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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그나 합작 시너지 2024년 이후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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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9, 2021, 17:04:44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마그나와 오는 7월 출범하는 합작사를 설립한 뒤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2024년 이후에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9일 열린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다자간 전화 회의)에서 “자동차 부품 특성 때문에 프로젝트 수주부터 양산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작 시너지는 2024년 이후에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2021년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7%, 39.1% 증가한 규모로, 분기 사상 역대 최대입니다.

 

호실적을 이끈 TV 수요 증가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현재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며 “1분기는 계획을 초과 달성했고 2분기도 계획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출하량은 전년 2배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레드 TV 판매가 늘면서 전체 TV 매출에서도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입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8에서 10%포인트 증가하며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렀던 가전 수요가 회복되는 흐름 역시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가전제품 ‘펜트업’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해 전년 하반기 이상은 유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는 7월 철수하는 MC사업부는 직원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현재 구성원 이동 희망을 우선한다는 원칙과 그룹 미래가치 확보를 목표로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본부별 인력 재배치 규모에 따라 비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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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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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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