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2022 주총] 두산重, ‘두산에너빌리티’로 새 출발…“재도약 원년으로”

URL복사

Tuesday, March 29, 2022, 15:03:37

21년 만에 회사 간판 교체..지속가능성 초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두산중공업[034020]이 정기주총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경기도 성남 분당두산타워 컨벤션홀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회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비롯한 주총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이름을 변경한 후 21년 만에 회사 간판을 바꿔달게 됐습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새 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에너빌리티’(Enerbility)와 함께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는 등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측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지구는 더욱 청정해 지도록 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새 사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졍연인, 사외이사 김대기·이준호 선임건을 비롯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제정 승인의 건 등 원안이 모두 가결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