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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SK이노 김준 부회장 “친환경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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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22, 13:03:38

SK이노베이션, 제1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김 부회장 “그린 포트폴리오 확보 및 성과 창출로 기업 가치 인정받을 것”
신임 기타비상무이사에 장동현 SK 부회장..사외이사에 김태진·박진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이노베이션[096770] 김준 부회장이 그린 포트폴리오 등 신규 포트폴리오와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한 성과 창출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총 모두발언에 나선 김준 부회장은 "신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회장은 ▲배터리사업 ▲소재사업 ▲정유·화학·윤활유사업 등 자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올해 추진계획과 성장사업으로 육성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배터리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차별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소재사업은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정유·화학·윤활유 사업은 재무성과 및 친환경 전환 방안을 실행해 넷제로를 달성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올해 초 데모 플랜트의 성공적인 가동을 바탕으로 상업공장까지 착공함으로써 계획대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를 정립할 것"이라며 "사업회사 이사회에 경영층 이사 선임을 통해 각 사업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주주가치 제고와 일치되도록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동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김태진 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박진회 신임 사외이사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은 ESG에 중점을 둔 SK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두지휘하며 바이오, 수소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안착시킨 점과 재무, 전략, 마케팅 분야 전문성 등을 인정받으며 신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아울러,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ESG 중심 경영 고도화 등에 있어 이사회 전문성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은 금융 전문성과 함께 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신규 사외이사에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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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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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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