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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SK디앤디, 김도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견고한 사업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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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3, 2022, 15:03:08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사내 주요 직책 역임하며 회사 발전에 일조
12월 총괄사장 이어 3달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개발업체 SK D&D(이하 SK디앤디)의 김도현 총괄사장이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총괄사장에 선임된 지 3개월 만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SK디앤디[210980]는 23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도현 총괄사장을 사내이사 및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부터 SK디앤디에 합류해 경영지원본부장,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장, DDI 대표이사 등 사내 주요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SK디앤디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는 리츠 AMC인 DDI를 설립 후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설립 2년 만에 운용 자산 1조7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SK디앤디를 종합 부동산업체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아울러,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장 역임 당시에는 도심형 주거 상품인 ‘에피소드’를 부동산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에피소드는 지난 2020년 성수에 첫 선을 보인 후 호응을 얻어, 올해 초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에서 총 1400여가구 규모로 신규 공급된 바 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회사 발전에 큰 공을 세우며 지난해 12월 진행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돼 SK디앤디를 본격적으로 이끌게 됐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리츠 AMC와의 동반성장 모델 강화 등을 추진하고 미래지향적 부동산·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신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표이사는 “SK디앤디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견고한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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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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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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