속도와 높은 비용 문제가 주요 병목으로 꼽혀 왔습니다. 엔닷라이트는 질량, 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7년간의 갤럭시 폴더블 기술 역사를 모아놓은 전시 공간 '폴더블 헤리티지'를 10일부터 삼성 강남 3층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최초의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에 이르기까지 폴더블 폼팩터를 선보여 왔습니다. '폴더블 헤리티지'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3개 섹션으로 구성,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는 첫 인폴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부터 세계 최초 3단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새로운 화면비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까지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스토리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고, 테크 스토리에서는 갤럭시 폴더블의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힌지의 변천사, 내구성 테스트 과정을 보여줍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에 적용된 '플렉스 티타늄' 기술 영상과 제품 실물을 통해 두께는 줄이면서도 내구성과 화면 주름을 개선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폴딩·방수·충격 테스트 등 극한의 검증 과정을 소개하고, 하드웨어 기술을 집약한 분해 전시도 공개합니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헤리티지'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삼성전자의 7년간 축적한 혁신과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더블 헤리티지'는 삼성스토어 홍대 1층과 청담 1층에서도 상시로 운영되며 삼성스토어 청담은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