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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KG모빌리티, 3인 각자대표 체제 구축…“경영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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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3, 2024, 15:05:42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이사회 열고 황기영·박장호 전무 KGM 신임 대표 선임
괵재선 회장과 함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 구축
경영 효율성 높이고 사업·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갖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섭니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본부장인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인 박장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황기영 전무와 박장호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KG모빌리티는 기존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대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1992년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차 영국법인장과 현대차 러시아법인장 등을 거쳐 지난해 KG모빌리티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해외사업분야에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9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황 대표이사 전무는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됩니다.

 

KG모빌리티는 최대 수출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16년 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창사 이래 70년 만에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해외 신흥시장의 공략 확대와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지난 4월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39.4%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KG모빌리티 전신인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이후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박 대표이사 전무는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생산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프레임 차량 전용 라인에서 모노코크(유니바디)와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혼류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생산성과 설비 효율성 향상 및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또,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마무리 짓는 등 지난 10여년간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오기도 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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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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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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