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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총납입자본금 1조4500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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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22, 14:11:41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신규 주주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하나카드' 합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토스뱅크 출범 후 6번째 유상증자로 총납입자본금은 1조4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신규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2000만주 입니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증자방식은 제3자배정으로 기존·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습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9일입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합니다. 총 195만617주(98억원 규모)를 배정받는 하나카드는 토스뱅크 기존 주주사인 하나은행이 속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입니다.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토스뱅크는 밝혔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당시 2500억원이던 자본금 규모는 여섯차례 증자 과정에서 11개월 만에 1조2000억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자본안정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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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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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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