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롯데백화점 노원점 재단장...체험 요소 강화

URL복사

Tuesday, March 23, 2021, 17:03:51

3개월 층별 리뉴얼 마치고 개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 노원점이 동북상권 공략을 위해 3개월간 층별 재단장을 마치고 26일 새롭게 문을 엽니다. 백화점 전 층에 걸쳐 10년만에 진행된 재단장에서 식품을 제외하고 550여 개 전체 브랜드 중 약 25%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했습니다.

 

먼저 전체 이용 고객 30% 이상이 출입하는 1층 후문에 식·음료(F&B)를 배치했습니다. 수제버거 식당 ‘쉐이크쉑’과 정원식 카페 등이 자리 잡았습니다. 지하 식품관에는 유명 맛집을 모았습니다. 마포 곰탕 ‘도하정’과 가로수길 피자 전문점 ‘컨버터’ 등 식당 5곳이 입점했습니다.

 

7층은 리빙전문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 여성 구성비가 높은 점포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디자인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 그룹의 ‘홈퍼니싱 스튜디오’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해 ‘재택근무용 거실’ 및 ‘아빠의 서재’ 등 주제에 맞춘 쇼룸을 선보입니다. 수입가구존도 확대해 이탈리아와 미국 등 해외 유명 가구브랜드가 입점합니다.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도 있습니다. 이달 초 문을 연 강북 최대 게이밍 전문 매장 ‘슈퍼플레이’는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로봇 건담 상품을 판매하는 ‘건담 메가샵’과 미니카 전문 매장 ‘타미야’에서 열리는 경주 등 볼거리를 확대했습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 점장은 “지난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올해는 고객에게 확연하게 다른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존 쇼핑 공간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큐레이션했다”며 “설레는 봄을 맞아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는 고객에게 신선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여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