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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고코리아와 AI 무역 혁신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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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5, 2025, 20:10:12

XaaS 기반 ‘askyour.trade 2.0’ 플랫폼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AI 기술 활용한 무역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대표 최성철)는 지난 23일 일본 GOH SHOJI CO., INC의 한국 지사인 고코리아와 ‘AI 무역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XaaS(Industry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인 ‘askyour.trade 2.0’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첫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팀리부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OCR(광학문자인식)과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기술을 활용해 인보이스·CIPL 등 복잡한 무역 서류를 자동 인식 및 생성하는 기능을 고코리아의 무역업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문서처리 자동화, 데이터 정합성 향상, 업무 효율성 제고 등 무역 실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팀리부뜨는 이미 국내 주요 선사와 제조기업, 포워딩사, 콘솔사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고코리아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유럽 등 10여 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팀리부뜨의 AI 무역 플랫폼이 일본의 ▲건설기계 ▲농업기계 ▲가전제품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확산될 전망입니다.

 

최성철 대표(국립부경대 기술·데이터공학전공 교수)는 “XaaS 사업을 통해 개발한 askyour.trade가 기술적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무역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고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증명하고, 무역 업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무역 문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ERP 통합 ▲일본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AI 기반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팀리부뜨는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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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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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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