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11월 7일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내실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원자력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직 재편이 중심이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으로 편제해 원자력사업 경쟁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GTX-B 민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정밀한 사업 관리를 위해 CM(Construction Management) 조직을 확대 신설했습니다. 회사는 “주택·건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SOC, 원자력, 해외 인프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 강화도 주요 내용입니다. 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인을 새로 선임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 지역안전팀에는 현장점검 전담직원을 추가 배치해 재해 예방 활동을 실질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K-건설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회사는 ‘스마트건설 챌린지(Smart Construction Challenge)’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스마트건설 분야의 국내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 ▲철도 ▲단지·주택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로 현대건설은 지난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 기술 경연으로, ▲BIM ▲철도 ▲도로 ▲단지·주택 ▲안전관리 등 5개 분야에서 기술력을 평가합니다. 올해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와 함께 진행돼 수상 기술의 전시와 발표회가 함께 열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AI-driven Pre-con) 자동화 기술로 BIM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하는 시스템으로, ▲작업 시간 단축 ▲리스크 최소화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과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높은 인기를 보이며 시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수요 중심의 시장 재편 속에서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권 단지 대부분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 30분 이내 접근 가능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는 1순위 청약 경쟁률 688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잠실르엘(631대 1)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191대 1) ▲래미안원페를라(151대 1) ▲디에이치아델스타(52대 1) 등도 각각 강남·여의도·도심권 등 3대 업무지구 접근성을 앞세워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상위 단지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는 점입니다. ‘잠실르엘’을 비롯해 ▲래미안원페를라 ▲고덕강일대성베르힐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 ▲동탄꿈의숲자연&데시앙 ▲제일풍경채의왕고천 등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분상제 단지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직주근접성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을 강화하며 주거단지 내 생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단지 기반 키즈케어 스타트업 ‘아워스팟(ourspot)’과 협업해 입주민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선보인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로,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문업체와 협업해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입니다. 입주민은 통합주거 애플리케이션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첫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H 컬처클럽’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추진되는 단지 기반 육아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현대건설은 아워스팟과 협력해 디에이치 방배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형 키즈 케어 플랫폼으로 ▲하교 및 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운영 등 방과 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을 신축급 수준으로 개선하는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주거혁신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하우스’는 노후 공동주택의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해 단지의 주거환경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입주민이 생활을 유지한 채로 공사가 진행되는 ‘이주 없는 리뉴얼’ 방식이 핵심입니다. 현대건설은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하고, 입주민 동선을 면밀히 분석해 안전을 확보하는 최적의 공정을 마련했습니다. ‘더 뉴 하우스’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Easy process) ▲2년 이내 완공(Within two years)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재건축과 달리 구조물 철거가 필요하지 않아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공사는 주택법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추진됩니다. 특히 공동주택관리법으로 진행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사업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6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 신규수주 3조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8%포인트 상승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관리와 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으며, 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87.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92.3%에서 82.6%로 대폭 개선되며 전체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DL이앤씨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 원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 경영 기조를 굳혔습니다. 3분기 말 기준 DL이앤씨의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이번 단지는 서울과 맞닿은 입지와 대규모 스케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광명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입니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입니다. 전용면적은 39㎡, 51㎡, 59㎡, 74㎡, 84㎡ 등으로 구성됩니다.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전체 입주가 완료되면 약 2만80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완성될 예정입니다.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며, 권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상징성을 지닌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지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합니다.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편리합니다. 향후 GTX-B 노선 환승이 가능한 부천종합운동장역과의 연계성까지 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돼 국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AI 엑스포’ 개막식에서 공식적으로 의장사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마트건설은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 융합을 통해 산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강화 ▲기술 및 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과 연계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해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확산할 계획입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계룡건설과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이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 단지는 지난달 3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서 주말과 평일 내내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전용 74~120㎡, 총 114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시공은 계룡건설·한신공영·신흥건설이 맡았습니다. 이 단지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D3블록 18일, C3블록 19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견본주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신혼부부, 노년층 등 다양한 수요층이 몰렸습니다. 한 방문객은 “전용 106㎡ 유니트를 봤는데, 구조가 여유롭고 수납공간이 잘 설계돼 실거주자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원 시세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고,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호재를 감안하면 미래가치도 높다”고 전했습니다.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수원 내 비규제지역인 권선구에 위치해 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가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성됩니다. 공급 세대는 전용 59~84㎡로 구성되며, 10일부터 청약을 시작하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계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청약통장 가입이나 거주지역 제한이 없고,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민은 최대 10년간 세금이나 이사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인상률은 계약 갱신 시 최대 5%로 제한되며, 표준형과 선택형(1·2형) 중 임대 조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용 59㎡ 기준 보증금은 1억8000만원, 월 임대료는 25만4000원으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8년 완전 개통 시 강남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한 경의중앙선 운정역,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솔닥과 손잡고 ‘스마트의료 기반 원격건강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챗봇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솔닥의 원격의료 플랫폼과 연계해 전문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양사는 ▲건설사 특성에 최적화된 건강관리 솔루션 ▲AI 챗봇 기반 건강 콘텐츠 ▲헬스케어 데이터 연계 서비스 모델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현대건설의 디지털 주거 플랫폼 ‘마이디에이치(My DH)’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거주하는 공간 안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솔루션은 현대건설이 최근 발표한 통합 주거 브랜드 ‘네오리빙(NEO LIVING)’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이라는 핵심 방향 중에서도 ‘건강’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거주만으로도 건강이 증진되는 주거환경을 구현합니다. AI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은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사업 실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FutureScape’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검증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사업 실증 중심의 ‘실증 트랙(Track)’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됐습니다. 지난 4월 공모에 28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실증 트랙 6개사와 미래 트랙 6개사가 선발됐습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실증 트랙으로 선정된 ▲이지태스크(AI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라이프온코리아(3D-VR 인테리어 DX 솔루션) ▲하이(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헬스 AI 서비스) ▲퐁(AI 감정공감형 심리상담) ▲글로랑(AI 심리진단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로컬(AI 통번역·튜터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등 6개 스타트업이 협업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삼성노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의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사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DL이앤씨는 건설산업의 특성상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전, 재무, 기술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안전 분야에서는 협력사의 인력과 현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DL이앤씨는 법적 기준을 초과해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선임하는 협력사에 대해 2024년부터 인건비를 직접 보조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협력사 대표 800명과 함께 근로자 안전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GS건설이 공급하는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이 개관 3일 만에 약 1만9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주말 내내 유니트 관람과 청약 상담을 위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도룡동 내 새 아파트 공급이 9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이 두드러졌습니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도룡동은 오랜 시간 대전의 대표 부촌으로 손꼽히지만 새 아파트가 거의 없었다”며 “자이 브랜드가 들어서는 만큼 입지나 설계, 커뮤니티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대전MBC 인근)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고, 타입별로 4~5베이 구조와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됩니다. 천장고는 기본 2.5m, 우물천장 포함 시 최대 2.62m로 설계돼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카페테리아, 게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습니다. 이곳은 양사 AX 전문 인력이 협업해 B2B 고객이 A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DC 및 클라우드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숙박 수요 회복과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명 늘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임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공개 모집·주주 추천(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사내 후보 등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습니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