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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분기 영업익 2640억원…전년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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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9, 2023, 17:08:07

2023년 2분기 실적 도쿄증권거래소 공시
매출 9028억원, 당기순이익 2346억원
전년비 PC매출 18% 증가, 한국 매출 21% 증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40억원(276억엔·100엔당 956.0원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9028억원(944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줄어든 2346억원(245억엔)으로 집계됐습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4와 FIFA 모바일을 비롯해 블루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 HIT2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별 매출을 살펴보면 PC매출은 6247억원(653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모바일매출은 2782억원(291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2% 늘어났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66%, 중국 19%, 기타 7%, 북미·유럽 6%, 일본 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매출은 5934억원(621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1743억원(182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지난 6월 글로벌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게임 플랫폼 '스팀' 유가 게임 세계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지난달 8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습니다.

 

일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대만지역에서는 HIT2가 분기 실적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앱스토어 실시간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넥슨은 자체 개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넥슨은 ▲대규모 플레이어 간(PvP)를 펼치는 중세 판타지 게임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1인칭 슈팅게임(FPS) '더 파이널스' ▲3인칭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글로벌 신작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1912억원(엔화 약 200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분기에는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장르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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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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