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2022 주총] LG생건, 차석용 부회장 재선임…영문 사명 간소화

URL복사

Monday, March 28, 2022, 14:03:21

28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
영문 상호 ‘LG H&H Co., Ltd’ 변경, 사업 목적에 ‘수입 거래’ 추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LG생활건강은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사내이사에 차석용 부회장,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재선임했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태희 사외이사와 김상훈 사외이사를 재선임, 이우영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를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 우선주 1주당 1만2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습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 의료기기법상 ‘의료용구’가 ‘의료기기’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했습니다. 수입 거래를 추가해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 수입’으로 회사의 사업 목적을 수정했습니다.

 

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며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8조915억원, 영업이익은 5.6% 오른 1조2896억원,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