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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소비자보호’ 정책·성과 지배구조 정점 ‘이사회’가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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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6, 2025, 18:10:16

금융권 최초 이사회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함영주 회장 "금융소비자 보호체계 전면 쇄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성과를 최고상설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직접 평가·관리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현재 하나금융 이사회는 소비자 중심 리스크관리체계로 인식을 전환하고 선제적으로 그룹 소비자리스크 관리정책과 체계를 수립하는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중입니다. 여기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대폭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가 법규준수나 리스크 관리를 넘어 그룹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경쟁력으로 정착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 등 제반절차를 밟아 내년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개정을 거쳐 신설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은 전사적 차원의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합니다. AI 기술 확산, 가상자산시장의 가파른 성장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위험요인에 사전예방 중심으로 대응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을 점검·관리하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회사 소비자보호정책 실행력과 효율성을 제고합니다. 하나금융은 금융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개발·심사부터 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소비자보호원칙을 내재화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 핵심자회사 하나은행은 지난 6월 투자성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성상품에 내재된 시장환경과 신용·운영리스크 등 전방위적 위험요소를 실시간 분석·대응하는 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특허'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통합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모든 규정·제도에 대한 전면적 쇄신을 이루고 금융산업 소비자보호 문화확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손님·주주·직원·사회와 장기적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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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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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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