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027년부터 보험회사 기본자본 K-ICS비율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급여력제도 K-ICS는 보험부채를 시가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과 함께 2023년 도입됐습니다. K-ICS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입니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입니다. K-ICS비율 산출요소 가용자본은 손실흡수성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으로 나뉩니다. 기본자본은 손실흡수성 높은 자본금·이익잉여금을 말하고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은 손실흡수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그간 보험사들은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해 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보완자본 증가에 의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보험업권 자본증권 발행규모는 2023년 3조2000억원에서 2024년 8조7000억원으로 불었고 2025년에도 9조원에 달했습니다. 또 새 제도 시행후 기본자본 K-ICS비율이 2023년3월말 145.1%에서 2024년 9월말 132.6%로 1년6개월만에 12.5%p 떨어지며 자본의 질은 악화됐습니다. 현 K-ICS제도가 가용자본 전체에 대한 K-ICS비율만 규정해 보험사가 자본구조의 질을 높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8일 포용적 금융 대전환 1차회의를 열고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공개했습니다. 큰 줄기는 ▲금융접근성 제고와 금융비용 부담완화 ▲신속한 재기지원 ▲금융안전망 강화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이용 기회가 제한돼온 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권 금융시스템에서 이탈된 이들이 다시 금융의 울타리 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게 포용적 금융"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연체자 누적, 고강도 추심관행, 불법사금융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금융을 원점에서 살펴보고 포용적 금융으로 대전환을 추진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연초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 금리는 인하했습니다. 햇살론 특례보증 금리는 15.9%에서 12.5%로 내리고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는 9.9%까지 추가로 인하합니다. 햇살론 특례보증은 기존 정책상품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이 통합된 상품으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 하위 20%를 대상으로 합니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실질금리도 이달부터 15.9%에서 5~6%대로 대폭 완화했습니다. 금융위는 4.5% 금리의 미소금융 청년상품을 시범도입합니다. 고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은 35억달러(5조원)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한국물로 수출입은행은 5년연속 새해 첫 외화채 발행의 포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체 발행액 중 5억달러 10년만기 채권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AI전환(AX) 지원을 명시했습니다. 발행대금은 수출입은행 일반 여신뿐 아니라 신설될 AX특별프로그램 지원에 활용됩니다. 수출입은행은 글로벌투자자에게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AI 산업육성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 투자를 견인했습니다. 12억5000만달러 3년만기 채권은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그린본드로 발행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2013년 아시아 최초로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누적 117억달러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의지를 알리면서 해외 ESG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연초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본격 구성하는 1월효과를 고려해 AI 정책지원이나 그린본드의 정책금융 투트랙으로 발행한 것이 투자수요를 제고했다"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수출입은행 위상을 확고히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스스로 평가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금융지원으로 한국 경제의 대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이 우리나라 미래먹거리를 만들어가는 핵심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의 신년사 전문입니다. 사랑하는 수은 임직원 여러분. 202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본점과 지점, 해외법인과 사무소 등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헌신한 우리 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작년 수은은 미국의 통상압력, 글로벌 공급망 블록화, 지속되는 높은 환율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속에서도 총 87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특히 위기대응을 위해 16조원, 대규모 수주산업에 대해 32조원을 지원해 우리 기업들이 거센 파도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반세기 수출입은행은 대한민국 경제의 번영과 위기 속에서 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금융이 국가경제 안전판이자 국민의 청지기(steward)가 되도록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금융위원회 기본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억원 위원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올해는 미래를 여는 생산적금융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정부·금융·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신년사 전문입니다. Ⅰ.인사말씀 금융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뜻한바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Ⅱ.2025년 정책성과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으로의 '금융 대전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150조원 국민성장펀드가 출범했고 코스피 4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신용사면과 새도약기금 출범을 통해 무너진 민생경제 복구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은 31일 중소기업 '정샘물뷰티'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샘물뷰티는 색조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2014년 설립해 2024년 11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입니다. 이번 투자는 CLSA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가 운용하는 500억원 규모 펀드에 수출입은행이 핵심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이 펀드는 정샘물뷰티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합니다. 수출입은행은 해외 신규매장 개설, 북미 현지법인 설립 등 필요로 하는 자금을 공급해 K-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는 펀드자금 상당 부분을 '신주인수'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수출입은행은 스스로 평가합니다. 올해 추진된 대부분의 K-뷰티 펀드는 '구주인수'를 통한 경영권 확보가 주된 목적이었지만 이번 신주인수 투자는 생산적금융으로서 펀드투자 순기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정부의 K-뷰티 유망 중소수출기업 육성정책에도 부합합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주축이던 대출·보증에 더해 최근 수출입은행법 개정을 발판삼아 투자를 정책금융 3대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불법사금융이 제도권 대출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이용자 인신을 구속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라는 것"이라며 "정부가 피해자 옆에서 불법사금융 피해를 회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피해신고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중앙센터에서 '불법사금융 근절 현장간담회'를 열어 "앞으로는 피해자가 어느 경로를 통해 신고하더라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전담자를 배정해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신고, 불법추심 중단, 전화번호·대포통장 차단, 채무자대리인 무료선임, 경찰수사, 부당이득반환소송 등 피해회복까지 전 과정을 돕겠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정부는 연이자율 60%를 초과하는 반사회적 대부계약 원금·이자 무효화, 대부업 등록요건 강화, 불법 대부·추심에 이용된 전화번호 이용중지, 불법사금융 처벌강화를 골자로 한 대부업법 및 시행령을 개정·시행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역할강화를 통한 불법사금융 근절방안도 발표했다.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계좌는 즉시 금융거래 중단,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종합전담지원시스템 구축,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실질금리 대폭완화(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는 24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금감원 김성욱 부원장보, 황선오 부원장보, 박지선 부원장보를 각각 부원장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설치법상 금융위 지도·감독을 받아 금융기관 검사·감독업무를 수행하는 금감원의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합니다. 이들 신임 부원장 임기는 2028년 12월말까지 3년입니다. 이번 인사로 은행·중소금융을 담당하는 김성욱 부원장은 1971년생으로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2000년 금감원 입사해 일반은행검사국 상시감시팀장, 은행검사1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황선오 신임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1971년생으로 대천고에 이어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6년 증권감독원 시절 입사해 금감원에서 자본시장조사2국 조사1팀장,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박지선 신임 민생·보험 부원장(1970년생)은 성보고·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보험감독원 시절 입사해 금감원에서 보험소비자보호국 손해보험소비자보호팀장,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신한카드를 상대로 현장검사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여신금융협회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날 정보유출 상황·경위를 파악하고 개인신용정보 유출가능성 검사 및 대응방향, 정보유출로 인한 추가피해 방지 및 유사사례 재발방지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날 신한카드는 내부직원이 신규 카드모집을 위해 가맹점 대표 개인정보를 외부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신한카드 자체점검 결과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9만2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사업자번호, 상호, 가맹점주소, 가맹점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등입니다. 신한카드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 "현재까지 조사결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개인신용정보 유출가능성, 정보보호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계좌번호 같은 개인신용정보 유출이 추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내년 세계경제 전망, 양국 금융정책 방향, 양국 금융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억원 위원장은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한국정부는 대내외 경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한편 시장안정프로그램(100조원+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이달 15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은 급변하는 경제·지정학적 환경에서 양국 협력강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 상호 진출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최근 "K-조선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케이조선 등 경영정상화된 중형조선사 앞으로 올해중 1500억원 규모의 RG를 신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황기연 은행장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 소재 중견조선사 케이조선을 찾아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RG(Refund Guarantee·선수금환급보증)는 조선사가 선박을 정해진 기한(2~3년)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하는 경우 선주(발주처)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하겠다는 보증입니다. 말하자면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때 발주처에서 이미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으로 RG가 발급돼야 수주가 성사됩니다. 황기연 은행장은 한미간 조선협력 기대감으로 최근 우호적인 조선업황에도 RG 발급문제 등 여전히 수주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현장방문에 나섰습니다. 김찬 케이조선 대표는 "글로벌 조선업황 회복과 향후 한미 조선협력으로 큰 기회가 열리는 만큼 우리 조선사에 선박금융을 적극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습니다. 황기연 은행장은 "K-조선업은 우리나라 수출에 큰 비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은 19일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삼성물산이 수주한 괌 요나(Yona) 태양광발전사업에 2억4100만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PF(프로젝트파이낸스) 대출 1억5000만달러, 사업주 지원을 위한 자본금연계대출(EBL) 9100만달러로 구성됩니다. 이번 사업은 괌 요나지역에 태양광발전소(132㎿ 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325㎿h 용량)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사업비는 5억달러를 웃돕니다. 축구장 360개 넓이(250만㎡) 사업부지에 태양광패널 20만장을 설치합니다. 연평균 예상발전량은 222GWh에 달하며 이는 괌 2만가구의 연평균 전력소비량 합계(211GWh)를 뛰어넘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기업이 주도하는 괌 내부 발전용량은 기존 258㎿에 더해 총 390㎿로 확대됩니다. 괌 전체 발전용량(708㎿)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한국기업이 괌 전력시장 핵심사업자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발주처인 괌 전력청(GPA)은 재생에너지 확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발주했고 생산전력을 25년간 전량구매할 예정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입찰초기부터 '관심서한' 발급을 통해 국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진짜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을 내걸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투입될 1차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차 메가프로젝트로 AI·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과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7건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은 ▲K-엔비디아 육성 ▲국가AI컴퓨팅센터 ▲재생에너지발전 ▲전고체배터리소재공장 ▲전력반도체생산공장 ▲첨단AI반도체파운드리 ▲반도체에너지인프라입니다. 금융위는 "올해 국민성장펀드가 출범한 만큼 내년부터 150조원 공급을 개시한다"며 "미래성장엔진을 가려내는 선구안을 위해 정부와 금융·산업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에서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 민간자금 75조원 등 150조원 규모로 이뤄져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AI·반도체·바이오·백신·로봇·수소·이차전지·디스플레이·미래차·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기업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최근 문화·콘텐츠산업과 핵심광물 공급영위기업이 추가됐습니다. 산업별 지원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우리 경제의 위기대응능력은 충분하다"며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와 거시경제·금융시장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기관의 양호한 건전성,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고, 낮은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 등 견조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는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복원력과 위기대응 정책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향후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장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하다면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도 한국은행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내년도 국채·공사채 발행 확대 전망,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이 채권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AI·반도체 등 미래첨단전략산업에 150조원을 쏟아붓는 '국민성장펀드'가 공식출범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을 내걸어 국정과제로 추진한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문학적 규모에 단군이래 최대펀드로 평가받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전략과 재원배분을 자문하는 민·관공동 전략위원회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합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과 함께 전략위원회 1차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혁신수요와 금융부문의 전문적인 자본공급능력이 만나는 결정적인 접점이 바로 국민성장펀드"라며 "국민성장펀드는 산업과 금융이 전례없는 방식으로 긴밀히 융합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과 금융이 융합할 때 국민성장펀드는 비로소 혁신기업에 가장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공급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 운용계획과 의사결정체계(거버넌스)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 민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차바이오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합니다. LG CNS[064400]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및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차바이오그룹은 병원, 제약, 바이오 연구, 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입니다. 차바이오텍을 중심으로 차AI헬스케어,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등 의료·바이오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 해외에서도 병원과 의료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 CNS는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AX·DX 사업을 진행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과 함께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생산 공정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차바이오그룹의 전략 사업인 특화 AI 모델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합니다. 병원,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생활 데이터를 헬스케어에 특화된 AI가 분석해 건강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의료진 연결, 진료 안내,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LG CNS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헬스케어에 특화된 sLLM을 구축하고 의료, 유전자, 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 해외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향후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합니다. LG CNS 관계자는 "차바이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지난 14일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Huntington Place)에서 열린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팰리세이드가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2026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 닛산 리프(Nissan Leaf)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팰리세이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장 제프 길버트(Jeff Gilbert)는 "팰리세이드는 21세기 가족용 차량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의 재미, 다양한 기술까지 두루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이후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신문, 방송에 종사하는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됩니다. 팰리세이드의 이번 수상은 북미 시장의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팰리세이드가 우수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를 제치고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지금까지 ▲현대차 제네시스(2009) ▲현대차 아반떼(2012) ▲제네시스 G70(2019) ▲현대차 코나(2019) ▲기아 텔루라이드(2020) ▲현대차 아반떼(2021) ▲기아 EV6(2023) ▲기아 EV9(2024)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팰리세이드는 아름다운 디자인, 첨단 기술, 뛰어난 안전성, 그리고 가족을 위한 가치 등 현대차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담은 모델"이라며 "팰리세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SUV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인적분할을 결의했습니다. 인적분할은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하게 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 및 조선∙해양, 에너지, 그리고 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습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습니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대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복합기업∙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 각 회사 경쟁력•기업가치 증대 한화는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에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이 중요한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사업군과 함께 유연하고 민첩한 성장 전략, 시장 대응이 필요한 기계, 서비스 등 복합적인 사업군이 하나로 묶여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 특성 및 전문성 차이로 인한 전략 속도∙방향의 불일치 ▲포트폴리오 균형 관리의 어려움 ▲효율적 자본 배분의 허들 등이 기업 성장애 장애물로 남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시장에서 재평가 받고 경영 효율성이 증대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왔던 ㈜한화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속법인은 방산, 조선 등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신설법인은 독립적 지주 체계에서 분할 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적기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돼 기업 가치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9월 1일 비(非)방산 사업군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현 한화비전)로 인적분할 한 바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분할 결의 직전 대비 분할 3개월 후 시가총액(분할 2개 회사 합산)이 35% 상승한 바 있습니다. 4562억 규모 자사주 소각 나서, 배당금 25% 이상 상향 등 주주환원 추진 한화는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합니다. 우선 임직원 성과보상분(RSU)을 제외한 보통주 445만주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보통주의 5.9%, 시가 4562억원(1월 13일 종가 기준) 규모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입니다. 정부의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코스피 5000 정책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를 소각함에 따라 지배구조 투명화에 역행하는 이른바 '자사주의 마법' 우려도 해소했다. 자사주의 마법이란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를 배정해 지배주주가 추가 출연 없이 지배력을 강화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또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지난해 지급했던 주당 배당금(보통주 기준 800원) 대비 25% 증가한 1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하여 주주들이 배당의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을 갖게 된다. 향후 자회사 성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배당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우선주 상장폐지 당시 소액주주 보호 방안을 공시했던 한화는 현재 남아있는 구형 우선주 19만9033주 전량도 장외매수 방식으로 취득, 소각해 약속을 이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저평가의 또 다른 원인인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 주가는 지난해 230% 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순자산가치 대비 디스카운트 수준이 타 지주사보다 높은 상황이란 게 한화 내부의 판단입니다. 신설 지주,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 기업가치 상승 도모 이번 분할로 신설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신설 지주 주도로 테크 부문과 라이프 부문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단행해 F&B와 리테일 영역에서의 '피지컬(Physical)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AI기술, 로봇, 자동화 설비를 활용하는 스마트 F&B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 고객 응대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지능형 물류 체계인 '스마트 로지스틱스(Logistics)' 등 3대 핵심 영역을 선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성장 뿐 아니라, 부문 간 시너지를 활용한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테크 부문의 한화비전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영상보안 기업으로서 AI 기반 지능화 및 클라우드화 등 고객 중심 솔루션 제공 회사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세미텍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장비인 TC본더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며 하이브리드 본더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모멘텀과 한화로보틱스는 자동화 솔루션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종합 자동화 플랫폼 제공사로서 역량을 고도화 중입니다. 라이프 부문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40년 넘게 국내 여가 문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레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입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저명한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명품관 재건축을 통해 프리미엄 특화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합류한 아워홈은 상품 개발부터 식자재 공급, 유통, 생산에 이르는 F&B 밸류체인(Value chain) 솔루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존속법인, 방산∙조선 중심으로 사업 전문성 극대화 노린다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존속법인이 되는 ㈜한화도 이번 인적분할로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 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책적 민감도가 높은 사업군 특성을 고려해 각종 사업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관점에 따른 사업 전략 및 투자 계획 등을 수립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존속법인은 각 회사별 사업 최적화를 실현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배구조 선진화 초점⋯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신뢰 함양 지배구조도 선진화에도 매진할 계획입니다. ▲독립적 감사지원부서 설치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마련 및 운영 ▲배당정책 및 실시 계획 연1회 이상 공고 ▲현금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 ▲주주제안 관련 권리 및 절차의 홈페이지 안내 검토 등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 목표와 자본배분 및 주주환원 정책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IR자료 공개, 국내 및 해외 기업설명회 개최, 공시 프로세스 등을 강화해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섭니다. 한화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발표를 계기로 매출 성장성 제고, 주주환원 확대 등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관리 지표로 설정하고,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신뢰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자동차'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드를 주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습니다. 김경락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 운전자의 시선에 따라 초점 조절이 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에는 SDV 관련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리드하는 '리더' 부문에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사장이 수상했습니다. LG전자는 SDV에서 AIDV(AI-Defined Vehicle)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를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최신 AIDV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도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하 ADAS)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LG 알파웨어는 '플레이웨어'와 '메타웨어',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입니다. 메타웨어는 AR/MR 기술로 길 안내, 도로 위 위험요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솔루션입니다. 비전웨어는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탑승자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인캐빈 센싱과 차선 이탈 방지 등으로 주행을 돕는 솔루션입니다. 또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실화했습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한 것으로 LG채널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합니다. 은석현 사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총공모주식수는 6000만주로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이 각각 3000만주입니다.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8300원에서 9500원입니다. 공모희망가 상단기준 상장후 시가총액은 4조원 수준입니다.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원입니다.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인터넷은행을 비교회사로 선정해 합리적인 공모희망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국내 카카오뱅크와 일본 인터넷은행 라쿠텐뱅크가 비교회사입니다. 공모희망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38~1.56배 수준으로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이전 공모 시점 대비 20% 낮췄습니다. 케이뱅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월 4~10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0일·23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장 예정일은 3월5일입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고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진출 확대, Tech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신사업 진출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비대면 기반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출상품은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과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비롯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신용·보증) 등 다양한 혁신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수신상품으로는 예적금, 한도제한 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를 운영중입니다. 제휴를 통해 상장주식부터 공모주, 채권, 외환, 가상자산, 금까지 다양한 자산에 투자기회를 제공합니다. AI, 빅데이터 등 Tech를 활용한 신분증 인식기술 고도화,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권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2023년 128억원, 2024년 1281억원, 2025년 3분기까지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2024년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및 자율주행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를 신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 선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977년생인 신임 박민우 사장은 미국 2004년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전기전자 석사와 컴퓨터공학 박사를 마친 뒤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 및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서 일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의 초창기부터 합류해 개발 체계 전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양산 및 상용화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인지 및 센서 융합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진행한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차량 적용을 수행하면서 연구 단계였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박 사장은 앞서 테슬라 재직 당시 오토파일럿(Autopilot)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설계하고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박 사장은 이 과정에서 기존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던 구조를 벗어나 자체 카메라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 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Physical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의 기준(Benchmark for Innovation)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R&D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사장을 선임한데 이어, AVP본부 및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자리에 박민우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리더십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기자출신 경제학 교수와 15년차 은행원 아내가 함께 쓴 재테크 입문서 <부자어른>이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종목 추천이나 단기 수익 전략보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과 투자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저자인 조진형 경인교육대 교수와 이승연 은행원은 각각 경제이론과 금융 실무의 현장을 오랫동안 경험해온 부부입니다. 책은 두 저자의 대화 형식을 통해 경제 기초부터 자산관리, 금융상품 이해, 기업 분석, 부동산, ESG와 비트코인, 인공지능 투자 활용까지 폭넓은 주제를 풀어냅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물고기를 주는 재테크’가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익히는 재테크’입니다. 경제학은 시장이 움직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재무학은 그 흐름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을 반복해 강조합니다. 개인투자자에게 이론 학습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도 구체적입니다. 구성은 총 5개 파트로, 자산관리의 출발점부터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경로를 단계적으로 제시합니다. ROE와 ROA 같은 기본 재무지표 해석, 환율과 금리의 영향, 리스크 관리와 분산투자, 세금의 구조까지 실무적인 설명이 이어집니다. 교수의 분석과 은행원의 시각을 대비시키는 방식이 이해를 돕습니다. 후반부에서는 ESG 투자, 비트코인, 생성형 AI와 로보어드바이저 등 최근 투자 환경의 변화도 다룹니다. 특히, 발전해 가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활용하는 개인의 판단력과 질문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짚으며, 유행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 것을 주문합니다. 출판사는 이 책을 “평범한 개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하고 경제적 자유를 설계하기 위한 기본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뿐 아니라, 투자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독자에게도 참고서로 읽힐 만한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