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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7884억…분기 사상 최대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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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4, 2022, 16:05:56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
매출은 2.8조..전년 1분기 比 60% 늘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3%가 뛴 788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조8052억원, 영업이익 78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1분기 실적인 1조7498억원보다 60%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245억에서 무려 533%가 뛰어오르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직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7044억원입니다. 당기순손익의 경우 전년 동기 -288억원에서 5439억원으로 흑자 전환됐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1분기 여객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598억원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화물노선의 경우 대외 변수에 따른 항공화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조업 안정화 조치 및 탄력적 노선 운영 등 다양한 노력으로 2조1486억원의 견고한 매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올해 여객사업은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 확대로 여객 수요 회복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수요 회복 강도는 노선별·지역별로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취항지의 방역지침 변동 상황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항공 화물 공급의 경우 글로벌 여객 수요의 회복으로 점진적인 증가가 예상되나,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및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지역별 항공 화물 수요·공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조업 안정화로 항공 화물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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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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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SPC, 신 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3조 3교대 도입

2025.08.27 11:08:0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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