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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관 건물 ‘옥스퍼드 블록’ 출시...굿즈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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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5, 2021, 06:04:00

2000개 한정..가격 5만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블록 장난감으로 출시됩니다.

 

신세계(대표 차정호)는 오는 16일부터 본점 지하 1층 ‘익스프레쓱 매장’에서 옥스퍼드 블록과 협업한 본점 본관 모양의 상품을 2000개 한정으로 소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가격은 5만원입니다. 신세계 본점에서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층 사은행사장에서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합니다. 오는 19일부터는 SSG닷컴(쓱닷컴)에서도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로 옥스퍼드 블록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실내 활동이 늘면서 가족 단위 여가 생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블록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명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 본점X옥스포드’는 본점 본관의 정면부를 그대로 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신세계는 향후 향초·디퓨져 등 다양한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만든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캐릭터·굿즈 마케팅을 시도해왔습니다. 상상 속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하얀 백곰에서 영감을 받아 겨울마다 신세계백화점 곳곳을 장식하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정욱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신세계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세계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념 굿즈를 제작했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을 위해 안전한 매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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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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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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