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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13.5% 감소…“헬로비전 1300억 손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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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5, 09:01:29

지난해 영업익 8631억원으로 13.5% 감소
당기순이익 3529억원으로 44% 급락
헬로비전,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으로 1300억원 손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6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보다 13.5% 감소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3529억원을 기록해 2023년 6302억원에 비해 44% 급락했습니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비용을 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4889억원으로 36.6%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14조6252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인 LG헬로비전[037560]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등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이익 감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현재 가치가 장부가액보다 낮아졌을 때 이를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에 대해 LG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영업권과 유무형자산 등 평가에 반영돼 약 1300억원의 손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CJ헬로를 인수하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했습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 방송 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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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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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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