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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김한조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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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6, 2022, 15:03:59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한국외환은행장,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등 역임
역대 두번째로 사회이사로서 의장 맡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김한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외이사는 전임 박재완 의장에 이어 두번째로 사외이사로서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김한조 의장은 2019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한국외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회계·재무전문가이자 경영자입니다.

 

김 의장은 사외이사로서 재무전문성이 요구되는 안건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조언해 왔으며,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해 소통하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사회 의장에 추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김한조 의장은 앞으로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합니다. 의장의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의장은 금융권에서 이사회를 직접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이사회의 독립적인 책임경영과 ESG 경영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한조 의장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주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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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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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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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11:11: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백 대표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지난 13일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한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가(3만4000원)보다 낮은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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