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이는 전 세계 4억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계절 유행이 뚜렷한 국가에서는 매년 겨울에 확산됩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4분기에 유행이 집중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생산 물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GC녹십자는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피부 질환 치료 일반의약품 브랜드 ‘더마그램(Dermagram)’의 신제품 ‘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과 ‘더마그램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은 피부 재생 성분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주성분으로 한 크림 제형의 일반의약품입니다.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 부족으로 상처나 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하며, 특허받은 ‘Prism-Technology’ 공법을 적용한 저분자 PDRN을 사용해 입자를 균일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10g과 3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스테로이드·항생제·색소·인공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g 제품에는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리스 펌프 용기를 적용해 위생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더마그램 연질캡슐’은 단백질 구성 아미노산 L-시스틴을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의약품으로, 여드름과 각질 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임상시험 결과, 복용 2주 후 면포(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구매 시 일반 배송되던 휴온스엔의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직접 운영하는 익일 배송 시스템으로 휴온스엔은 그간 ‘이너셋’, 마이시톨’ 제품에 로켓배송을 제공해 왔습니다. 새롭게 로켓배송에 포함되는 제품은 '메리트C산 2000mg·3000mg',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 '내 변에 반하나', '루테인지아잔틴' 등입니다. 메리트C는 순수 영국산 비타민C만을 사용한 비타민 브랜드로 첨가물을 배제하고 고함량·고순도의 원료를 사용했습니다. 메리트C산 2000mg과 3000mg은 하루 한 포로 간편한 항산화 관리가 가능하고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지아잔틴’,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변에 반하나’ 등의 제품도 로켓 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휴온스엔은 입점 확대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행사 기간 모든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 제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용 영양제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챔큐비타시럽’은 글루콘산아연, 비타민B군 4종, 베타인염산염 등을 함유해 병중병후 체력 저하 및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인한 구내염, 구각염, 설염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주성분인 글루콘산아연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아연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 증상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다수의 SCI급 국제 학술지 논문을 통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베타인염산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질병 후 식욕 회복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애플망고 향을 적용했으며,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만 12개월 이상부터 용법·용량에 따라 섭취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큐비타시럽은 글루콘산아연과 베타인염산염, 비타민B군 4종을 함유해 병중병후 아이들의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영양제”라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서 초기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5)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97662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기전’을 적용한 신약 후보로,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내성 극복과 향상된 항암 효능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EZH1/2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며, 두 단백질을 함께 억제할 경우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임상 1상에는 총 28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50~350mg의 7개 용량군으로 하루 1회씩 투여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은 4차 이상의 표준 치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15일 국무총리 소속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회사가 권리를 승계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본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사내 규정, 보상 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검증 절차가 적용됩니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우선심사 자격이 주어지며 연차료 감면,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 등의 혜택이 따릅니다. 한미약품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향후 3년간입니다. 제약 산업은 연구, 개발, IP관리, 임상, 규제 승인 등 장기간의 사이클을 기반으로 합니다. 다양한 부서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며 낮은 성공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본 투입과 첨단 연구시설, 생산 인프라, 고도화된 시스템 등 장기간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전무)은 "혁신 신약은 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자회사로 신설하고 창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회사명 아첼라는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첼라는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 형태의 전문회사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 업무를 추진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혁신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CETP 저해제 ‘CKD-508’, GLP-1 작용제 ‘CKD-514’,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저해제 ‘CKD-513’ 등 세 개의 파이프라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합니다. CKD-508은 CETP 저해 기전을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영국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습니다. CKD-514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GLP-1 작용제이며, CKD-513은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가능한 HDAC6 저해제로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후보물질입니다. 신설법인 아첼라의 대표이사에는 종근당 연구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자사 피로회복제 브랜드 ‘우루샷’, ‘임팩타뮨’이 글로벌 e스포츠 명문 구단 T1과 협업한 한정판 ‘T1 피로회복 에디션’이 지난 9월 말 오픈 당일 초도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학업과 업무에 몰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겪는 체력 저하, 피로 누적 등 젊은 세대의 건강 고민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에디션은 몸에 쌓인 피로물질(젖산, 암모니아 등)을 씻어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UDCA가 주성분인 '우루샷'을 포함해 ‘우루샷 이브’, ‘임팩타뮨’으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T1 소속 ‘도란’ 최현준 선수, ‘오너’ 문현준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증정합니다. 알약케이스, 파우치 등 실용적인 굿즈와 더불어 선수단 이미지를 담은 유니폼 걸이도 제공합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e스포츠 팬덤과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환경오염·식습관 변화 등으로 탈모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 남성뿐 아니라 젊은 세대와 여성층에서도 탈모 치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미녹펜겔’은 손에 묻지 않고 필요한 부위에 정밀하게 바를 수 있는 롤온 펜 타입 구조가 특징입니다. 펌핑 후 탈모 부위에 가볍게 굴리면 약액이 균일하게 도포되며, 겔 제형을 적용해 흘러내림이나 번짐 없이 정수리, M자 이마, 헤어라인 등 국소 부위에 집중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녹시딜 제제는 일반적으로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유한양행은 장기간 사용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슬림형 펜 타입 용기를 적용했습니다. 휴대성이 뛰어나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미녹펜겔은 탈모 치료의 핵심 성분인 미녹시딜 5%를 함유하면서 정밀 도포와 휴대성을 모두 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의 월경권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동아제약은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만6800팩을 전달했습니다. 동아제약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부터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시작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해왔습니다. 2021년부터는 상주시와 동대문구 지역으로 나눔을 확장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7000팩(약 131만 패드)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중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하는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품목입니다. 템포 브랜드는 최근 전품목의 패키지를 리뉴얼했습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월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로,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예방치료제입니다. 최대 4주 1회 피하 주사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이 향상됐습니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각국의 공공 조달 및 건강보험 급여 정책 수립의 기준 문서로 활용됩니다. 세계혈우연맹(WFH)은 WHO에 헴리브라의 등재를 공식 요청하며 다기관·장기 임상 결과와 비용효과성 자료를 제출했으며 해당 자료가 WHO의 평가 과정에 반영됐습니다. 이번 등재에는 헴리브라가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일관되게 입증한 예방 효과와 안전성, 높은 투약 편의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설명입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지금까지 수행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령이나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낮은 연간출혈률(ABR)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지놈(대표 기창석)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일본암치료학회 학술집회’에 참가해 자사 액체생검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는 일본 내 약 7000명의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및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리입니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중심으로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공유합니다. ‘아이캔서치’는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해 암 신호를 조기에 탐지하는 액체생검 검사로, GC지놈이 자체 개발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전장유전체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을 기반으로 기존 건강검진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암의 초기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GC지놈의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4.7), Cancer Research(IF 12.5) 등에 게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GC지놈은 이번 학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바레인 진단검사센터 BioLAB과 함께 진행한 세포유전 검사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염색체 분석’과 ‘FISH(형광제자리부합법,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검사 기술을 현지에 이전해 BioLAB의 진단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BioLAB을 대상으로 150건 이상의 염색체 분석 위탁 검사를 수행해왔으며, BioLAB은 검사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내 안정적인 검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술 이전을 요청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9월까지 1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전문 인력을 바레인에 파견해 검사 세팅 지원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BioLAB은 검체 발송에 따른 물류비를 절감하고 검사 기간을 단축해 환자 대응력을 높였으며, 바레인 내 세포유전 검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곤 GC녹십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