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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화장품 온·오프 통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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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3, 2021, 15:03:25

에스티로더·조말론 런던 등 12개 브랜드 참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화장품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롯데백화점이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엘카코리아와 함께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최근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이 분석한 ‘21년 고객 트렌드’에 따르면 백신 보급 및 방역 지침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로 올해 상반기부터 화장품 상품군을 주축으로 백화점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화장품 매출도 증가세입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중단된 매장 내 견본 사용이 지난달 15일 재개되자 롯데백화점 화장품 매출(2월 15일부터 3월 1일까지)이 전년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추세에 맞춰 에스티로더와 바비브라운 등 12개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플러스 코스메틱 페어’를 기획했습니다. 우선 ‘화장품 베스트 아이템 온·오프 통합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명품 화장품 대표 품목 10가지를 구매하면 적립금(엘포인트) 5000점을 지급합니다.

 

롯데백화점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사은 및 경품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앱에서 ‘뷰티플러스 클럽’에 가입하고 엘카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7% 상당 모바일 롯데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또 ‘색조장인 테스트’ 게임에 참여해 최고 기록을 달성한 10명을 추려 23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 3종을 증정합니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에서도 단독 행사가 열립니다. 롯데백화점 라이브방송 채널 ‘100LIVE’에서 오는 5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유명 화장품 브랜드 단독 상품이 공개됩니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화장품 팀장은 “이번 행사는 에스티로더, 조말론 런던, 바비브라운 등 인지도 높은 엘카코리아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한다”며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안심하며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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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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