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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1분기 영업익 597억원…전년비 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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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2, 2022, 15:05:06

1Q 매출액 6263억원으로 16.2% 올라
소주 출고가 인상·가정시장 확대 영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9%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6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3% 오른 3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음료부문은 지난 1분기 매출 3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7.2% 늘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트 확대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칼로리 부담으로 제로 탄산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탄산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대비 18.1% 증가했습니다. 친환경 무라벨 생수 판매 호조로 생수 카테고리의 매출도 15.8% 올랐습니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및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보다 45.9% 증가했고, 리오프닝 확대 및 재택근무 종료 등에 따라 음식점 및 학교, 직장 등 업소 및 특수 채널의 매출도 전년 대비 26.7% 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2분기 이후에도 제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유성탄산 ‘밀키스’, 에너지음료 ‘핫식스’ 제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건강 지향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한 ‘칠성사이다 플러스’ 등 기능성 표시 제품의 마케팅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주류사업의 경우 가정 및 유흥 채널이 모두 성장했습니다. 주류부문(별도기준)은 매출액 1942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1.1%, 133.5% 증가했습니다. 이 중 소주 매출은 19.9%, 와인 매출은 27.8% 올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 출고가 인상 및 가정시장 매출 증가, 와인의 지속 성장, 순하리 레몬진 등 RTD 주류 시장 안착 등이 1분기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주류 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진 2분기에도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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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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