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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간실적] 팬젠, 전년 대비 매출 101% 증가…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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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4, 2025, 09:02:48

매출 146억7000만원∙영업익 10억2000만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팬젠(대표 윤재승)은 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46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역대 최고 매출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생산(CM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MO사업 부문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원료 생산 수주를 받으며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팬젠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공장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HLB3-002(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용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팬젠은 올해도 바이오시밀러 EPO제품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며 국내외 매출을 증대하고 신규 CMDO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팬젠은 생산용 세포주 확립을 위한 특허 기술인 ‘PanGen CHO TECH’를 바탕으로 40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동물세포주를 자체 구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50건 이상의 국내외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기술이전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 연구용역인 살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개발용역을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치사율이 20%대 수준으로 높습니다. 팬젠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일본을 통틀어 살인 진드기 감염병 치료용 항체 신약을 대표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바이오시밀러 EPO수출 판로를 넓히고 신규 CDMO 계약을 수주해 바이오의약품 전문제약회사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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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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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2025.03.14 11:11: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백 대표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지난 13일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한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가(3만4000원)보다 낮은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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