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이마트24, 매월 초 ‘7일장’ 할인 행사

URL복사

Sunday, February 28, 2021, 10:02:47

실험적으로 진행해온 마케팅 정례화
3월 행사상품 2000개 이상 준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가 실험적으로 진행해온 ‘7일장’을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매월 초 일주일간 이마트24에서 열리는 할인 행사입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올해 말까지 매월 7일장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지난 1월과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월간 행사와 별도로 특정 상품을 할인판매 하는 7일장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1월에는 생필품, 2월에는 ‘피코크’ 등 간편먹거리 중심으로 7일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실험적으로 진행한 7일장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실제로 기존 편의점 업계 할인 행사가 가진 틀을 깨며 생필품 위주 행사를 기획한 1월 일주일간 세제, 건전지, 주방/욕실용품, 화장지류 등 생필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에서 4배 증가했습니다. 2월 역시 7일장 기간 동안 냉장/냉동간편식, 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 50∼80% 증가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에는 재택근무/온라인수업이 줄어들고 출근/등교/개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간편먹거리. 커피음료, 면도기 등 60여 종에 대해 ‘원플러스원(1+1)’ 등 추가 할인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7일장 기간 동안 이마트24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담배 및 서비스상품 제외)하는 고객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를 결제 당일 페이백 합니다. (행사 기간 1인 1회)

 

이마트24는 3월 한 달간 2000개 상품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행사를 진행하면서, 7일장 기간에만 별도로 추가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고객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가 행사상품을 2000개 이상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 팀장은 “올해 처음 월간 행사와 별도로 월초 일주일간 추가 할인을 진행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매월 초 7일장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월초부터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이 지속 이마트24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