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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8631억…전년 대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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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6, 2025, 10:02:56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유무선 서비스 AX 본격화 영향
영업익,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일회성 인건비 등 영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일회성 인건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14조6252억원, 서비스매출 11조8434억원, 영업이익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 역시 전년 대비1.8% 늘었습니다.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10조9820억원으로 경영 가이던스인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 2% 성장'을 상회했습니다.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IPTV의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X(AI 전환)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3.5% 감소한 86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등 반영의 영향이라 설명했습니다.

 

연간 기준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작년과 비교해 23.6% 줄어든 1조9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익시오와 AI 챗봇, AI 콜봇 등 AX 활동에 힘입어 고가치 가입 회선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1.8% 증가한 6조427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851만5000개로 전년 대비 13.6%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무선 가입 회선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총 무선 가입 회선 수 3000만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스마트홈 부문은 2023년과 비교해 3.7% 증가한 2조50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은 속도 향상 및 품질 개선과 더불어 고객별 맞춤형 요금제 세분화 등 활동으로 고가치 가입 회선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6% 상승한 1조1409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IPTV사업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조32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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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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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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