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해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폐기된 상법개정안 재추진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더불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엄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자본시장 정상화·활성화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경제문제라고 하는 게 국민과 삶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자산시장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많은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비정상적이어서 국민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으로 코스피 5000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주식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스피 5000포인트 제시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우리가 주가지수 5000포인트가 될 수 있느냐, 언제 될 것이냐 예측하자는 것은 아니고 그 목표를 가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오는 6월3일 조기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주요 후보들에 대한 언론 반응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습니다. 언론 반응 실태는 뉴스노출지수(NAI)와 긍정뉴스지수(PNAI)를 통해 후보들의 언론 노출과 긍정적 표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뉴스노출지수에서 90.6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긍정뉴스지수에서도 45.6으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잠재적 대선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뉴스노출지수 89.6, 긍정뉴스지수 44.8로 뒤를 이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긍정뉴스지수에서 43.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긍정 표현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재단의 빅카인즈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한 달간의 104개 언론사 기사 약 5만개를 분석을 토대로 했습니다. 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미디어 뉴스 모니터링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202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의원들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관련,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책을 논의했습니다. 민병덕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오세희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강준현·김남근·김현정·송재봉·신장식·안도걸·유동수·이강일·한창민 의원, 홈플러스 공동대책위원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MBK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민병덕 의원은 기습적인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한 점을 거론하며 "회생법원의 허가 없이는 채권 변제순위 변경도 지급도 불가능한 상황을 알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식의 입바른 소리는 필요없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이어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하고 2조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무위, 민주당 을지로위와 같은 국회의 힘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과 함께 경찰, 검찰, 국세청이 모두 나서서 100% 피해 보상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일에도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주 회장이 사재출연계획과 변제 방안을 10일까지 제시하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헌법재판소가 11일 오전 윤석열 탄핵사건을 선고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약 5700자 분량의 선고문을 읽고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다음은 헌법재판소가 공개한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 요지 전문입니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사위의 조사가 없었다고 하여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➂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결이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국회법은 부결된 안건을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헌법재판소에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강조한 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했습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전 대통령은 직위를 잃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두 번째 파면된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탄핵심판 선고에서 "당시 국회의 탄핵소추권 행사가 중대한 위기상황이라 볼 수 없고, 국회 권한행사가 위법·부당하더라도 국가긴급권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로부터 탄핵소추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일정이 잡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덧붙인 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 장면은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뒤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을 넘겼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됩니다. 기각·각하할 경우 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헌법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 이후 11차례 변론을 열어 국회와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의 주장을 들었고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재판관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해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6일 오후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54일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에 블응했하자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의 구속기소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15일 오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임 중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된 최초의 한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1시간 후에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포고령 1호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계엄군이 국회에 침입한 상황에서도 비상계엄 선포 대응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면서 비상계엄은 공식 해제됐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찬성 204표로 가결시켰고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을 당했고 공수처는 경찰청, 국방부 등과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해 내란 관련자 수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통과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한 권한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에 ▲ 내란 상설특검 임명 회피 ▲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이 적시 됐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권한대행의 직무가 정지되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국무총리 직무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국회의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 결정을 존중해 대행으로서 직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조직법에 따라 최 부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직무대행, 그리고 원래 자신의 역할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는 '1인 3역'을 수행해야 합니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서면 대국민담화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14일 가결했습니다. 이날 야당에서 발의한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대통령 탄핵 사유로 적시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개최해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비상계엄이 선포된 순간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며 "이제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며 "국회는 헌재의 탄핵 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입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대통령 탄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미디어모니터링협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비상계엄 사태 전후 2주(24년 11월 26일~12월 10일) 동안 뉴스 내용의 긍정 수준을 의미하는 '뉴스긍정지수(PNI)'와 뉴스 노출 규모를 나타내는 '뉴스노출지수(NAI)'를 산출한 결과, 한동훈 대표의 긍정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긍정지수는 39.9로 비상계엄 사태 이전(39.4)과 유사한 반면에, 한동훈 대표의 지수는 35.5로 5.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특히, 지역일간지와 인터넷신문 등의 기타 매체에서 그 지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뉴스노출지수의 경우, 이재명 대표는 78.4로 비상계엄 사태 이전(73.9)보다 4.5포인트 높아진 반면에, 한동훈 대표의 노출 지수는 82.4로 이전보다 12.3포인트 높아졌으며, 이는 이재명 대표의 노출지수보다도 4포인트 높았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TV방송(지상파 + YTN) 뉴스에서의 한동훈 대표에 대한 노출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6개 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91명,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3명이 투표를 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5명 부족으로 개표도 하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탄핵안은 국회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번 탄핵안은 '투표 불성립'에 따라 72시간이 종료되는 8일 0시 48분이 지나 자동 폐기되었습니다.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서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채 비상계엄을 발령'한 것과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정당 활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 침해' 등을 탄핵소추 사유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3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비상계엄령 선포와 함께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나오면서 전날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고 이에 따라 국회에 출동한 계엄군도 철수했으며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면서 계엄 상황은 끝이 났습니다. 계엄 선포에 따라 이날 증시 개장이 불투명했으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한 뒤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감에 따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회는 4일 0시30분께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30분께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가결이후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었기에 대통령께서 선포한 비상계엄은 무효입니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국회내에 들어와있는 군인들은 즉각 철수바랍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박인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에 임명하고 박 계엄사령관은 이날 밤 11시부로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며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내용의 계엄사령부 포고령1호를 발령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긴급 담화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뒤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 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선 가운데 유심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심칩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포맷’ 기술을 개발, 5월 중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MNO사업부, AT·DT센터 등의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5월 내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SKT는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28일부터 무료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장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SKT의 유심 보유물량은 이달 100만개, 다음 달 500만개 가량으로 알뜰폰 포함 전체 가입자 2500만명 유심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심 교체를 할 경우 해킹으로 인한 유심 불법복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로밍 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고, 유심 무료 교체의 경우 물리적인 재고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고 교체 소요 시간 등으로 인해 1일 교체물량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보호 효과를 평가받는 ‘유심보호서비스’도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유심 정보 유출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들은 “FDS(비정상 인증시도 차단)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29일 발표하며 유출된 정보 중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면 복제된 유심을 다른 단말에 꽂아 사용하는 ‘심 스와핑’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T업계 한 전문가는 “FDS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로 99퍼센트의 피해를 막을 수 있으나 해외 사용자의 경우에는 보호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1퍼센트의 피해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SKT의 기술 개발 완료 이전에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는 유심 교체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하는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HTWO 에너지 서배너(HTWO Energy Savannah)'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북미지역 수소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안전성·편의성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북미 공식 출시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터 5월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ACT 엑스포'는 세계 친환경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경험 등 기존모델에 대한 북미고객들의 피드백을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북미지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형과 기후환경을 고려한 차량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켰고, 기존 북미 판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 차량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클러스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ccNC)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확대했으며, 도로 진입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했습니다. 내장 수납기능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개선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전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 'HTWO 에너지' 구축…북미 수소사업 확대 현대차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에너지' 운영 계획도 밝혔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합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시설로 운영되는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장비와 시설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드로플릿(HydroFleet)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됩니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약 17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200kg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하고, 수소공급 능력을 일 최대 4200kg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4시간 운영되며, 향후 전기충전시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의 가동으로 북미시장에서 전개중인 청정 물류운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 운영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 중입니다. 또 지난 3월 준공식을 개최한 HMGMA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수소 모빌리티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체계 기반을 조성했으며, 특히 21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부품을 운송하며 청정 에너지인 수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지역 청정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 밸류체인사업 브랜드인 'HTWO'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포괄하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에너지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국내 및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인 'HTWO 에너지'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와 같은 플랫폼을 적극 발굴해 수소사업 확장을 위한 향후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8일부터 전국 2600여곳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SKT는 지난 18일 악성코드에 의한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된 후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 최고 수준 격상 등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유심 무료 교체는 2025년 4월18일 24시 이전 SK텔레콤에 가입되어 있는 이동통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회선당 1회에 한해 무료 교체가 가능해 태블릿, 워치 등 디바이스에서도 회선을 이용하고 있다면 모두 무료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SKT는 교체 서비스 초기에 이용자들이 매장에 몰려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월드 홈페이지, 검색 포털 사이트 등에서 초기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약 신청이 완료된 경우, 방문 신청한 매장의 번호로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 방문 날짜, 매장명, 매장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별도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교체 날짜 안내 문자는 예약 순서대로 고지됩니다. 여러 회선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일괄 신청도 가능합니다. 출국하는 이용자들은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 인력을 50% 늘려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FDS로도 보호가 가능하며 SKT는 5월 중에는 해외에서도 유심보호 서비스가 가능하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가입자는 2300만명에 달하며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하면 약 2500만명입니다. 이에 SKT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심 교체 전, 대기하는 동안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KT 전체 가입자의 24%인 총 554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할인 기획전 및 신제품 출시로 분주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공휴일과 기념일이 몰려있어 가족을 테마로 한 선물 수요가 많은 달로 꼽힙니다. 인기 완구부터 먹거리 할인, 외식비 지원 프로모션 등 가정의 달 마케팅이 풍성합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웰케어는 건강제품 할인 기획전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CJ웰케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됩니다. CJ웰케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500억 선물세트 등 총 11종의 건강제품을 선보입니다. CJ더마켓에서는 ‘관절오만보 MSM’ 등을 더한 총 16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합니다. 대표 제품으로 스테디셀러 ‘마이넘버원’ 케이크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제품은 고구마·초코생크림 케이크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플레이버들로 구성했습니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되는 제품에는 케이크 받침에 ‘복불복 게임’을 넣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관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을 구매하는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 김창옥 갱년기 토크콘서트 티켓 응모권을 제공합니다. 콘서트는 5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인근 베어홀에서 열리며 강연 전에는 포토이벤트와 ‘화애락’ 샘플링 행사가 진행됩니다. 김창옥 교수는 누적 강연 횟수 1만회, 누적 관객수가 400만명이 넘는 대표 강사입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슈퍼 빕스 세이브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6월 18일까지 방문 결제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쿠폰 이미지를 제시할 경우 성인 1만원 할인 혜택을 테이블 일행 모두에게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5월 19일까지 스테이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방문 인원 수에 따라 3명이 모이면 30% 할인되며 최대 5명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hy는 가정의 달 맞이 ‘건강기능식품·생활용품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건강식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합니다. 고객 이벤트로 10만원 이상 선물한 고객 중 10명에게 '발효홍삼 K 필름'을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생활용품 선물세트 기획전은 3회에 걸쳐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하트 모양을 활용한 케이크 3종(하트 통통·고마워요·사랑해요 케이크)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하트 투 스위트'를 콘셉트로 하트 모양을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28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고마워요·사랑해요 케이크 2종을 사전 예약하면 2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해피포인트 5%도 추가 적립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휴게소 대표 간식인 호두과자를 재해석한 '호두 페이스트리'를 출시합니다. 페이스트리 안에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팥앙금을 넣어 K-디저트의 대명사인 호두과자를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제품은 9개입 선물용 세트로 구성했으며 취향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굽거나 냉동 상태에서 한 개씩 꺼내 자연해동해 간편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달 30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행사를 진행하며 7대 카드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레고 200여종은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쌈겹페스타'에서는 한돈 암퇘지 삼겹살/목심을 1990원에 판매하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한돈 냉동 돼지고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합니다.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은 5월을 앞두고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선물세트’를 출시했습니다. 과일과 스테비아 잎으로 단맛을 낸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품입니다. 선물세트는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5종과 티백을 내려 놓는 트레이로 구성됐습니다. 샘표는 네이버 가정의 달 푸드페스타에 참여해 27일 이날까지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컵 세트 등을 최대 34% 할인 판매합니다. 샘표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일이 많은 5월을 맞아 다섯 가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하루 한잔, 매일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순작 선물세트로 소중한 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