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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터치] 미-중 희토류 분쟁 수혜 국내 유일한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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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6, 2025, 16:10:15

한화자산운용,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 제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이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분쟁 수혜를 받는 투자처가 될 수 있는 ETF가 있다고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이 "미중 희토류 분쟁의 유일한 투자처"라고 표현한 ETF는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입니다.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는 희토류 및 전략자원을 생산, 정제, 재활용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현재 국내 ETF 시장에서 희토류 및 전략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가 유일하다는 겁니다.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희토류 채굴기업인 ▲MP머티리얼즈(미국) ▲북방희토(중국) ▲라이너스(호주)가 있고, 리튬 채굴 관련 기업은 ▲엘버말(미국) ▲필버라 미네랄즈(호주)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칠레) ▲라이온타운 리소스(호주) 등이 있습니다.

 

미중 희토류 분쟁 영향으로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기준 최근 일주일 28.2%, 1개월 48.9%, 3개월 82.6%, 연초 이후 100.4%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 중국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왔습니다. 사실상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희토류는 AI 서버·데이터센터·GPU·센서 등 고성능 장비의 핵심 부품 제작, 스마트폰·전기차 모터·풍력 터빈 같은 친환경·첨단 산업, 레이더·군용 센서· 미사일 유도장치 등 방위산업 핵심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미국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핵심자원입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의 조치에 대응해 미국 최대 희토류 채굴업체 MP머티리얼즈에 직접 투자하고, 제품 가격 하한선을 보장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피해를 보고 있던 MP머티리얼스는 영업이익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7월10일 하루동안 주가가 50% 급등했고, 최근까지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환경 규제로 묶여있던 주요 광물 개발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중국의 전략자원 무기화에 맞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도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성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중국의 리튬 감산 소식 등으로 리튬 가격이 반등세를 보였고, 관련 채굴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광물가격 상승은 생산기업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입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는 난이도가 높은 자원 투자의 적절한 투자 대안”이라며 “미국이 최근 자국 내 광물 개발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만큼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투자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희토류 및 전략자원이 반도체, 전기차, AI(인공지능) 등 미래 주요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소재인만큼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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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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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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