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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차정호 신세계 사장 “온·오프라인 통합형 백화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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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22, 15:03:43

24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65기 정기주총 개최
신세계百, 첫 여성 사외이사 최난설헌 교수 선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디지털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통합형 백화점을 구축하겠다."

 

차정호 신세계 사장(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은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 사장은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과 비대면 경험을 하나로 합치고 그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비스와 커머스가 결합한 신세계만의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는 주총에서 인터넷 경매 및 상품 중개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별도의 플랫폼이 아닌 SSG닷컴 내에서 백화점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손영식 대표와 허병훈 신세계 지원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감사로 선임했습니다. 최난설헌 교수는 신세계백화점의 첫 여성 사외이사입니다. 재무제표 승인·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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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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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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