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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이색 마케팅...부산 풍경 담은 ‘시티 굿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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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7, 2021, 11:04:35

본점 1층서 장 줄리앙 기획 전시 진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선물 구매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5월을 앞두고 눈길을 끌 수 있는 이색 상품과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시티 굿즈’와 ‘장 줄리앙’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객 수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이색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는 이용 고객 수가 월평균보다 약 20% 높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모처럼 늘어난 방문객 발길을 끌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시티 굿즈 첫 번째로 부산 편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 점포가 자리한 지방 도시 13곳을 주제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롯데백화쩜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로 출시하는 부산 편은 나들이용 ‘피크닉 매트’와 ‘홀로그램 백’으로 구성됩니다. 매트 디자인은 일러스트레이터 ‘미니멀리스트 컬쳐’와 협업해 부산 유명 장소 9곳을 담았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31개 점포에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준비 수량만 선착순으로 판매합니다.

 

본점 1층 정문 앞에서는 30일부터 ‘롯데백화점 X 장 줄리앙 스트릿 갤러리’가 열립니다. 프랑스 현대 미술가 장 줄리앙 작품 9점을 대형 조형물 형태로 전시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문(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캐릭터들이 한곳에 모여 행진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즐거운 상상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에서는 장난감 ‘플레이모빌’을 소재로 한 전시회 ‘플레이모빌 미술관에 간다’를 다음달 선보입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 장난감 브랜드입니다. 한정판 플레이모빌 3종을 인천터미널점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롯데백화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단순히 쇼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시티 굿즈’ 시리즈 출시부터 ‘장 줄리앙’의 스트릿 갤러리 등 재미를 주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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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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