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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4634억…전년비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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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8, 2023, 13:08:15

매출 4조3064억원, 당기순이익 3478억원
“SKB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에 따른 B2B 매출 증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3% 늘어났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306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조2899억원 대비 0.3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2581억원 대비 34.7% 늘어난 34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데이터 센터 가동률 증가에 따른 기업 대 기업(B2B)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결 실적의 성장 추세가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3조1192억원, 영업이익 3791억원, 순이익 27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말 기준 SKT 5G 가입자수는 1467만명입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B2B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0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와 분당 2센터 사용 개시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게임, 금융 등 분야 수주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습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8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2분기 기준 전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중 30%를 해외에서 유치했습니다. 메타버스 SNS 기능인 '이프홈'은 7월 말 기준 누적 40만개 이상이 개설됐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등 제휴 서비스를 앞세운 구독 서비스 'T우주'는 2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 2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 방송 가입자 946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681만명을 확보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총발행 주식 수의 2%에 해당하는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 2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김진원 SKT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SKT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협력과 자강을 병행해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컴퍼니로 도약 할 것"이라며 "AI 컴퍼니로의 도약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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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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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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