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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오프라인 강점 살려 ‘초신선 신선식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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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8, 2021, 10:03:46

직접 눈으로 고르는 신선식품 특성 반영
인근 농가에서 공수해 당일 오후 판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초신선 신선식품’을 내세워 신선식품 분야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신선식품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온라인 특성상 제품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여전히 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은 매장에서 직접 보고 사려는 고객 수요가 존재합니다.

 

다양한 판매자가 제품을 선보이고 택배사를 거쳐 고객에게 배송되는 온라인 유통 구조상 당일 수확한 제품을 당일 고객에게 배송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근처 농가로부터 신선식품을 받아 판매할 수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쉽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초신선’ 제품을 판매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새벽에 수확해 당일 오후에 매장에서 판매하는 ‘새벽딸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달부터는 전체 채소 중 30%가량을 차지하는 잎채소까지 당일 수확, 당일 매장 입고 형태로 일부 점포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신선도가 구매 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대표 품목들이며 추후 전 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초신선 계란’은 아침에 지정 농장에서 수집한 계란을 선별한 뒤 세척과 포장을 거쳐 당일 오후 및 익일 오전에 매장에서 판매하며 입고 당일 판매되지 않은 제품은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일 입고된 제품은 모두 당일 완판되며 현재까지 폐기율 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매출은 첫선을 보인 2020년 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당일 수확한 제품을 당일 매장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은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으로 이를 활용해 대형마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의 신선함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관련 품목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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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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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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