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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CJ 김홍기 대표 “바이오, 아이티 신사업 육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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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9, 2022, 15:03:56

CJ, 29일 오전 제6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BT와 IT 분야의 신사업 육성 강조
주총 안건 원안대로 의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가 바이오와 아이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김홍기 CJ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중구 CJ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BT와 IT 분야의 신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성장사업 중심으로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실행해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문화(Culture)·플랫폼(Platform)·웰니스(Wellness)·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4대 성장엔진 기반의 신사업 발굴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한 파격적인 보상과 조직문화 혁신 ▲초격차 역량 구축과 디지털 전환 등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 뒤 "최고 인재들이 충분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와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고, CJ의 미래와 인재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가 미래에 새로운 도전을 강조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CJ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4조4840억원으로 전년의 31조9991억원보다 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 늘어난 1조88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력인 CJ제일제당의 경우 대한통운을 포함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4% 늘어난 26조2892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1조524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대표는 “CJ는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전 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CJ의 새 지향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J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사외이사 김연근·한애라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연근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의 건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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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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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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