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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롯데마트 “새벽에 수확한 채소 바로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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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4, 2021, 09:03:40

유통 구조 절반으로 줄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당일 입고하는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 정책을 선보입니다. 생산자가 수확한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이틀 이상 걸리는 유통 구조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4일부터 선보이는 오늘 새벽 수확, 오늘 매장 입고는 딸기와 상추, 시금치, 모둠쌈 등 전체 채소 중 30%가량을 차지하는 잎채소 위주로 전국 온라인 센터 및 서울역점, 양평점, 서초점 등 일부 점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잎채소는 신선도가 구매를 좌우하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보통 지역 농산물은 점포 인근 농가로부터 전일 포장해 놓은 제품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점에 입고해 오전부터 판매합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오전에 수확한 제품을 오후 3시 이후에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지역 농산물 매장을 운영해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며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통해 소비 선순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 로컬 상품기획자(MD)를 선발해 현재 전국 100여 개 점포가 230여 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함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로컬 푸드를 더욱 신선하게 선보일 방법에 대해 지속 고민해오고 있다”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발굴하고 초신선 농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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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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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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