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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1분기 영업익 418억원…전년비 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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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2, 2022, 15:05:40

자회사 사업 호조·처방의약품 매출 성장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보다 47.7% 올랐고,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도 국내외 처방의약품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습니다. 특히 헌터라제는 올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졌고,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뉴라펙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했습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수주가 확정된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매출 외형 확장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8.2%포인트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습니다.

 

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검체검진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확장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매출 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4% 올랐습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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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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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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