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SSG닷컴, 백화점 상품 ‘무료 배송·반품’ 행사

URL복사

Monday, May 10, 2021, 09:05:10

신세계백화점 전체 상품 52만 여종 대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신세계백화점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최근 소비 심리가 백화점이 확보한 고가 상품 구매로 이어지면서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지난 6일부터 신선식품 및 가전 상품군을 제외한 신세계백화점 전체 상품 52만여 종을 무료로 배송·반품하는 ‘백화점 배송·반품 ALL 프리패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최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가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이 백화점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결정한 이유입니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2월과 3월 패션·뷰티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성장하다가 4월 들어 20%를 돌파했습니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나타난 이른바 ‘보복소비’ 흐름이 온라인에서 이어지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SG닷컴이 백화점 상품 무료 배송에 나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신세계백화점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이나 개수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무제한으로 발급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료 반품도 월 10회까지 제공합니다. 지난해 4월 2주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몰 무료반품 행사에서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어난 경험에 비추어 이번 행사도 높은 고객 호응을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SSG닷컴 백화점몰담당은 “소비 심리가 회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료 배송·반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명품부터 패션, 뷰티에 이르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을 쓱닷컴에서도 편리하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