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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영업익 365억…전년비 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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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4, 2023, 10:08:45

매출 16% 오른 1937억원..사상 최대
휴온스 등 상장 3사 주력 사업 강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3.7% 오른 2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 성장 배경에는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등 상장 자회사의 주요 사업부문 강화 및 각사 최대 실적 달성과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이 주효했습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 1407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3.4%, 64.5% 신장했습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663억원, 뷰티·웰빙 부문은 9% 증가한 49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168억원입니다.

 

특히 마취제 대미 수출액이 7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습니다. 상반기 FDA(식품의약품)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 매출이 12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12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39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5%, 49% 증가했습니다. 에스테틱 사업은 엔데믹 효과로 국내 성형외과 등에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늘었습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도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9%, 38%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글라스사업부문이 휴엠엔씨의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의료용기와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확대에서 기회를 포착한 글라스사업부문은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미용수요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에 글라스 생산공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와 보툴리눔 톡신을 제조하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출기반 수요 증가에 원가율 개선효과를 누리며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48%, 130% 늘었습니다. 회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신규 바이오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체질개선에 무게를 두고 그룹의 전 사업부문에 있어 강점에 집중하며 수출 확대 등 전략을 도출해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는 휴온스그룹을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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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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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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