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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 신원균 카카오페이 대표 “책임 경영 강화해 제2의 성장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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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8, 2022, 17:03:35

신원균 대표 선임안 통과..총 6개 안건 모두 승인
운영진 주식 매각 사태 “판단 착오 있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는 28일 오전 판교 투썬월드빌딩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원근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신원근 신임 대표는 대표이사로 내정된 지난해 11월부터 사용자경험(UX) 향상을 위해 디자인실·데이터팀 등을 신설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집중하고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 대표는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년 12월의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등 운영진의 주식 매각 사태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신 대표는 "당시 임원들은 각자 필요에 따라 부여받은 스톡옵션 전체에 비하면 적은 일부 물량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며 "그럼에도 이 주식이 다른 직원 보유주식보다는 많은 편이니 한 번에 시장에 나갔을 때 시장에 줄 영향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대표는 "장외 블록딜 매매를 했을 때 주주 가치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임원들 뜻이 맞았다"며 "이것이 주요 임원 8명이 한꺼번에 대량 매도를 했다는 부정적 인식을 불러온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당시 스톡옵션을 행사한 운영진은 주식 재매입에 관한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올해 내 분기별로 회사 주식을 재매입한 뒤 발생하는 수익을 카카오페이 직원과 사회에 환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본인신용정보관리업·전문개인신용평가업·후불결제 및 여신 업무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최용석·정형권 등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강율리·김재환·배영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신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 3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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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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