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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신한금융, 지배구조 업그레이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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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4, 2022, 11:03:22

[이사회를 통한 기업읽기]
7년 연속 ESG A+ 받고도 여성 사외이사 확대
24일 주총, ‘인권·사회복지’ 전문가 김조설 교수 추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지주[055550]가 여성 사외이사를 확대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4일 정기주총에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자회사에서 9년의 임기를 채운 최경록 이사가 물러나고 김조설 후보가 추천됐습니다.

 

김조설 후보는 동아시아 경제에 능통한 여성 경제학 교수이며 경제학을 바탕으로 한 인권과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신한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김 후보가 향후 그룹의 ESG 및 금융소비자 보호 전략 추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주주들의 의사를 공정하게 대변하는 사외이사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김 후보의 선임이 확정될 경우 신한금융 이사회에는 기존 윤재원 이사를 포함해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활동하게 됩니다. 신한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성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통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 A+를 받았습니다. 부문별로는 환경부문 A+, 사회부문 A+, 지배구조 A+ 입니다.

 

이날 신한지주 이사회는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안순 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윤재 전 대통령재정경제비서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 ▲허용학 First Bridge Strategy Ltd. CEO 등 7명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추천했습니다.


또한 배훈 사외이사를 신임 감사위원 후보로, 성재호·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습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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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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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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