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농협금융, 1분기 순익 전년 대비 1.34%p↓…“증시 부진 영향”

URL복사

Monday, April 25, 2022, 07:04:02

1분기 순익 5963억원..총자산 552조9000억원
NH농협은행 9% 성장·NH투자증권 60% 역성장
“금융시장 운용손익 감소·코로나19 충당금 적립 영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주식시장 부진으로 NH투자증권[005940]의 순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25일 NH농협금융지주 2022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9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습니다. 농협법에 따른 농업지원사업비 1126억원을 더한 당기순이익은 6728억원입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운용손익이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관련 여신 충당금 1120억원을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등 미래손실흡수역량을 강화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알렸습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949억원으로 6.3%(1306억원)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3139억원으로 47.2%(2810억원) 감소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29%로 전년 말 대비 0.07%p 감소했습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지난해 말보다 36.63%p 증가한 224.12%를 기록했습니다.

총자산은 55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2%p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지표는 ▲ROE(자기자본이익률) 9.87% ▲ROA(총자산순이익률) 0.51%를 기록했습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5052억원입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추가 적립했지만 부실채권 정상화로 대손비용은 전년보다 28.9%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비은행 자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NH투자증권은 1024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2575억원)보다 60% 넘게(1551억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는 증시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감소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이외 비은행 자회사의 1분기 실적은 ▲NH농협생명 430억원 ▲NH농협손해보험 343억원 ▲NH농협캐피탈 272억원 ▲NH저축은행 88억원 등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2025.07.14 09:32: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