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2022 주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경영효율 높여 기초체력 강화”

URL복사

Friday, March 25, 2022, 15:03:26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 제70기 정기 주총
‘지속성장·경영 가능한 회사’ 강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 회사 기초체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김인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접어들었고 지난해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류시장이 축소되는 등 기업들간 경쟁은 더욱 심화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이지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맥주, 해외에서는 소주가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2019년 출시한 테라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맥주사업부문에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진로와 참이슬을 앞세운 소주사업부문에서는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경영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비전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불투명한 시장상황과 경쟁기업의 수많은 도전으로 올해 경영환경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이트진로는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생산부터 영업까지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내실을 다져 회사의 펀더멘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과거의 경영방식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비를 통해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어떠한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과 지속경영이 가능한 하이트진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뿌리가 깊고 튼튼한 토대 위에 시장과 소비자가 사랑하는 기업, 모든 언론에 박수 받고 존경 받는 기업,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서 대한민국 주류업계 최초로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하이트진로 주총에서는 ▲제70기 재무제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최경택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이은경 한민내장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