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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신세계, 이베이코리아 함께 품나...인수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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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0, 2021, 11:05:51

컨소시엄 구성해 공동 인수 추진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가 네이버와 손잡고 몸값 5조원이 거론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인수전이 뜨거워지는 양상입니다.

 

20일 유통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신세계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 인수 형태로 신세계가 최대 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가 되어 본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공동 인수설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 예비입찰에는 신세계 외에 롯데, SK텔레콤(대표 박정호),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5조원에 달하는 매각 가격을 두고 SK텔레콤과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연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가격을 두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달 예정됐던 본입찰 일정이 다음 달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네이버 참가설이 더해지면서 업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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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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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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