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가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한동호 장안제일고 교장이 참석해 3학년 교실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격려 인사와 함께 응원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장안제일고를 비롯해 기장군 내 5개 고등학교 총 1300여 명의 수험생에게 응원 물품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본부는 지역 학생들이 수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의 뜻을 담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교육, 복지, 환경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청소년 교육 프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오는 29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KF아세안문화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수외국어 WEEK’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들이 다양한 언어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특수외국어 문화 특강 ▲요리체험 교실 ▲특수외국어 문화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 특강과 요리체험 교실은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외대 김태규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문화체험 부스는 부산외대 재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각 언어권의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외대는 교육부의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 2차 5개년(2022~2027년) 사업에 재지정된 대학으로, 라오어·아랍어·이탈리아어 등 총 10개 언어의 전문 인재 양성과 특수외국어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지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인증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입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는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나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습니다. BNK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7월 전 계열사에 전자도서관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인프라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북슐랭 ▲북콘서트 ▲BNK WIN’S 프로그램 ▲BNK NEXT 포럼 등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학습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표 프로그램인 ‘북슐랭’은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도서 중 한 권을 선정해 ‘이달의 책’으로 소개하고, 독서 후 리뷰를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지난달까지 약 1780명의 임직원이 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45001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은 해운·조선·항만·물류 등 고위험 실습환경을 보유한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 안전관리 역량을 국제 기준에 맞게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ISO45001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로, ▲위험요인 식별 ▲재해 예방 ▲법규 준수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10개월간 ▲실습실 위험성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교육체계 강화 ▲안전경영 리더십 확보 ▲법적 요구사항 모니터링 ▲개선조치 이행 등 전 학내 시스템을 개선해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선박 운항, 항해·기관 실습, 실험실 등 고위험 환경을 다루는 특성상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가 대학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국제규격에 맞춰 재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대학 핵심 가치로 선언했습니다. 안전경영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 및 점검 체계를 강화했으며, 위험성 평가 및 개선조치 이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면접 준비 특강을 열었습니다. 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면접 준비 특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청년들이 공기업과 사기업별 면접 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에는 부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45명이 참여했습니다. 첫날 진행된 공기업 면접 준비 특강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별 면접 전략 ▲기출 유형 분석 ▲실전형 모의 인터뷰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사기업 맞춤형 특강이 열려 ▲기업 인재상에 맞춘 자기소개 및 답변 구성법 ▲기업문화 이해를 통한 면접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실전 면접 대응력을 높이고, 취업 준비 단계별 역량 강화를 지원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채용 절차가 다양해지면서 맞춤형 면접 대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와 부산도시공사가 함께한 ‘제1회 지산학협력 주거복지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사회 주거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의 후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이번 해커톤은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회 ‘뉴딜(NEW DEAL)’이 직접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교수진과 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멘토링 및 심사를 담당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개금 2지구 ▲다대 4지구를 대상으로 사전 답사부터 공간 기획, 문제 분석, 결과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도시공사의 주거복지 정책 특강과 3차례에 걸친 교수진 크리틱, 핀업(핀보드) 발표를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됐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부산도시공사 사장상’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상’이 수여됐습니다. 수상팀의 아이디어는 부산도시공사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성인 느린학습자를 위한 문화예술 중심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 ‘PNU 미리내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신입생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PNU 미리내대학’은 전국 최초로 성인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3년제 비학위과정입니다.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산대에 개설돼,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맞춤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공통교양 ▲문화예술 ▲소매틱(Somatic) ▲특화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자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함께 자아실현을 돕는 프로그램이 병행됩니다. 소매틱 교육은 몸(soma)을 중심으로 한 통합 예술치료 방식으로, 부산대 교수진과 전문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지도합니다. 부산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 전문과정 및 현장체험 중심 교육으로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 기업과 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느린학습자들이 직업 탐색, 인턴십,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19~35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한국웩슬러 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오후 창의관 혁신강의실에서 병무청과 함께 ‘병역진로설계 특강’을 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대를 앞둔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전공 및 적성에 맞는 군 복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강에는 군 미필 청년 23명이 참여했으며,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와 진로취업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 이행 절차, 입영 방법, 신청 기간 등을 안내했습니다. 또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전문 상담관이 참가자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업 선호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군 특기를 추천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창업 및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군 복무와 진로 설계를 연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방파제 도로와 해상 일원에서 ‘2025 전국대학생 해양 AI 모빌리티 경진대회(OceanX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국 대학생과 글로벌 참가자 1500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립한국해양대 인공지능공학부와 RISE 사업단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 라이즈혁신원이 주최했습니다. 또한 KIOST, KOMERI, LIG넥스원 등 주요 해양·자율시스템 기관과 기업이 후원했습니다. ‘OceanX 2025’는 부산에서 최초로 열린 전국 대학생 대상 AI 모빌리티 경연이자, ▲해양 AI 모빌리티(무인수상정)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자율주행 등 미래형 자율주행 기술을 통합적으로 다룬 국내 첫 행사로 평가받았습니다. 참가팀들은 ‘수상 모빌리티 챌린지’, ‘디지털 트윈 챌린지’, ‘방파제 자율주행 드래그 레이스’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실제 해상과 도로를 무대로 박진감 넘치는 실증 경쟁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경연 끝에 국립한국해양대 One Boat팀(지도교수 신동훈, 팀장 정인성)이 해양 AI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디지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4일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2025년 데이터 공유 기반 데기만성 X 기업 성장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정책 변화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과 자립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가 추진 중인 혁신융합캠퍼스의 성과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지원 전략이 주목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해양 데이터 공유 사례 발표를 비롯해 산학연 공동 연구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기업 성장 지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는 뜻을 모았습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데이터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이야말로 미래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우리 대학은 해양클러스터 기관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자유전공학부 ‘프론티어 인재양성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열고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전공 탐색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즈(RISE) 사업단의 지원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해 해외 주요 해양도시를 탐방하고 해양 관련 산업의 국제적 흐름과 해양 거점 도시의 역할을 살펴보도록 설계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해양대학교와 상하이 진화중공업을 방문하고, ‘아쿠아텍 차이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학술 현안을 체험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도은 학생(1학년)은 “해외 해양도시의 대학과 현지 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스마트 항만과 문화 관광 산업의 역할을 실감했다”며 “관심 분야와 진로를 국제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세계를 무대로 학생들이 가능성을 확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도적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내달 대만 가오슝을 탐방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예고했으며,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확정 시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ISMT 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양공학 분야의 글로벌 기술교류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노르웨이, 미국, 영국, 중국 등 11개국에서 100여 명의 해양공학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해양 리더십 확보와 산·학·연 협력 확대를 통한 해양 산업 생태계 정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조연사로는 덴마크 Tommy Rasmussen(Everllence), 노르웨이 Stig Leira(ABB Marine & Ports), 미국 Volodymyr Vorobets(ABS), 스위스 Carmelo Cartalemi(WinGD) 등 세계 주요 해양엔지니어링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이 부산 AX 협의체와 함께 ‘제3회 부산 AX AI 오픈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생성형 AI 중심의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포럼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며, 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부산 AX 협의체’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024년 출범한 연합체로, 부산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해 부산대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벤처기업협회(BUVA)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의체는 상호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동남권 제조혁신과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다중활용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실습형 세션이 마련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생성형 AI 기반 프롬프트 작성법 ▲AI를 통한 자료 요약 및 콘텐츠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Q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8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해외 투자 유치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2025 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초기·도약단계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싱가포르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와 글로벌 투자사 Tembusu Partners, Leave The Nest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를 방문했습니다. 또한 ‘SWITCH 2025(싱가포르 위크 오브 이노베이션 & 테크놀로지)’ 및 ‘TechInnovation 2025’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투자사인 Trigger VC, Wavemaker Ventures, Angel Investor Network 등과의 IR 세션도 함께 열려, 참가 스타트업들이 직접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기계공학전공 박영환 교수가 ‘제5회 용접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박 교수는 국내 용접 기술의 혁신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박영환 교수는 지능형 용접 및 자동화 분야의 전문가로, 용접·접합공정의 고도화와 첨단소재 접합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용접 공정 제어 등 다양한 연구를 주도해왔습니다. 특히 첨단 제조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산업 현장에서 박 교수의 연구 성과는 용접 품질 향상뿐 아니라 효율적인 공정 운영에도 기여하며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제5회 용접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영환 교수 외에도 스타웰즈㈜ 조상명 명예교수를 비롯한 총 15명의 수상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기관장상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는 기조를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습니다. 최민기 연구원은 10일 "CJ대한통운의 "주말배송 서비스와 풀필먼트 연계를 통한 서비스 기반으로 택배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로 회귀했다"며 "택배 및 CL(계약물류) 사업의 원가절감이 지속되며 내년 이익성장이 예상돼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고려시 부담없는 매수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인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3조666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4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O-NE(택배)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965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28억원으로 주말배송 프로모션 확대와 이커머스 성장으로 물동량 반등 ▲CL(계약물류) 매출은 12.1%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 7.8% 늘어난 553억원. W&D(창고·운송)는 대형 고객 신규 수주분의 매출 시현으로 고성장. P&D(항만·하역)는 석탄 등 항만 물동량 감소에도 수송사업의 디지털 역량 기반한 수주로 매출성장 기록 ▲글로벌 매출은 6% 감소한 1조 330억원, 영업이익 29% 줄어든 201억원으로. 미국매출은 배터리물류 역기저 부담, 인도는 산업재 수주 강세. 포워딩사업은 해상운임 하락으로 부진, 래깅 감안시 4분기 부담이라고 전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 4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289억원, 영업이익 1.5% 감소한 152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택배는 추석연휴 수수료 관련 일회성 비용에도 주말배송 수요증가로 물동량 회복이 지속되고 택배/CL사업의 원가개선 방향성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높이고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항만사업의 실적이 부진한 점이 아쉬우나, 국내사업은 내수경기 대비 좋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자사주 등 주주환원책 변화 시그널이 동반된다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습니다. 이곳은 양사 AX 전문 인력이 협업해 B2B 고객이 A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DC 및 클라우드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숙박 수요 회복과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명 늘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임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공개 모집·주주 추천(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사내 후보 등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습니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