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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환자 이틀째 300명대 중반...보건당국 “가짜뉴스 엄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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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1, 2021, 10:03:34

코로나 신규환자 어제 356명, 오늘 355명으로 1명 감소
3·1절 연휴로 향후 감염확산 우려..보건당국, 집회 취소 요청
백신접종 사흘째, 총 2만1017명 맞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ㅣ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날에 이어 300명대 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주말 3·1절 연휴임에도 백신 접종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백신접종과 관련한 가짜 뉴스에 대해 엄단 조치를 취해달라고 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요청했습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356명)보다 1명 줄어든 것으로, 주말 연휴가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주말효과'로 인한 착시 현상도 있을 수 있어, 추세적 안정세 여부는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며,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경기 156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6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7.5%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6명, 대구·전북·경북 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충남·전남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76명입니다. 

 

신규 감염 사례에서는 서울 광진구의 한 원룸에서는 지인모임 참석자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관련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또한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일가족 5명,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대본은 이날 3·1절 연휴로 인구 이동이 많은 데다, 3·1절 집회에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경우, 과거 연휴나 집회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감염 확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에서 "3·1절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과거 경험을 토대로 삼아서 가급적 집회를 취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아울러, 가짜 뉴스에 대해 엄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단호히 했습니다. 권 1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전하며, "최근 백신 접종 관련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사례가 심각하다고 한다"며 "이는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려는 우리의 여정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엄중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어제, 전국에서 총 765명이 백신을 맞은 가운데, 누적으로 총 2만1707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특이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과 이달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조치도 이달 14일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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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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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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